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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 47살밖에 되지않았는데...

할머니 조회수 : 17,848
작성일 : 2013-04-06 18:51:48

어제 넘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남편이랑 볼일을 보고 작은아이가 밥을 안먹었다고 하길래 치킨집에 파닭을 사러갔습니다.

대학교근처라서 파닭집에 대학생들도 많고 넘 시끄러워서 주문하고 밖에 차에서 기다리려고 하는데 카운터에서 계산하신  여자분 제가 보기엔 한사십대초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저한테 " 할머니  나오는동안 저쪽에 앉아계세요" 이러는거예요. 저나 나도 비슷한것 같은데

그 이야기를 들으니, 황당해서 그자리에서"저 할머니 아닌데요" 할수도 없고, 아니요 밖에 차에서 기다릴께요. 하고 나왔습니다.

제가 키가 좀 작고, 머리는 좀  짧은머리 퍼마 하고 몸은 보통 몸이거든요.  옷은 보통 아줌마들 옷 입은데로 입구요.

남편한테 그 여자가 나한테 할머니라고 했더니  막 웃는거예요.

아직 50도 되지않았는데 벌써 할머니라는 소리를 듣고,,  집에 와서 거울을 한창 쳐다 봤습니다.

제가 거울을 쳐다보니 남편이 할머니소리 때문에 그러냐고 자기는 아직도 귀엽(?)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데

참 심란합니다..

IP : 118.217.xxx.16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똥별00
    '13.4.6 6:53 PM (180.64.xxx.211)

    흰머리가 나셨거나 그럴수도 있지요.
    너무 심란해하지 마셔요. 그 사람이 잘못봤지요.^^

  • 2. 위안
    '13.4.6 6:56 PM (61.43.xxx.31)

    저보고 위안받으세요
    삼주전에 놀이공원에서 코끼리열차 기다리는데 어르신. 어르신! 뒤로 들어가세요
    탑승지도하는 알바생이.,
    .
    .
    .
    저인줄 몰랐어요
    근데 돌아보니 절 쳐다보고...
    저 마흔셋입니다
    ㅠㅠ

  • 3. 별똥별00
    '13.4.6 6:58 PM (180.64.xxx.211)

    근데 어찌 생각해보면 저 스무살때 사오십대 보면 어르신 맞았어요.

  • 4. 에효...
    '13.4.6 7:00 PM (115.95.xxx.50)

    신경 좀 쓰셔야겠네요....

  • 5. .....
    '13.4.6 7:00 PM (123.199.xxx.86)

    그건 뒷모습만 보고 착각해서 그렇게 불렀을거예요..ㅎㅎ
    저는...아직도 할아버지,할머니들에게.....아가씨..?혹은 새댁..으로 불려지는..50대인데요..ㅠ..
    어느 날...10살 정도된 아이가....저를 보고..."할머니~~!!"라고 부르는 게 아니예요..ㅠ..
    이때껏...착각.망상에 빠져서 살다가...아이들에게...아줌마"도 아니고...다이렉트로 할머니라고 불리어지니...완전히 망치로 한대 맞은 것 같더군요..그런데 신랑왈....아이들의 시각이 가장 정확하다라고...ㅠ..
    우이씨.....ㅋ

  • 6. ㅜㅜ
    '13.4.6 7:02 PM (112.186.xxx.6)

    윗님 ..남편분 말이 맞을 꺼에요
    애들 시각이 제일 정확해요 제 경험상..

  • 7. 건새우볶음
    '13.4.6 7:02 PM (112.149.xxx.145)

    대학생들이 매일 자기보고 할머니라 부르니 머리속으로 할머니를 되뇌이다 본인과 비슷한 나이대의 아주머니를 보는 순간 할머니가 튀어나왔을거에요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 8. ㅎㅎ
    '13.4.6 7:07 PM (118.217.xxx.165)

    건새우볶음님
    저두 그렇게 생각해야 겟어요. 어제 밤 11시 30분쯤이였는데 대학생들이 불금을 보내려는지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젊은사람들 상대로 장사를 해서 그런지 절 할머니로 봤나봐요..

