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 신자님들 여쭤보고싶은게 있어요

조당 조회수 : 1,253
작성일 : 2013-04-07 01:29:55
오랜시간 냉담하다가 이번에 다시 미사를 드리고있어요 그런데 제가 미혼일때 견진을 받아서 혼배성사를 보지않고 결혼을 했습니다 당연히 신랑은 비신자구요
이런경우 저는 조당에 걸리게되어 이문제를 해소하려면 신랑이 신부님을 뵙고 몇가지 약속을 하면쉽게 되는데
문제는 신랑이 성당을 안가고싶어합니다
저도 사실 제 종교문제로 신랑한테 아쉬운소리 하기 싫기도 하구요
그래서 제가 애로사항이 생기자 본당신부님께서 주교님께 서류로서 허락받는방법을 알려주셨는데요
죄송하게도 이게 참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저도 저지만 신부님께서도 골치아프신일이신듯해서
너무 죄송스럽고 감사한마음이에요
그래서 감사의 인사를 하고싶은데 어떤게 좋을까요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IP : 223.33.xxx.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그네슘
    '13.4.7 1:44 AM (49.1.xxx.55)

    처음에는 혼인장애(조당)푸는 사연인 줄 알고 조마조마하면서 읽었는데 마무리가 너무 훈훈하네요.

    신부님한테 제일 큰 선물은 일단 문제해결이 된 뒤에 꾸준히 미사에 나오시면 되는 거구요.
    그외 신부님의 영육간 건강을 기원하며 묵주기도 바치는 것도 선물이 되고,
    저는 예전에 신부님께서 추천서를 한번 써주신 적이 있는데
    너무 감사해서(물론 취업은 못했지만-_-) 나중에 따로 면담할 때 중저가 와인한병 드렸어요.
    신부님이 좋아하셔서 제 맘도 좋았어요.

  • 2. 어머
    '13.4.7 4:07 AM (209.134.xxx.245)

    무슨 신부님께 최고급 와인으로 선물을 해요? 최고급 와인.. 뭐 백만원 짜리요?
    신부님이.. 참.. 그거받고 좋아 하시겠어요

  • 3. .....
    '13.4.7 8:07 AM (108.27.xxx.246)

    신부님한테 제일 큰 선물은 일단 문제해결이 된 뒤에 꾸준히 미사에 나오시면 되는 거구요. 22222
    그리고 신부님 위해 기도 많이 해주세요.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신부님과 수녀님들을 많이 아는데 늘 당부하시는 말씀이 서로를 위해 기도하기입니다.
    특히나 성직에 계신 분들은 많은 기도가 필요하시데요.
    그리고 만약 신부님에게 도움을 주실 일이 생기면 그 때 주저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 이것도 굉장히 큰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

  • 4.
    '13.4.7 8:24 AM (123.215.xxx.206)

    저는 모과차만든거 드렸는데
    좋아하셨어요.
    매실엑기스나 차, 와인 이런거 좋을것같아요.

  • 5. 저도
    '13.4.7 9:56 PM (211.211.xxx.245)

    조당에 걸렸는데 이번오신 신부님이 풀어주셨어요 저는 선물안해줬어요 대신에 반장하라고 해서 반장했고 주일학교 간식 하는 모니카 팀장하고 해서 했어요 뭘 선물드리는것보다 미사에 빠지않고 열심히 하는게 선물일꺼에요 저희 애가 복사도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347 냉장고에 3일정도 둔 갈치를 지금 구워먹어도될까요? 3 ㄱㄱㄱ 2013/04/11 999
240346 핑크 블러셔.. 사고싶은데요.. 5 봄봄 2013/04/11 2,033
240345 가족중에 암환자 경험있으신 분 계세요? 9 ... 2013/04/11 3,489
240344 아주 파렴치하고 더러운것들이네요.. 4 /// 2013/04/11 2,611
240343 등에 자그만게 볼록한게 생겼는데· 5 큰병 2013/04/11 1,106
240342 중앙일보는 재벌 대변인? 4 0Ariel.. 2013/04/11 519
240341 부부가 서로의 핸드폰 본다는 것~ 9 사생활 2013/04/11 2,763
240340 웜바디스-뮤비 jc6148.. 2013/04/11 552
240339 알레한드로 조도르프스키 감독의 영화 '홀리마운틴'아직 안 보신.. 3 mooden.. 2013/04/11 863
240338 구피 물고기 분양받아키우고 있는데요 5 딸엄마 2013/04/11 1,119
240337 수련회 갔는데 연락할길이 없어요.. 9 중등아이 2013/04/11 2,154
240336 밑에 중고생 먹는 이야기가 나와서요.. 8 다이어트 2013/04/11 1,801
240335 과외 어디를 선택하는게 나은가요? 안목 좀 빌려주세요 2 문과고3 2013/04/11 972
240334 일산에 약쑥 살데 있나요? 1 일산 2013/04/11 582
240333 장않좋은 우리아이 어찌해야할까요? 5 자주배아파요.. 2013/04/11 978
240332 제가 능력이 없어 그런가..엄마가 아무한테나 시집 가서 살라네요.. 49 ... 2013/04/11 16,255
240331 옴마야~ 동네 언니네 놀러갔다 왔는데요.. 62 2013/04/11 23,287
240330 뉴욕 한인 민박 12 뉴욕 여행 .. 2013/04/11 4,108
240329 중고나라사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바보 2013/04/11 1,290
240328 카톡 글 지우는법좀 가르쳐주세요 6 ^^ 2013/04/11 2,274
240327 도시락 뭐 쌀까요 3 ........ 2013/04/11 1,242
240326 최면치료 해보신분 계세요? 궁금 2013/04/11 809
240325 구두반품 문제로 글 올립니다. 4 급T.T 2013/04/11 1,377
240324 삼겹살+ 월남쌈 소스+ 파인애플+파프리카 너무 맛있네요^^ 8 맛있어요 2013/04/11 3,299
240323 장터 인터넷신청하신분들 있으세요? 9 핑크팬더 2013/04/11 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