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이 알고싶다 은별이 도와줄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어쩌나 조회수 : 3,918
작성일 : 2013-04-07 02:01:35
별 생각없이 봤다가 계속 머릿속이 멍하네요.

15살에 34살 엄마한테서 도망나와 가출 시작하고
도와준다던 언니들은 죽기 직전까지 때려서 강제 성매매 시키고
하루에 예닐곱번 그짓 시키면서 돈은 한푼도 안주고
그 어린애가 성병에 걸리고 영양상태 엉망이고
자기 이용해서 돈 뜯어먹으려는 사람들이 드글거리는 한복판에서
갈곳없이 임신 2개월이라니...

세상이 어쩌면 이렇게 가혹한가요.

아이를 낳던 포기하던
어딘가 정착해서 불안하지 않게
공부를 하거나 기술을 배우거나 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을텐데요.



이런 상황에 처해있는 아이들이 은별이 말고도 많겠지요?

도움 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IP : 14.63.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4.7 2:36 AM (223.62.xxx.25)

    알고싶어요...

  • 2. 오늘
    '13.4.7 8:10 AM (221.139.xxx.10)

    저도 봤는데 맘이 아프더군요.
    결국 약자를 보호해줄 시스템인데..
    답답합니다.

  • 3. 저는
    '13.4.7 8:12 AM (85.170.xxx.185)

    가출 청소년들이 그렇게 많다는걸 방송보고 알았어요.ㅠㅠ
    저렇게 임신되면 어떻게 해야되는 건가요?
    암담하네요 ...

    미분양아파트들이 그렇게 많다면서 어떤 돌파구를 좀 마련했으면 좋겠어요.
    낙태를 하던 안하던 자립이 가능할때까지 자격증 취득 가능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미 벌어진 일들이니 수습과 해결방안을 찿는게 최선이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초등학생이 벌써부터 성관계 갖기위해 채팅을 다 하네요.
    아 정말...제가 어렸을적과는 달라도 어쩜 이렇게까지..
    그놈에 스마트폰도 문제네요 문제!!

    그리고 경찰서가서도 무조건 묵비권 행사하면 그렇게 그냥 풀려나는 거군요.
    기가막히네요.
    수색영장 발부 했다고는 하던데 기대하는게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요가 있으니 언제든지 어느 틈새에 끼어 이렇게 공급하겠죠.
    이런 쓰레기들 발본색원 불가능하다 해도
    피해자들이 다시 밝은 곳에서 제2의 인생살도록 도와야죠.

    저도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 4. ...
    '13.4.7 8:31 AM (115.142.xxx.219) - 삭제된댓글

    그런 상황인데도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는 아이들을 그냥 가출하지 말라고 해서 될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메스컴을 통해서 보여지는 어른들 세계가 온통 시커먼데 아이들 탓을 할수도 없을것 같아요. 어제는 누군가 현인이 나타나서 이 혼돈의 세계를 정화시켜주면 좋겠다는 생각가지 들더군요. 각 지역마다 공간을 마련해주고 멘토를 붙여주고숙식을 제공하는것이 더 현실적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001 남의 차 잘 얻어타세요? 8 튼튼한 다리.. 2013/04/08 1,925
238000 애다니는 유치원 문닫는다네요..정말 멘붕..ㅜ 2 이사고민 2013/04/08 1,887
237999 외국에 있는 딸과 무료로 화상통화하니 좋네요 좋은 세상 2013/04/08 673
237998 19)섹스리스면 사실상 부부관계는 끝난거 맞죠? 77 8년차 2013/04/08 35,147
237997 먹어도 살안찌는 음식있을까요? 11 풍경 2013/04/08 3,175
237996 이런경우 어떡해야하나요? 6살딸 친구문제에요.. 2 현이훈이 2013/04/08 611
237995 타블렛에 대해 답글 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초등엄마 2013/04/08 458
237994 새누리당 내 ‘윤진숙 부적격론’ 확산 2 세우실 2013/04/08 1,026
237993 고1 아들 액취증에 대해서 19 걱정거리 2013/04/08 3,056
237992 임플란트 5 lemont.. 2013/04/08 974
237991 시댁에서 밥먹을때 개인접시 안쓰는 경우 많으시죠?? 16 .. 2013/04/08 3,390
237990 두돌아기 가진 세가족. 이사가야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동네고민 2013/04/08 494
237989 딱딱한 침대상판에 기댈 쿠션은 어떻게 마련하시나요? 3 쿠션 2013/04/08 826
237988 초1 어금니 충치, 레진-아말감 어떤 걸로 할까요? 13 치과 2013/04/08 4,086
237987 중1 수학 문제 좀 풀어주세용~ 14 엄마샘 2013/04/08 781
237986 화장실 누수 고쳐보신분~ 4 아이고 2013/04/08 5,260
237985 마스크팩 냄새가 비릿한데요. 2013/04/08 743
237984 자식걱정은 전혀 안하는 부모 15 섭섭 2013/04/08 4,918
237983 마트에서 1개만 계산한다고 먼저 하겠다는 사람들 양보해주세요? 133 그냥 2013/04/08 14,068
237982 여자라 무시한다고 느낀적있으세요? 6 얼음동동감주.. 2013/04/08 1,271
237981 중1아들 친구가 선생님께 심하게 맞았대요.ㅜㅜ 23 에효~ 2013/04/08 2,847
237980 펌)北, “개성공단 잠정중단 존폐여부 검토, 北 근로자 철수” 4 ,,, 2013/04/08 1,048
237979 e교과서 2 초등4학년 2013/04/08 940
237978 뭐든 작작하는게 중요해요. 2 2013/04/08 1,028
237977 소고기 구이 먹을때 부추 야채샐러드에 뿌려먹는 간장소스요.. 3 무대포 2013/04/08 3,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