    이참에 저도 용모에 좀 더 신경써야 겠어요.. 에휴..

  • 9. 그야말로
    '13.4.6 7:07 PM (85.170.xxx.185)

    요즘 어르신들 진짜 나이 알고나면 늘 놀랍워요. 정말 다들 당신들 관리 잘 하셔서 나이분간이 어려워요.
    그래서 어정쩡한 나이인 저희들이 이런말을 듣는것 같아요.ㅎㅎㅎ

    보통 요새 60세 여자분들 어르신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죠. 날씬하시니 옷빨도 좋으시고
    자세도 좋으시고 피부관리는 또 당신들 노하우로 열심히 하시잖아요.
    저보다 다들 열정적이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럴꺼예요.
    저희 큰고모 겨우 48세때부터 산에 가시고 식단 조절하신게 지금까지...
    지금 칠십이 다 되어가시는데 저희 남편이 50대초반이라 하셔도 믿게다 하더라구요.ㅎㅎㅎ

  • 10. 오타....
    '13.4.6 7:08 PM (85.170.xxx.185)

    놀라워요
    큰고모 경우
    ^^"

  • 11. 노신경
    '13.4.6 7:09 PM (180.228.xxx.117)

    신경 쓰지 마세요.
    제가 23살 때 동네 뒷산에 올라 갔었는데 벤치에 앉았던 어떤 할아버지가 저보고 몇살이녜요.
    그래서 몇살로 보이냐고 물었더니 우리 아들보다 2~3살 더 먹어 보안대요. 아드님이 몇살이냐고
    물었더니 38살이래요. 그렇다면 제가 40이 넘어 보인다는 얘긴인데..
    그냥 웃고 말았지만 ..속으로..그래요. 눈이 삐시면 뭐가 제대로 보이겠어요?
    그 할머니가 눈이 삐었나 봅니다 아니면 일이 너무 고되 시야가 뿌옇게 보였던지요.
    사람들이 하도 많으니 보는 눈의 성능도 천차만별이에요.
    성능 안 좋은 눈으로 본 게 제대로 맞겟어요?

  • 12. 그래도
    '13.4.6 7:12 PM (175.113.xxx.108)

    이참에 헤어나 옷 스타일에 변화를 줘보세요

  • 13. ㅇㅇ
    '13.4.6 7:15 PM (118.148.xxx.226) - 삭제된댓글

    으.. 충격받으셨겠어요ㅠㅠㅠ 이참에 관리 좀 들어가세요 ㅠㅠ 그사람 장사수단 참 없네요..

  • 14. ..
    '13.4.6 7:16 PM (223.62.xxx.148)

    짧은 파마머리 하면 기본 5살은 더들어보여요 나이는 있지만 생머리로 단발만해도 5살은 어려보이구요~~물론 살과 패션도 변수지만 특유의 짧은 파마머리 하지 마세요~~~

  • 15. 요즘은
    '13.4.6 7:22 PM (175.198.xxx.154)

    사오십대가 제일 안꾸미는거 같아요.
    저도 그 중..

    위'그야말로' 님 말씀대로 60대 넘으신분들 정말 운동에 피부에 엄청 신경쓰셔서
    사오십대보다 더 펄펄 나시는거 같아 부럽더라구요.

  • 16. ㄱㄴ
    '13.4.6 7:25 PM (112.144.xxx.77)

    계산하는여자가 이상하네요. 요즘 50대 60대도 함부로 할머니소리 못하겠던데..... 장사 참 함부로 막하는 사람입니다. 신경쓰지 마세요,그런사람 또 남한테 말로 더 당할것입니다.

