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 신자님들 여쭤보고싶은게 있어요

조당 조회수 : 1,227
작성일 : 2013-04-07 01:29:55
오랜시간 냉담하다가 이번에 다시 미사를 드리고있어요 그런데 제가 미혼일때 견진을 받아서 혼배성사를 보지않고 결혼을 했습니다 당연히 신랑은 비신자구요
이런경우 저는 조당에 걸리게되어 이문제를 해소하려면 신랑이 신부님을 뵙고 몇가지 약속을 하면쉽게 되는데
문제는 신랑이 성당을 안가고싶어합니다
저도 사실 제 종교문제로 신랑한테 아쉬운소리 하기 싫기도 하구요
그래서 제가 애로사항이 생기자 본당신부님께서 주교님께 서류로서 허락받는방법을 알려주셨는데요
죄송하게도 이게 참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저도 저지만 신부님께서도 골치아프신일이신듯해서
너무 죄송스럽고 감사한마음이에요
그래서 감사의 인사를 하고싶은데 어떤게 좋을까요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IP : 223.33.xxx.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그네슘
    '13.4.7 1:44 AM (49.1.xxx.55)

    처음에는 혼인장애(조당)푸는 사연인 줄 알고 조마조마하면서 읽었는데 마무리가 너무 훈훈하네요.

    신부님한테 제일 큰 선물은 일단 문제해결이 된 뒤에 꾸준히 미사에 나오시면 되는 거구요.
    그외 신부님의 영육간 건강을 기원하며 묵주기도 바치는 것도 선물이 되고,
    저는 예전에 신부님께서 추천서를 한번 써주신 적이 있는데
    너무 감사해서(물론 취업은 못했지만-_-) 나중에 따로 면담할 때 중저가 와인한병 드렸어요.
    신부님이 좋아하셔서 제 맘도 좋았어요.

  • 2. 어머
    '13.4.7 4:07 AM (209.134.xxx.245)

    무슨 신부님께 최고급 와인으로 선물을 해요? 최고급 와인.. 뭐 백만원 짜리요?
    신부님이.. 참.. 그거받고 좋아 하시겠어요

  • 3. .....
    '13.4.7 8:07 AM (108.27.xxx.246)

    신부님한테 제일 큰 선물은 일단 문제해결이 된 뒤에 꾸준히 미사에 나오시면 되는 거구요. 22222
    그리고 신부님 위해 기도 많이 해주세요.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신부님과 수녀님들을 많이 아는데 늘 당부하시는 말씀이 서로를 위해 기도하기입니다.
    특히나 성직에 계신 분들은 많은 기도가 필요하시데요.
    그리고 만약 신부님에게 도움을 주실 일이 생기면 그 때 주저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 이것도 굉장히 큰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

  • 4.
    '13.4.7 8:24 AM (123.215.xxx.206)

    저는 모과차만든거 드렸는데
    좋아하셨어요.
    매실엑기스나 차, 와인 이런거 좋을것같아요.

  • 5. 저도
    '13.4.7 9:56 PM (211.211.xxx.245)

    조당에 걸렸는데 이번오신 신부님이 풀어주셨어요 저는 선물안해줬어요 대신에 반장하라고 해서 반장했고 주일학교 간식 하는 모니카 팀장하고 해서 했어요 뭘 선물드리는것보다 미사에 빠지않고 열심히 하는게 선물일꺼에요 저희 애가 복사도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081 4월 2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4/24 383
244080 노량진에 뭔일 났나요? 한시간째 헬리콥터소리가 2 헬리콥터 2013/04/24 2,811
244079 식기세척기 사려는데 6인용이 두종류가 있네요. 3 동양매직 2013/04/24 799
244078 로봇청소기 괜히 샀어요ㅜㅜ 11 jc6148.. 2013/04/24 4,109
244077 가스 보일러 가리비 2013/04/24 285
244076 청소기 다이슨? 밀레? 일렉트로룩스?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17 겨리마 2013/04/24 16,451
244075 82에 계시는 부모님들께 조언구합니다.어버이날 선물 2 딸래미 2013/04/24 762
244074 야채스프 드셔보신분~ 효과가 정말 좋은지요,, 6 야채스프 2013/04/24 3,631
244073 명품백 잘 아시는 님들 봐주세요~ 13 엄마선물 2013/04/24 4,763
244072 세대급탕비가 갑자기 많이 나왔는데... 2 2013/04/24 2,786
244071 다들 양가 부모님께 뭐 선물하세요? 8 궁금이 2013/04/24 1,347
244070 4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4/24 424
244069 후궁 견환전에서 가장 밉쌀스런 두인물,,, 4 코코넛향기 2013/04/24 3,317
244068 칼퇴하고 달려가도 애가 막 화를내면서 엄마 가!! 그래요 8 너왜이럼 2013/04/24 2,026
244067 유시민 국정원 수사 외압관련 “권은희 수사과장 도와주세요&quo.. 5 참맛 2013/04/24 1,826
244066 돈을 자꾸 써요.. 1 마음이 2013/04/24 1,262
244065 장터에사진어떻게올리나요? 3 무식 2013/04/24 339
244064 원세훈 게이트가 뭐야? 깔끔 정리 4 국정원 2013/04/24 1,000
244063 아빠 수의 직접 마련하려고 합니다 어디서 어떤것을 사면될까요? 1 서울이예요 2013/04/24 680
244062 광주와 봉하마을에서 26 theate.. 2013/04/24 2,064
244061 중1 아이 시험 때 엄마가 공부 시키시는지요? 10 ///// 2013/04/24 2,208
244060 일이 너무 안풀리니, 죽고만 싶어요. 15 ... 2013/04/24 3,490
244059 하얀색 바람막이 어떻게 입을까요..ㅠㅠ 10 옷..ㅠㅠ 2013/04/24 3,369
244058 초2남아 고민 8 학교생활 2013/04/24 998
244057 한마디씩 해주세요 18 반지 2013/04/24 2,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