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벌차이나는커플
저는전문직여성이구요, 남자친구는고졸영업사원입니다
사실많이망설이긴했지만 남자친구가인간적으로너무좋고
저랑잘맞아서평생을함께하고싶어요
(거의2년간을비밀연애?를해왔습니다)
결혼하고싶은데우선부모님을어떻게설득시켜야할지모르겠어요
부모님이저한테거는기대가너무크고
또주변생각을안할수가없네요
남자친구의좋은면을보여드리고싶은데
조건적인(?)차이때문에보지도않으려하실것같아요
괴롭습니다 제가어떡하면좋을까요
1. ~~
'13.4.6 8:57 PM (220.118.xxx.3)부모님의 반대는 어떻게 넘어간다고 해도 살면서 남자가 자격지심때문에 님에게 스트레스 주는 일이 없을거라고 장담하시나요?
2. dr
'13.4.6 8:59 PM (219.254.xxx.30)저도 윗분 말씀에 동의해요.
이미 이 글만 읽어봐도 원글님이 남자친구분의 조건에 만족 못하시는게 느껴집니다.3. 제가 사는사람은
'13.4.6 9:01 PM (14.53.xxx.82)남편은 대학원 졸 부인은 고졸
그래도 잘 삽니다
원글님과 남녀만 바꿨을뿐 상황은 같군요
서로 대화가 통하고 마음이 맞으면 되는거지 학벌은 중요한것
같지 않아요4. 제가 사는사람은
'13.4.6 9:02 PM (14.53.xxx.82)오타 제가 사는사람----->제가 아는사람
5. 점세개
'13.4.6 9:04 PM (118.32.xxx.169)남자 능력이 좋은가요
학벌보단 능력을 중요하게 보잖아요.
그런데, 남자가 학벌이 낮으면 살면서 님이 조금이라도 자기에게 대드는것같으면
자격지심으로 님괴롭힐수있어요
지금이야 연애하니까 님에게 맞춰줘도 결혼하면 남자는달라지는데.
일단 그렇게 사랑하면 부모님께 데려가보세요6. 나이
'13.4.6 9:06 PM (106.189.xxx.182)서로 정말 좋고 미래 계획도 서 있다면 부모 설득하기가 어렵진 않을 텐데요.
근데 그 과정에서는 두분 나이나 남자분 직업 등이 크게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요.
그리고 학벌차이라고 하셨지만, 남자분은 고졸, 여자분은 안 쓰셨네요.
박사가 아닌 다음에야 괜찮지 않나요?
설령 박사라도 백수보다는 고졸 능력사원이 나은 시대 아닌가요?
학벌 차이날 경우 여자 남자의 성격이 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적인 면을 중시하거나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성향이라면(남자,여자 둘다) 결혼후 괴로울듯.
근데 뭐 원글님이나 남자분이 그런 성향이라면 이런 만남 자체가 성립이 안 되었겠죠?
왠지 여자분이(혹은 두분다) 좀 나이가 있으실 것 같은데...그렇다면 너무 어린 것보다는 부모님 설득도 쉬워지겠죠?7. ./
'13.4.6 9:06 PM (119.18.xxx.82)학벌 차이나는 커플은 실제로 많죠
남녀 구분 없이 ..
근데 그분들은 차이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결혼도 하시고 뭐 그런 거 아니겠어요?8. ..
'13.4.6 9:09 PM (58.143.xxx.200)이 정도 정보로는 조언이 어렵죠. 그 남자분한테 어떤 장점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친정 부모님 성향도 모르겠고, 결혼 후의 계획도 모르겠고, 나이도 모르겠고, 남자분 집안도 모르겠고...
9. 음..
'13.4.6 9:12 PM (39.121.xxx.55)그 남자분이랑 믿음을 가지고 결혼까지 원하신다면 지금이라도 남자분 야간대학이라도 다니라고 하세요.
학벌차이..별거 아닐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냥 지나치기엔 현실이 그렇지않잖아요!
진짜 결혼한다해도 자식을 낳고 자식이 커갈 수록 학력부분 계속 신경쓰이실꺼예요.
학벌갭을 줄일 수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해요.10. 남자보다
'13.4.6 9:13 PM (220.124.xxx.28)여자가 많이 쳐지면 잘 사는데 그 반대는 좀 트러블이 있더군요.
학벌이 쳐져도 집안이 월등히 좋으면 괜찮은데 보통 현실적으로 집안 좋고 부유한집은 고졸이거의 없죠.
