그것이 알고싶다 은별이 도와줄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작성일 : 2013-04-07 02:01:35
1531423
별 생각없이 봤다가 계속 머릿속이 멍하네요.
15살에 34살 엄마한테서 도망나와 가출 시작하고
도와준다던 언니들은 죽기 직전까지 때려서 강제 성매매 시키고
하루에 예닐곱번 그짓 시키면서 돈은 한푼도 안주고
그 어린애가 성병에 걸리고 영양상태 엉망이고
자기 이용해서 돈 뜯어먹으려는 사람들이 드글거리는 한복판에서
갈곳없이 임신 2개월이라니...
세상이 어쩌면 이렇게 가혹한가요.
아이를 낳던 포기하던
어딘가 정착해서 불안하지 않게
공부를 하거나 기술을 배우거나 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을텐데요.
이런 상황에 처해있는 아이들이 은별이 말고도 많겠지요?
도움 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IP : 14.63.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3.4.7 2:36 AM
(223.62.xxx.25)
알고싶어요...
2. 오늘
'13.4.7 8:10 AM
(221.139.xxx.10)
저도 봤는데 맘이 아프더군요.
결국 약자를 보호해줄 시스템인데..
답답합니다.
3. 저는
'13.4.7 8:12 AM
(85.170.xxx.185)
가출 청소년들이 그렇게 많다는걸 방송보고 알았어요.ㅠㅠ
저렇게 임신되면 어떻게 해야되는 건가요?
암담하네요 ...
미분양아파트들이 그렇게 많다면서 어떤 돌파구를 좀 마련했으면 좋겠어요.
낙태를 하던 안하던 자립이 가능할때까지 자격증 취득 가능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미 벌어진 일들이니 수습과 해결방안을 찿는게 최선이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초등학생이 벌써부터 성관계 갖기위해 채팅을 다 하네요.
아 정말...제가 어렸을적과는 달라도 어쩜 이렇게까지..
그놈에 스마트폰도 문제네요 문제!!
그리고 경찰서가서도 무조건 묵비권 행사하면 그렇게 그냥 풀려나는 거군요.
기가막히네요.
수색영장 발부 했다고는 하던데 기대하는게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요가 있으니 언제든지 어느 틈새에 끼어 이렇게 공급하겠죠.
이런 쓰레기들 발본색원 불가능하다 해도
피해자들이 다시 밝은 곳에서 제2의 인생살도록 도와야죠.
저도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4. ...
'13.4.7 8:31 AM
(115.142.xxx.219)
-
삭제된댓글
그런 상황인데도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는 아이들을 그냥 가출하지 말라고 해서 될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메스컴을 통해서 보여지는 어른들 세계가 온통 시커먼데 아이들 탓을 할수도 없을것 같아요. 어제는 누군가 현인이 나타나서 이 혼돈의 세계를 정화시켜주면 좋겠다는 생각가지 들더군요. 각 지역마다 공간을 마련해주고 멘토를 붙여주고숙식을 제공하는것이 더 현실적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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