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 예방약에 대한 문의

비 오는 날 조회수 : 2,287
작성일 : 2013-04-06 18:36:51

남편이 젊었을때 건축 관련일을 하느라고 술을 마시는게 일의 연장이고

술을 좋아해서 거의 매일 마시다시피 했어요. 주량도 많고요.

중간에 간에 이상이 와서 조심하고 일년 정도 안 마시다가 몸이 좋아져서

지금은 다시 마시는데 나가서 만취하게 마시는건 한달에 한 두번이고 필름이 끊겨요.

집에서 가끔 막걸리 사다가 마셔요.

그런데 기억력이 없어졌다고 옆에서 보기엔 나이 들어가는 자연스런 건망증  증상인데

치매 걸릴까봐 노심초사해요.

혹시 치매 예방약으로 브레인 300이라고 복용해 보신분 있나요?

저희 남편 같은 경우 무슨약을 먹어야 도움이 될까요?

치매 보험 들으려고(본인이 원해서) 알아 봤더니 치매도 4기로 나누는데

3기나 되어야 보험금과 간병비가 나온다는데 3기는 치매 온지 10년이상 되고

죽기전쯤이라는 얘기 듣고 안 들었어요.

병원 신경과가서 진료받는게 나을까요?

브레인 300은 구입해서 택배로 받았는데 고가이고 믿음이 안가서 반품시킬까 해서

질문 드려요. 광고 절대 아니예요.

 

IP : 222.109.xxx.4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보다
    '13.4.6 6:38 PM (122.36.xxx.13)

    운동 많이 하시고 책 읽고 머리쓰는 공부 하시는게 훨씬 나을걸요?!

  • 2. 별똥별00
    '13.4.6 6:50 PM (180.64.xxx.211)

    술 많이 드셨다고 치매 절대 오지않아요.
    치매도 가족력이더라구요. 약보다 평소 건강유지 두뇌운동 하세요.

  • 3. ...
    '13.4.6 6:53 PM (222.108.xxx.252)

    노루궁댕이버섯이 치매에 좋다고 임상실험 결과도 그렇게 나왔다고 하네요.
    뇌를 건강하게 한대요.

  • 4. 막걸리에 든 성분중
    '13.4.6 6:59 PM (58.143.xxx.246)

    아스파탐이라는게 치매 유발물질이라고 본 적 있어요.
    그래서 무첨가 아스파탐 막걸리도 나옵니다.

    그걸 떠나 알콜도 미세하게 뇌를 망가뜨려 갈 수 있지요.

  • 5. 알콜로
    '13.4.6 7:06 PM (58.143.xxx.246)

    입원환자 중 뇌황달?오시니 병원 케비넷 문열고 볼 일 보시는거
    제 경험있어 알콜치매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구나 느꼈어요. 사진상에 나오기까지 스스로
    미세하게 느껴지는 과정은 웬만해선 잡히기 어려워요.
    고로 스스로 절제해야겠죠.

  • 6. 치매검사 받아봤어요
    '13.4.6 7:18 PM (122.128.xxx.72)

    사아버지,친정엄마 두분다요.
    어떤 결과이든 제가 신뢰성을 가져야 되기때문에 큰대학병원 가서 했고요.
    비용은 전부 160~170 정도 들었어요.(한분당)
    검사도 며칠 걸려요.
    하루는 인지검사 면담검사 4시간정도 걸렸고요
    MRI, 뇌PET검사도 해요.
    뇌PET검사는 예를 들어서 두부가 육안으로 보기엔 멀쩡한 상태인데 먹어보니 살짝 쉰내가 난다. 상하고 있는중…
    이런 뇌의 상태를 알아낼수 있대요.
    결과적으로 지금 당장은 치매는 아니지만 이런패턴의 뇌는 1~2년안에 치매가 서서히 진행된다는 소견을 듣고
    치매예방약 처방받아 드셨어요. 벌써 3년도 지났는데 최근 친정엄마의 친구분이 갑자기 치매가 너무 심해지셨다는 소식을 듣고 엄마가 너무 감사해하시네요..친정엄마는 아직 정정하세요.
    참..그때 검사중에 피검사로 치매유전자검사도 했던 기억납니다.

  • 7.
    '13.4.6 7:58 PM (58.148.xxx.103)

    저도 브레인300.. 약국서ㅇ너무 강추하는게 불안해서..왠지 상술같더라고요
    그거 대신 약국에서#준게 징카프란 이에요
    어떤건지 알수가 없네요;;

  • 8. 위에 치매검사님
    '13.4.7 10:49 AM (58.143.xxx.246)

    어느 병원이었는지 알 수 있을까요?늙는 것도 서러운데 치매걱정까지 ㅜ같은 소속 흉을 자꾸 보시는것도 뇌가 망가져가는증세일까요?

  • 9. 비 오는 날
    '13.4.7 12:12 PM (222.109.xxx.40)

    정성스런 답글 주신 모든분께 감사 드려요.
    브레인은 배달 됐고 본인이 원해서 먹기로 했어요.
    성분은 원지 버섯 추출물, 비타민A, 올리브유, 포도씨유,땅콩, 어류등이네요.
    약은 아니고 건강 보조식품이네요.
    치매검사 해볼께요.
    저도 아침에 술, 담배 안하는게 우선이다 하고 잔소리 했어요.