제 신랑 친구가 부인은 4년대졸 남편은 전문대졸인데 자격지심 강합니다. 자수성가해서 결혼후 잘되서 개인사업 한달에 이천버는데도 그래요.
지금도 사년제 편입해서 졸업하고 대학원도 간다고 하는데 부인은 간판따러 갈거면 돈아깝게
뭐하러 다니냐고..당사자는 무덤덤 신경도 안쓰는데 본인은 열등의식 쩌는것 같더라고요.
원글님네집에서 반대하실겁니다. 하지만 좋아죽겠으면 자식이기는 부모는 없으나 잘 생각해보세요. 남친 집안형편이 제일 궁금하네요.
학벌차이보다 저같은 경우엔 집안차이가 많이나서 힘들더군요. 우리 남편은 열등감은 다행히 없지만 시댁이 우리 친정만큼만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 가끔 들어요..11. ..
'13.4.6 9:1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웬만하면 결혼하지 마세요. 얼마못가 후회할겁니다, 제가 아는 사람중애 님같은 경우가 있었어요.
친정은 부자였고 여자분은 장녀에 여기저기서 선도 많이 들어오고 암튼 참한 아가씨였어요.
남자는 고졸 출신.. 첫사랑이랍시고 난리 쳐서 결혼했죠.
엄청 후회하고 살아요. 남자도 영업이었는데 하다 안되니 다른거 하고 이렇게 반복하다보니
형편 안좋고 친정도 나중엔 두손 들고.. 지금은 좋으니까 암것도 눈에 안들어오죠.. 살아보세요. 실감합니다.12. ㅜ ㅜ
'13.4.6 9:24 PM (175.223.xxx.72)제친구 석사 남편 전문대졸 급하게 결혼을 했어요
그런데 이혼생각하며 살아요
친구 남편이랑 욕하긴 그렇지만 좀 많이 부족한 눈치같애요 밥먹다가 숟가락던져다네요
사실 이런 경우는 의외로 남자 본인보다 집안을
보면 좀 견적이 나와요 남자분 집안은 어떤가요
환경이나 조건도 같이 생각해주세요
제 남편도 고졸인데요 제 남편은 본인이 대학을
자의적 타의적반해서 관뒀는데요
사실 남편 집안이 괜찮은편이거든요
시아버님석사에 형제들도 학벌 좋은편이고
그래서 열등감 같은것 없던데요
저보고 무식하다 놀려요13. 음
'13.4.6 9:29 PM (124.56.xxx.221)저는 석사 출신, 번드르르한 전문직은 아니지만 보통 직장인들보다는 조금 더 안정적인 직업.
남편은 전문대졸 출신에, 말하자면 블루컬러.
아빠가 헤어지라고 얘기한 적 있었지만;;;
저는 원래 부모님 말씀 잘 듣는 굿걸~은 아니었기에 딱 잘라서 내가 이 사람이다라고 하면 이 사람인거다, 내 결정에 아무소리 하시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해놓고 결혼했습니다.
아직 평생 살아본 게 아니라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글쎄요.
어떤 게 문제가 될지는 본인이 잘 생각해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문제가 되는 게 주변인지, 아니면 주변의 영향을 받는 나인지, 아니면 열등감 때문에 힘들어할 남자친구인지.14. ^^
'13.4.6 9:35 PM (1.224.xxx.77)사람 사는데 중요한게 다 다르니까요.. 제가 아는 분은.. 여자 이대나와서 심리학 센터? 뭐 이런거 운영 하시고 남자 고졸인데 음악활동 하세요.. 아주 자알!~ 삽니다.. 스냥 중요한 게 무엇인지에 따라서 다른 것 같아요
15. 반대일때는 아무 상관 없다더니
'13.4.6 9:37 PM (180.65.xxx.29)자격지심은 가만있는데 느끼는게 아닙니다
이글이 진실일지 모르지만 요즘 82 여자들 떠보는글 너무 많이 올라와서16. ....
'13.4.6 9:37 PM (211.234.xxx.103) - 삭제된댓글남자가 학력 높고 여자가 좀 낮으면 대체로? 좀 그래도 잘살던데요.남자가 낮으니까? 솔직히 못사는거 봤어요.. 못사는거 까진 아니지만 열등감??
17. ...
'13.4.6 9:42 PM (119.64.xxx.213)여자는 치과의사 남자는 작은 회사 하급직원
둘이 결혼해서 잘산대요.18. ???