  • 17. ~~
    '13.4.6 7:37 PM (119.71.xxx.74)

    저도 40들어서며 얼굴색이 확가더니 이젠 돌아올 생각이 없네요
    30대엔 나이보다 어리다하더니요
    여자는 한순간에 그나이 보이나봐요
    요즘저도 신경써야겠다 느껴요

  • 18. 어이없
    '13.4.6 7:55 PM (183.102.xxx.216)

    그 직원은 마흔 초반에 노안이 온 거군요

    남편이 귀엽다는데 마음 푸시고
    핑계김에 예쁜 봄 옷이랑 헤어스타일, 화장 검색하셔서 지르세요

  • 19. 딴거 모르겠고
    '13.4.6 7:57 PM (39.7.xxx.228)

    남편분이 귀요미

  • 20. 점점점
    '13.4.6 8:09 PM (117.111.xxx.57)

    저는 이십대 초반 에 같은 아저씨한테 아저씨 소리 들었어요..저 여자예요

  • 21. 에고고...님
    '13.4.6 8:42 PM (166.48.xxx.84)

    난 팔자에없는 아들도 생겼다우 글쎄 써글! 남편보더니 아들이냐구// 그 뒤로 울남편 한참 재밌어 했는데요 ㅋㅋ
    참고로 저 제 또래보담 젊어보인다 하는데..님 제 생각엔 그 주인이 무심코 나온 말입니다.
    아무리 안 꾸민들 그나이에 누가 할머니로 보입니까? 요새는 진짜 할머니로 보여도(75세이상) 할머니라고
    부르기 뭐해서 어르신 하고 부릅니다. 저도 아들 생겼을때도 ㅋㅋ그 직원이 생각멘붕일때 나온거에요.미안해하더라구요. 그 치킨집 여자분도 무심코 뱉은말같아요 요새 할머니 그렇게 젊은 분 한테 안써요 그 분 장사 접어야할듯...맘 푸세요 ㅎㅎ

  • 22. 이상함
    '13.4.6 8:53 PM (119.70.xxx.81)

    그분 직원교육 다시 받아야겠네요.
    진짜 할머니였더라도 할머니 하고 잘 부르지 않아요.
    손님이라고 하던지 하죠.
    원글님 충분히 기분나쁘실만합니다.
    그 분 노안이 왔나와요.

  • 23. 근데
    '13.4.6 9:50 PM (119.56.xxx.175)

    딱한번 들었다면 너무신경쓰지마세요
    그직원이 눈이안좋거나 사람이 좀모자르거나그럴수도있으니까

  • 24. 로긴을 부르네
    '13.4.6 11:15 PM (114.206.xxx.47)

    전 43살인데요.
    울 아들 유치원 친구가 저보고 할머니라고 했어요. ㅠ.ㅠ
    그 친구엄마는 당황해서 죄송하다고 급사과하고....


    짧은 파마머리에 구부정한 허리...헐렁한 회색가디건을 입어도 그렇지..

  • 25. ...
    '13.4.6 11:39 PM (175.207.xxx.251)

    45세인데, 아직도 아줌마라 그러면 화나는데..
    할머니라니..

    헤어스타일
    피부
    몸매
    잊지말자 3박자..

  • 26. 그분이
    '13.4.6 11:44 PM (116.125.xxx.243)

    조선족이라서. 외모나. 호칭 분간 잘 못하셨을 수 있어요.
    좀 황당하잖아요. 걱정마세요.

  • 27.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13.4.6 11:45 PM (211.215.xxx.47)

    걍 언뜻보고 실수한걸거에요 ^^

    저 30대 초반이고 남편과 신혼일적에.. 남편 출근도 하기전에 아파트 통장아저씨가
    아파트관련된 일 동의서받는 문제로 저희집에 오신적이 있었어요.
    그때마침 지각한 남편이 뛰어나가고 제가 "잘다녀와~~" 했고 저희남편 "응~ 알겠어요~~"하더군요.
    (저희 부부는 반말, 존대말 섞어쓰는 부부)
    그러자 통장아저씨왈.... "아드님은 어느학교 다니세요?"

    아무리 아침 잠옷바람이었다지만
    자다일어난 수세미 머리였다지만
    30대초반 저에게 아드님이라뇨..............

