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생 지났는데
저희 아침 밥때 되면 자기가 먼저 바뻐요.
아이들 밥먹어라 소리하면 언제 왔는지 귀신같이 뛰어와 있어요.
날로 식성은 어찌나 좋아지는지.. 거의 생식하는데
사료는 정말 배 고파지고 더 이상 먹을거 없다 싶을때
밤늦게 혹은 새벽시간에 언제 먹었는지 모르게 먹었더라는~
보통 사료 하루에 한번 먹지 않던가요?
하루 세끼를 자기도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듯
거의 사람으로 알고 사는 것 같습니다. 아 저희 강쥐 세끼 먹고 삽니다!
이게 맞나 싶어서요? 먹이다보니 거의 별식으로 가더라구요.
니도 입인데 먹어야지 하면서 주는게 은근 다양합니다!
브로컬리,닭고기,등뼈이거 감자탕한다고 간하기 전에 끓이고 있슴
무조건 침을 꼴딱꼴딱 삼키고 있어요. 현미밥 한숟가락 주는데
아침에 압력밥솥 공기 빼고 열면 침넘어가는 소리ㅡ를 어찌나
내는지 아주 웃깁니다! 콜라비,토마토,두부 등등... 미각이 사람과
같은 수준입니다. 사료만 주기에는 너무 가혹하다 생각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