'13.4.6 9:43 PM (59.10.xxx.139)전문직녀 + 고졸 영업남 -- 너무 두루뭉실 썼네요
서울법대 의대 나온 판검사 의사 + 고졸 보험판매직 뭐 이정도면 차이 많이 나는건데...
전문직도 나름이고 영업직도 잘나가는 사람들 많아서 뭐라 조언하기 힘드네요19. 속물
'13.4.6 10:01 PM (211.202.xxx.162)원글입니다..짧은시간에 많은댓글들감사드려요~
사실글올리기까지도많은고민을했고
그런고민을한다는것자체로도제가너무속물같고
남친에게상처가되는것같아마음이많이아프네요
정말단단해져야겠다는생각이듭니다 조언들깊이새길께요
감사합니다20. 국졸 아빠
'13.4.6 10:33 PM (211.246.xxx.186)아버지는 국졸 , 엄마는 있는 집안의 여식에다 대학 출신이세요.
엄마 77세, 아버지 82세, 장벽이 조금 있긴하지만
아버지가 젊은 시절 워낙 미남이시고 장대 하셨던지
엄마는 한눈에 푹 빠지셨지요. 아버지도 워낙 유머있고 전쟁영웅에다가 근면성실하시고.. 아직도 암마는 아버지 한테 꼼짝마!! 한신 답니다. 학력이 전부는 아닌듯..21. 연애할 때는
'13.4.6 11:07 PM (218.52.xxx.2)다 좋은 점만 보이는 데
학벌차가 우리 사회에서 그리 만만한 건 아니라고 생각되어요.
원글님도 이너서클이니 잘 못 느끼는 겁니다.
저도 그랬는 데
사람들은 말을 하지 않을 뿐이지 학벌에 대한 피해의식이 매우 보편적으로 많이 있다는 걸 나이들면서 알게 되네요.
그야말로 사람들의 열폭인 데
이게 계기만 되면 폭발적으로 표현된답니다.
직장에서도 이럴진 데
원글님네는 학벌차에 직업차이 수입차이까지 다 클 거 아니에요.
전에 자게에서도 원글님네처럼 결혼했다 너무너무 후회하는 글 몇 번 본적 있어요.
원래 사람이란게
주변에서 아니라하면 더 절절해지기 마련이니까요.
본인이 속물이라 하는 것 자체가 전 지나치게 절절해진 상태로 보여져요.
내가 앞으로 지금 살아 온 것의 2-3배을 함께 할 사람인 데
단지 감정만이 아니라 이모저모 생각해 보는 건 속물이 아닌 당연지사입니다.
우리가 좀 비쌈직한 물건을 살 때 얼마나 재 보면서 사나요?
부모님 반대 불구하고 결국 결혼하신다면
혼수등은 심플하게
혼인신고도 1-2년 뒤에 신중하게 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원글님 부모님 참으로 맘이 아플 거 같아요.
제 딸이 저렇게 심하게 처지는 결혼을 하겠다고 우기면 얼마나 기가 막힐까요?
진짜 속물적으로 말하자면
세상에 반은 잠자
그중에 좋은 남자도 많거든요.
너무 오직 이사람뿐이다라는 집착을 한 번 버려 보셔요.22. 정말
'13.4.6 11:23 PM (211.181.xxx.231)댓글들에 욱하네요
신랑 고졸
저 대학원졸입니다
엄마가 울면서 반대하셨지만
신랑보고 맘에 들어하며 허락해 주셨어요
어려서인지 전 그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 안했고 저보다 똑똑하고 성실한 사람이여서 무조건 좋았습니다
제가 복 받은건지
시부모님들도 인품 너무 좋으시고
지금은 어떤 전문직보다 수입도 좋습니다
전 가끔 생각합니다
제가 순수하게 사람만 본 복으로
지금 너무 잘사는것같다고..
원글님
당신의 판단을 믿으세요
전 그것으로 흔들린적이 없답니다23. 흠
'13.4.6 11:32 PM (119.64.xxx.204)친언니 절친 서울대 의대 나와서 고졸 회사원하고 결혼해서 20년째 조용히 잘 살고 있습니다.
24. 183.96
'13.4.6 11:36 PM (119.69.xxx.48)다른 나라에 살아보기나 했나? 남성혐오증 환자의 꼬장 댓글 같으니... 폭팔이 아니라 폭발임!