    지금은 웃지만 그땐 울었답니다 ㅋㅋㅋ 출근하던 남편도 들었거든요
    절 보고 희망을 갖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 28. 저...
    '13.4.7 12:14 AM (182.222.xxx.197)

    얼마전 새 직장에서 한참 선배되시는 분께 인사하고 있는데 같이 안내해 주던분이
    주민증 까(?)라고 ... 무슨말인가 했더니 누구 나이가 더 많냐는거였어요.
    저는 50초반,, 그분은 62세...
    열살정도 차이나는 그분과 제 나이가 가늠이 안되었나 봅니다.
    어이없어하며 제가 한참 후배라고 했더니 기어이 나이를 묻더군요.
    후배라는 말을 못 믿어 하면서요.
    나이를 말하니 오히려 뒤로 넘어가요.
    제가 더 많은줄 알았다면서요.
    62세 되신분.. 제가 보기에도 할머니던데..,.
    저.. 엄청나게 충격받고 그 이후 자신감이 완전 떨어졌어요.
    삶의 의욕도 없구요.
    머리모양을 바꿀수도 없네요.
    뒷통수 앞통수 완전 납작한데다 이마는 사람들이 이마 어디갔냐고 할만큼 이마가 좁아요.
    거기다 머리숱이 없어서 속알머리가 허옇게 들여다 보이고 머리카락이 너무 가늘다 보니
    머리모양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네요.
    그래서 처녀때부터 계속 이 머리로만 살아 왔네요..
    저.. 우짜면 좋을까요... 날마다 63세 할머니라는 스트레스 받으며 살고 있어요.
    50세 인데요...

  • 29. ㅋㅋㅋ
    '13.4.7 12:36 AM (223.62.xxx.8)

    님들의글을읽고ㅡ웃어야할까요!
    마니서글퍼해야할까요.
    변신에신경을좀~~~어케할까요?
    40줄들어서니
    새치양이늘어만갑니다.

    남얘기가아니라
    다제얘기입니다...ㅠㅠ

  • 30.
    '13.4.7 12:38 AM (59.6.xxx.80)

    원글님, 그 여자 눈에 노안왔네요, 그렇지않으면 웬 망발이랍니까.
    근데 나이 가늠하는데 제일 큰 기준은 아무래도 머리스타일인것 같아요, 얼굴 아니구요.
    이번 기회에 원글님 머리스타일을 바꿔보세요.
    저 친구랑 같이 마트에 나가서 시식코너에서 시식하는데, 그 직원이 제 친구에게 저를 가리키며 옆에 따님도 드셔보라하세요.. 이러는거예요. 그때 저는 얼굴을 돌리고 옆모습만 보이고 있는 상태였어요. 얼굴은 반만 보였죠.
    제 친구나 저나 다 40대초반이고 다른점은 헤어스타일뿐이었어요, 제 친구는 짦은 파마머리, 전 구불구불 아주 긴 웨이브..

  • 31. 신경좀
    '13.4.7 1:06 AM (210.106.xxx.78)

    쓰세요. 옷도 젊게 입고. 스키니로 입고. 머리도 염색좀 해서 이쁘게 파마도 하시고
    물론 살이 쪘다면 좀 빼는것도 좋구요. 그게 쉽지 않으면 의복이래도..젊게 하고 다니세요
    하기사 제 친정엄마가 71살인데 시집왔을때 할머니가 46살이었다고 하네요. 20살에 아빠 낳았고. 우리 엄마는 아빠랑 1살차이.
    물론 그 시절이랑 요즘 시절이랑.. 정말 다르죠. 요즘 마흔이면.. 젊게 하고 다니는분은 진짜 젊고

  • 32. 그게
    '13.4.7 3:02 AM (175.117.xxx.14)