  • 10. 비 오는 날
    '13.4.7 12:20 PM (222.109.xxx.40)

    치매 검사 하려면 건강검진센터 예약 해서 하나요?
    아니면 신경과에 진료 신청하고 검사 하나요?
    치매 전단계로 인지 장애가 오면 3ㅡ4년뒤엔 치매올 확률이 높다고
    미리 예방하고 치료 받으면 치매 오는 시기를 늦출수 있다고 들었어요.
    MRI는 생각 했었는데 뇌PET는 생각 못 했어요.
    PET가 방사선기기중에 방사선 가장 방출량이 높다고 해서요.

  • 11. 치매검사 받아봤어요
    '13.4.7 4:49 PM (122.128.xxx.72)

    뒤늦게 답글보고 덧답니다.
    저는 분당 서울대병원 김기웅 원장님께 진료받았어요. 이분이 치매 잘 보신다고 들어서요.
    신경정신과입니다. 동네병원에서 소견서 받아가셔야 해요.(이건 왠만하면 그냥 소견서 써주시더군요)
    치매가 인지장애, 기억력 감퇴만 있는게 아니고 성격변화, 운동성 저하도 있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화를 잘 낸다거나 폭력을 행사한다, 의심한다..이런것도 치매전조증상이더군요.
    검사하러 가실때 일상생활을 함께 한 사람이 같이가야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부모님 주변분을 보면..치매라 생각못하셨다가 주위사람들이 인지했을땐 이미 되돌이킬수 업

  • 12. 치매검사 받아봤어요
    '13.4.7 4:55 PM (122.128.xxx.72)

    이미 되돌이킬수 없을 상태로 접어선 분들을 몇분 보았어요.
    그래서 엄마가 그런 검사 받게해서 미리 약먹어서 다행이라고 너무 고맙다… 그러세요.
    치매는 완치는 없어요.
    다만 지연시킬수는 있어요.
    속도가 붙기전에 전조증상있을때부터 미리 단도리를 하면 더 오래 지연 시킬수 있는것 같습니다.

    참,, 친정엄마를 검사받게 한건 본인은 왜 넘어졌는지 모르는데 두번정도 이유없이 넘어지신적이 있었어요.
    운동성이 저하된거같아요.. 가끔 어두울때 집방향 헷갈려하시고요.

  • 13. 치매검사 받아봤어요
    '13.4.7 4:58 PM (122.128.xxx.72)

    참,, 암 걸리신 분 모시고 병원에 검사갔을때는 pet 검사후 방사선때문에 잠깐 격리시켜 일정시간동안 따로 있게 하더군요. 치매검사로하는 pet검사는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치매검사[pet는 방사선량이 걱정할 정도는 아닌걸로 알아요.

  • 14. 비 오는 날
    '13.4.7 7:17 PM (222.109.xxx.40)

    검사 받으신 분 부모님께 신경써서 잘 하시네요.
    고마워요. 소견서 받아서 올해 안으로 검사 받아 볼께요.
    서울 살아서 부당 서울대 병원은 힘들것 같고 5대 병원중에 한곳으로 가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742 새누리당과 통일에 대해서.. 11 ........ 2013/04/10 459
239741 좀전에 이성당빵 택배 받았어요... 20 jc6148.. 2013/04/10 5,539
239740 hay day 라는 게임 하시는 분 계신가요? 라즈베리 2013/04/10 374
239739 전쟁을 피할수 없다면,해야죠.우리가 북한 호구도 아니고. 38 ,, 2013/04/10 2,600
239738 다니나믹듀오나 리쌍, 길 노래중..좋은노래소개좀 해주세요 6 다운받으려고.. 2013/04/10 754
239737 문득 생각이 나는데, 지도에 없는 나라... 3 sabrin.. 2013/04/10 794
239736 CC크림 사용해보신분들 계세요? 샘플만 써봤는데... 2 .. 2013/04/10 1,741
239735 우유를 마시면 방구가 많이 나와요 ㅠ 3 방구 2013/04/10 5,512
239734 요리를 해먹는것보다 사서먹는 쪽이 더 나아서 고민중입니다, 조언.. 11 001 2013/04/10 2,687
239733 최근덕 성균관장 구속…“증거인멸 우려“(종합) 2 세우실 2013/04/10 884
239732 일본 후쿠시마 최악상황 임박 11 .. 2013/04/10 3,980
239731 어우 토마토스프 왤케 맛있는 거예요 6 토마토좋아 2013/04/10 1,976
239730 통일은 무슨.ㅋㅋㅋㅋㅋㅋㅋ같은민족(?) 13 ,, 2013/04/10 1,176
239729 조금 서글펐던 하루 3 힘없는 싱글.. 2013/04/10 1,058
239728 [원전]일본 후쿠시마 원전 저수조서 오염수 '줄줄' 2 참맛 2013/04/10 612
239727 6살 아이가 먹을만한 유산균 문의 4 유산균 2013/04/10 1,065
239726 초록마을에서 일반인도 물건구입할수있나요? 5 처음 2013/04/10 1,905
239725 초등여자아이들,귀고리 많이 하나요? 3 날개 2013/04/10 792
239724 너무 부끄러워요 9 ㅠㅠ 2013/04/10 2,356
239723 혹시 과외사이트에서... 6 ^^* 2013/04/10 1,147
239722 허리디스크 수술한사람.맨바닥이랑 라텍스 뭐가 좋을까요? 4 2013/04/10 4,011
239721 차사고후 수리해야할지..폐차해야할지.의견부탁드려요 10 맘이 아퍼 2013/04/10 1,281
239720 마시는 차에 대해서 많이 아시는 분께~ 봉덕이 2013/04/10 490
239719 세금계산서 문의요.. 3 소란 2013/04/10 577
239718 전복 좀 싸게 사는 방법 있을까요? 5 비싸다 2013/04/10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