25. hear_me
'13.4.7 1:29 AM (124.54.xxx.222)부모님께 그동안 비밀로 연애하고
이런 글 올릴정도로 떳떳이. 인사 못시킬 사람이면
헤어지는게 맞아요26. 건너 마을 아줌마
'13.4.7 2:38 AM (211.207.xxx.160)박명수 고졸 ..... 박명수 아내 고대 출신 의사. 둘이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잘 살면 됩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제 딸이 결혼한다고 고졸 남자 데려오면 일단은 심사숙고해 보라고 할 것 같네요. ㅠㅠ27. ..
'13.4.7 6:41 AM (112.168.xxx.231)아는 교사가 고졸남자랑 결혼했는데...둘이는 잘 살아요.
결혼할 때 딩크로 살자고 약속하고 결혼했대요.
단지 여자의 큰 오빠가 반대해서 큰 오빠는 의절하고 산다고 하더군요.
부모들도 받아들인 결혼을 큰 오빠가 왜 반대하는지...동생을 아끼는 마음이겠지만..
명절이나 가족모이는 자리에 오지 말라고 큰 오빠가 선언해서 못 오고 가족 따로따로 만나나 봐요.
블로그보면 그래도 너무 행복하다고..28. 한마디
'13.4.7 6:45 AM (211.234.xxx.133)결혼은 비슷한 사람끼리 하는게 무난하고 좋습니다.
회자되는 학벌차 많이나는 잘사는 커플은 말그대로 드문 케이스라 회자되는거고
지금 결혼전부터 그 문제로 고민하시는거보니 실생활에서 보다보면 뼈저린 현실로 다가올겁니다.
한계라는게 있고 자격지심도 있구요.
진짜 학벌 상관않고 사랑하는 사이면
여기 묻지도 않아요.
이미 님 마음 한구석에 그게 자리잡았다는거죠.
연애때야 그 남자분이 못해줄 이유가 없겠죠.29. 저기...
'13.4.7 11:33 AM (121.175.xxx.150)윗댓글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학벌 차이나는데 잘 사는 커플은 학벌이 떨어지는 쪽이 그런걸로 열등감 따윈 없고 도리어 학벌 좋은 배우자를 자랑스러워 하거나 학벌이 나은 배우자가 존경하는 마음으로 받들어줘서 열등감을 없애주거나 해야 해요.
남친쪽의 열등감은 아직 잘 알수 없을테고 글쓴님은 평생 남편으로 떠받들어주고 존경하면서 사실 자신 있나요? 좋을 때 말고 싸워서 마음 상했을 때도요.
본인의 그릇을 한 번 들여다보세요. 부모님 설득보다 그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30. *****
'13.4.7 1:49 PM (124.50.xxx.71)고졸남자 자격지심...
이제 이런얘기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고졸 남편이랑 결혼했는데요
원글님처럼 뭐 전문직은 아니지만.
다행이 저희 친정아버지가 본인이 서울대 나오시고도
학벌 중요하게 생각 안하셔서 반대는 없었고.
남편은 결혼 후 이것저것 더 열심히 공부해서
지금은 성공했는데요
요즘은 사람들이 남편이 아깝다고..ㅠㅠ
뭐 이런 사람도 있다고요
결론은 원글님 맘에 달렸다는 얘기31. --
'13.4.7 2:02 PM (211.108.xxx.38)저는 왜 이 글이 낚시 같을까요..
32. 그렇고그런
'13.4.7 2:03 PM (125.177.xxx.167)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자기그릇 만한 사람 만나는 게
무탈하게 잘 사는 것 같아요.
솔직히 시집 잘 갔다, 장가 잘 갔다 소리 들으면,
그 상대방 부모 속 어땠을지,,,
요즘 그런 부분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33. 그렇고그런
'13.4.7 2:05 PM (125.177.xxx.167)물론 님 마음이 최 우선이긴 합니다만.
아직 확신하질 못하시는 듯 해서요.
윗분들 말씀 처럼, 잘 사는 케이스도 많을테니,
됨됨이를 잘 보시고 좋은 점 많이 말씀해주세요.34. 울집도..
'13.4.7 3:01 PM (115.140.xxx.42)제가 가방끈 훨씬길어요..하지만...남편이 글적는것 보면 저보다 훨씬 잘적어요...
제가 더 잘아는 부분도 있고...남편이 훨씬 더 똑똑한 부분도 있고...35. 패턴
'13.4.7 3:55 PM (1.229.xxx.86)이런 고민글 올라오면 패턴처럼 반복되죠 자격지심 ...
전 서울대 전문직, 남편은 상고졸...