    맨처음 그런 소리 들을 때 충격이 오긴 할 듯..멘붕...저희 남편도 서비스센터에 갔다가 직원이 어르신 하고 부르길래 어디 다른 사람 부르나 했는데 자기 부르는 걸로 알고는 완전 충격 먹고 그 얘길 몇번씩 하더라고요.정말 충격이었다고...그리고 지하철 타면 젊은 애들이 벌떡벌떡 일어나서 여기 앉으라고 한다네요..그것도 충격이라고 해요...사람 마음이 안늙잖아요..언제나 자긴 청춘같고..근데 남의 눈에는 그렇지 않나 봐요...그리고 매일 보는 사람은 잘 모를 수도 있겠다는...사실 제 눈에 남편은 그냥 젊어 보이거든요..늘 같아 보이고요..근데 처음 보는 사람에겐 바로 그게 보이는 걸 수도...받아 들여야 한다...저도 나이가 들었으니 그럴 날이 오겠지 ..하지만 저도 들으면 충격 먹을 것 같아요...사실 저 대학생때 엄마보고 다른 사람이 할머니..라고 부르는 걸 들었는데 그때 너무 기분이 안좋더라고요..우리 엄마가 그렇게 늙어 보이나 싶은게..ㅠㅠ

  • 33. ...
    '13.4.7 4:12 AM (59.15.xxx.184)

    참나
    일곱살짜리가 그러면 그런가보다하겠는데,
    - 애들은 자기랑 대여섯살만 차이나도 엄청 어른으로 생각하짆아요
    같은 사십대끼리 뭐하는거래요

    그집 손님 하나 끊겼다...

  • 34. ...
    '13.4.7 7:39 AM (92.145.xxx.251)

    댓글들이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

  • 35. 당장에
    '13.4.7 1:00 PM (211.108.xxx.159)

    머리 스타일부터 바꿔욧!!!!!!!!!!!!!!
    우리나라 할머니들 거의 대부분이 짧은 머리에 파마잖아요.
    뒷모습만 봐도 할머닌줄 알겠구만요.

  • 36.
    '13.4.7 1:55 PM (110.13.xxx.114)

    며칠전 산책 갔다 강아쥐 댈꼬 차 타는데..강아쥐 구경하러 온 30대 초반 엄마가 4살쯤 된 아들에게 "할머니 차탄다.."
    그러길래 저 엄청 쇼크 먹었어요..저 50 이거든요..
    주변에 할머니가 있나 둘러 보니 그들과 저외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게다가 48세때 마트에 갔는데...초딩 6학년쯤 되는 애가 할머니라고 부르면서 저에게 헥헥 달려 왔다가
    아! 아니네라면서 돌아 가더리고요

  • 37.
    '13.4.7 2:50 PM (58.122.xxx.176)

    그렇네요 저는 호칭을 할때 누가 봐도 할머니라도 할머니라고 안하고 딱봐도 아줌마지만 아줌라고 안하거든요 손님 고객님 같은 일반적인 호칭을 사용해야죠

  • 38. 장사하는
    '13.4.7 4:29 PM (175.117.xxx.14)

    장사하는 사람이나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 부를 적에(특히 손님) 특히 신경을 쓰면 손해나지 않을 듯 한데.....외견상 분명히 할머니로 보이더라도 어머니...라든가..할아버지일지라도 아버님..이라든가...좀 아주머니스러워서 아가씨라든가....명백히 아저씨로 보이더라도 좀 총각...이라든가..하면 얼마나 상대방이기분이 좋을까요..ㅎㅎㅎ 잠깐 그런 생각 해봤네요.....기분이 좋아지면 그 손님이 단골이 될 수도 있겠고.....안그럴까요?할머니인가 아줌마인가 헷갈릴때 기왕이면 어머니..쪽으로 불러주면 좋을텐데.....

  • 39. 장사하는
    '13.4.7 4:29 PM (175.117.xxx.14)

    아주머니스러워서 --->아주머니스러워도.

  • 40. ...
    '13.4.7 4:32 PM (112.148.xxx.40)

    그 여자 참 매너없네요.
    나이를 왜 건너짚어선..
    그냥 손님이라고 하면 될것을.ㅠㅠ
    님 힘내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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