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이직할 기회가 생겼는데요...
82쿡 선배님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지금 다니는 회사는 9시출근 6시 퇴근 거의 지켜지고 주 5일입니다정년보장이라고 정해진건 없지만 큰잘못을 하지않는 이상 정년보장되고요 회사일에 대해 거의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으니 퇴근하고는 애들이랑 놀아주고요
다만 월급이 좀 작습니다 세후 월 300이고 보너스로 추석 설 연말보너스 합해서 600정도입니다 학비지원없고요 차부장급되어도 월급 오르는게 30만원 정도입니다
이직할회사는 복지가 좋다고 소문난 회사인데 신규사업에 팀장급을 찾는다합니다
일단 학비지원되고 세후 400에 보너스로 일년에 1000이상일듯 합니다 칼퇴근은 못할꺼같고 출장도 갈꺼같고 한마디로 애들이랑 보낼 시간이 많이 줄듯합니다
정년보장 여부는 다니지않아 모르겠는데 신규사업이라 혹시나 사업이 접어지면 타부서로 옮긴다는데 알수 없고요..
팀장급이니 스트레스도 받겠죠ㅜ
잘만하면 회사창업도 가능하지만 안되면 혹시나 짤릴지도ㅜ
어려운 결정에 머리가 아파요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신랑은 38살 애들은 3살 6살입니다
1. ㅋㅋㅋ
'13.4.6 9:29 PM (1.251.xxx.117)저도 눌러앉는데 한표요....
정년이 어느정도 보장돼있고
스트레스가 없다는게 어딥니까..2. ..
'13.4.6 9:3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가늘고 긴쪽이 좋은듯 싶네요.편하게 있다 빡신데 가면 스트레스 많이 받을겁나다.
그리고 신규사업이면 상당히 힘들거구요. 울 신랑이 예전 회사에서 신규사업 맡았다가 엄청 힘들어했어요.
아마 상상하는 그 이상된다고 보심됩니다.3. 그냥
'13.4.6 9:37 PM (220.124.xxx.28)눌러 계세요.
삶의 여유가 돈몇백보다 더 소중하답니다.4. ..
'13.4.6 9:40 PM (113.30.xxx.84)신규사업이라.. 저 같아도 눌러 앉아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불안정할 수 있어요5. 가지마세요
'13.4.6 9:42 PM (182.211.xxx.218)신규사업 접는 경우 많고 그렇게 되면 오갈데 없어집니다.
저라면 그냥 계시라고 ..6. 무조건
'13.4.6 9:47 PM (211.209.xxx.15)정년 보장 되는 곳으로. 갈 곳이 불안하네요.
7. 그냥 계시는데
'13.4.6 9:48 PM (218.54.xxx.245)백만표
보탭니다
신규사업,앞일을 보장 못해요8. 3,6살
'13.4.6 9:53 PM (14.52.xxx.59)학비 보장받으려면 십몇년 후에요
9. 잉잉잉
'13.4.6 11:22 PM (59.21.xxx.228)아빠가 아이들과 놀아주는거 무시못합니다
굉장히 좋아요 ㅠ10. asd
'13.4.6 11:34 PM (116.40.xxx.132)저희가 후자에서 전자로 이동했는데요. 돈 부족한거 뺴고는 다 만족해요. 그래서 결론은 작게 쓰고 와이프가 간간히 벌어 충당한다.가 답이 될거 같아요. 와이프 알바라도 안하면 힘들어요.....전 예체능이라 그럭저럭 가능한데 ...남편한테만 의지하면 백날가도 돈이 안모여요.후자의 경우 2년에 1억씩 저축도 했다는...근데요. 마음이 불안했어요. 지금은 마음만 편해요.ㅋㅋ
11. 흠
'13.4.7 12:05 AM (119.64.xxx.204)연봉이 5천에서 7천5백이상으로 뛰는거네요. 신규사업이란게 어느 분야인지 모르니 여기 같은 직종도 아닌 일반인에게 묻는건 아닌듯 합니다. 절대적으로 남편분 선택에 맡기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12. 지금 회사 계세요
'13.4.7 10:22 AM (118.209.xxx.117)2배 이상으로 오른다 해도 생각해 봐야 할 조건입니다.
저렇게 데려가서는 1~2년 쓰고 버려버리는 나쁜 회사들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