칠년째 아주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오히려 예전에 Y대 출신과 사귈 때 자격지심에 가까운 비교로 괴롭혀서 헤어졌구요
제가 보기엔 2년 비밀연애가 문제가 크네요
부모님이 편견이 강하시다면 어찌도었든 한번은 터트리고
이 사람 아니면 안된다는 장기전으로 가시고
자신없다 막막하다 싶으면 헤어지는 것이 낫지 문제해결 없이 미루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다만 좋은 사람이란 것을 보여주겠다며 자주 얼굴 뵙게는 하지 마세요 선입견이 크신 상태라 사람 좋은 것 안다고 바뀌지 않습니다 너무 자주 상대편 마음에 상처 입히지 않도록 한두번 뵈었으면 그다음엔 무조건 본인 부모는 본인이 감당해야죠36. 지나가다
'13.4.7 4:28 PM (175.121.xxx.55)부모님의 반대 말고 정말 중요한 건 원글님이 주위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남편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느냐죠.
그런데 글에서 풍기는 느낌으론...원글님이 남친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마음이 조금 있어요.그건 결혼하여 살 경우 큰 문제가 될 수 있어요.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대화가 통하지 않고 내가 기본적 상식이라 여기는 걸 전혀 모르는 남자에게 과연 존경심이 생길지...37. 그래도
'13.4.7 4:47 PM (175.197.xxx.70)인간성과 생활능력이 있다면 고려해 볼만 하네요...
38. 로오라
'13.4.7 5:58 PM (86.167.xxx.98)사랑에는 국경도 없다!
남친이랑 많이 얘기해 보시길!
본인이 상관 없고, 떳떳하면 되지 않아요?39. 학벌에 대해
'13.4.7 6:29 PM (121.88.xxx.128)남친이 열등감이 없고, 더 배운 원글님을 존중하면 괜찮아요.
살면서 학벌때문에 직업이나 수입에 제한이 생기고 , 가정경제가 어려울때를 생각해서 원글님이 계속 직업을 가지신다면 도움이 되겠죠.40. ㅎㅎㅎㅎㅎㅎㅎㅎㅎ
'13.4.7 7:09 PM (211.199.xxx.14)나-고졸
남편 -국졸
평생 괴롭고 후회됩니다.
초창기 때는 다 극복될줄 알았어요.41. 학벌이 벌견가
'13.4.7 7:12 PM (211.172.xxx.112)학벌은 하다못해 대학편입이나 야간대학 나오면 커버되요...
근데 학벌도 뛰어넘는 이사람이다 싶은 사람 만나기는 쉽나요?
한국은요... 막말로 학벌도 돈으로 살 수 있는 나라예요...
정말 중요한 문제라면 열심히 돈모아 학벌세탁부터 하면 끝이겠네요..42. 둘 사이는 상관없어도
'13.4.7 8:12 PM (110.9.xxx.243)원글님 친구들 만난 자리라든지 많이 피할 수도 있어요
한번 자리 만들어 보세요
주눅들어 하는지 아님 화술로 이끄는지.43. 한결나은세상
'13.4.7 8:30 PM (119.64.xxx.158)결혼하고 살면서 아이 낳고, 아이 공부시키면서 남편도 함께 공부하라고하세요.
그때 늦깍이 대학생활도 괜찮지않나요?
아직도 학벌이 문제가 되나요?
요즘은 대학공부는 마음만 있으면 할수있다는 생각입니다.44. 제 친구..
'13.4.7 9:03 PM (128.134.xxx.90)대학 중퇴해서 최종학력 고졸인 남편과 결혼해서
사랑 많이 받고 잘 살아요.
케바케, 학력이 뭐 별건가요.45. ...
'13.4.7 9:06 PM (221.148.xxx.109)요즘 개나소나 하는 대졸, 석사, 박사 시대라
오히려 학벌은 별 의미 없다고 봐요.
사람이 똑똑하고 중심이 바로 섰다면
일 제대로 하며 열등감없이 살 수 있습니다.
그런 남자친구라고 확신하신다면
부모님의 반응이 뭐가 문젠가요.
일단 처음에는 당연히 놀라시겠지만
결국 받아들이실 겁니다.
제가 보기엔 부딪혀 보기도 전에 이렇게 움추러들어있는
원글님의 마음이 가장 장벽인 듯...
사람들 시선이 무서우신 타입이면
남들에게 하나하나 다 인정받으며 사실 생각이면
그 결혼 관두세요.46. 사람성품과
'13.4.8 12:12 AM (112.154.xxx.148) - 삭제된댓글집안분위기만괜찮으면 괜찮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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