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다르고 10전전 다르고 최근은 또 다른거 같네요.
부모복
예전에도 이게 좋으면 남편복이나 자식복이나 따라오는 경우가 많았고
어떤 경우는 근데 부모복 좋아도 남편복 나쁘면 엉망되기도 했죠.
근데 요즘은 남편복 안좋아도 부모복 좋으면 이혼하고 다시 결혼하거나 아예 연애만 하고 살아도 되니
갈수록 부모복이 좌우하는거 같네요.
대상집 큰딸처럼요.
안알려진 부잣집딸도 이런경우 많겠죠.
뭐 부모복 없는 사람 입장에선 슬프지만 인정할수밖에 없는 현실.
남편복
부모복 없는 여자는 운좋게 남편복이라도 좋아야되는데
요즘은 끼리끼리하는 경향이라 갈수록 힘들어지는듯
걍 돈보다는 인간성과 자기와 잘맞는 사람이면 만족해야할듯,
돈까지 바라기엔 현실의 벽이 넘 높아..
자식복
이게 아주 홱 달라진거 같네요.
이젠 거의 기대할수가 없겠죠.
과거처럼 부모 호강시켜주는 의미에서의 자식복은 이제 거의 기대하기 힘들어졌고,
지금은 그냥 집에 돈 많이 안가져가고 자기가 알아서 사는 정도만 되면 큰복으로 여겨야할 판이죠.
그저 무사히 무슨 학교폭력이나 애들폭력에 연루되지 않고 잘 마쳐서 부모한테 손안벌리고
자기가 알아서 살면 이게 기대할수 있는 최고치인듯.
근데
이러기가 힘들죠.
요즘은 부모가 전세라도 보조해줘야 살만한 집에서 시작할수 있으니,
그니까 자식복은 커녕 돈먹는 하마가 되어버렸어요.
내복
물론 이게 최고죠.
근데 나혼자 스스로 잘나기가 너무나 힘들어진 세상,
최소한 부모가 남들처럼 사랑과 관심을 쏟고 경제적으로도 대학까지 상당한 지원을 해줘야 가능한 시대,
물론 집까지 보조해줘야 고생안하고 사는 시대가 되었으니...
갈수록
내복=부모복 이라는 슬픈 현실이 되고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