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통사고관련(뒷차와의 충돌)

오늘하루만 조회수 : 1,545
작성일 : 2013-04-06 17:22:03

이틀전에 일입니다.

신호를 기다리며 정차중에 있는 제차를 뒷차가 박았어요.

놀라서 내려보니 60후반의 아저씨가 내리더니 다짜고짜 왜 후진넣어서 자기차를 박냐는 거에요.

너무 어이가 없어 뭐라고 하시냐고?하며 뒤에서 내차를 박았잖아요하니,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당장 112에 신고 했고 경찰차가 오기만 기다렸어요.

경찰이 오니 신분조회하며 차량표시하고 각자의 입장을 애기 했어요.

난 가만히 정차주인데 했고.....본인은 제가 후진 넣었다고 상황을 얘기하더군요.

워낙 인상이 험하고 목소리가 크니 경찰도 좀 피하는 눈치였어요.

오히려 저한테 저런사람은 상대하기 힘들다며......

제차는 거의 표시가 없을 만큼 깨끗했는데...순간 아찔했는지 머리가 계속 땡기더군요...

경찰은 보험회사 부르라고 했는데 상대방이 왜 부르냐고  화를 내길래

저도 부르지 않고 차도 이상없기에 그냥 헤어졌어요.

근데 다음날 일어나니 뒷머리.목부터 아프고 어깨도 아프도군요.

그래서 경찰한테 전화하니 사고접수를 하고 치료 받으라고 하면서 어제 왜 보험회사를 부르지 않았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경찰서에 가서 사고접수는 하지않고 경찰이 대신 상대방에 전화해서 병원에 가야하니

보험접수해달라고 요청했어요.

그러더니 어제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헤어졌는데 이제와서 딴말하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자고 일어나니 아픈걸 어떡하냐고...정말 경찰이 4번 전화해서 보험접수를 시컸어요.

그래서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잘 왔는데 저녁에 보험회사인사담당이 전화사 왔어요.

상대방은 (60노인) 내가 후진 넣어서 박았다고 주장하며 보험처리를 해줄수 없으며 오는 병원간것도 보류를 해놨대요.

정말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신호 대기중에 누가 후진 기어를 넣어 뒷차를 박는답니까?

저는 기름값 아낀다는 중립에도 넣지 않거든요...

보험직원은 경찰서에 사고접수하라고 하는데...상대방은 블랙박스가 없고 저는 있긴한데 싸구려를 사서인지

옛날꺼는 나오는데 오늘꺼는 저장이 안됀거 같아요.

근데 사거리에 다목적 cc tv가 있긴해요. 마치 내가 정차한 방향을 비추고 있구요.

어떻게 할까요? 상대방이 인상도 무섭고 거칠어서 상대하기 싫은데 ...근데 전 절대로 후진을 넣지 않았는데....

사고접수하고 끝까지 한번 해 볼까요?

아님 보험직원한테 전화해서 병원3~4일 다닌는 비용으로 합의할까요?

IP : 211.178.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4.6 5:32 PM (223.222.xxx.234)

    정차중 D에 두시고 계셨나요?
    아니면 P에 두셨나요?

  • 2. ...
    '13.4.6 5:34 PM (123.212.xxx.132)

    후진차가 100%과실이란것을 알고 뒤집어 씌우려고 하나보네요.

    저 같은 경우는 제가 뒷차였고, 정차 상태에서 앞차가 후진해서 충돌했는데 이 인간은 자기가 후진하지 않고 제 차가 자기차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옆에 여자가 타고 있었는데, 둘다 제가 받았다고..--
    바로 보험회사 불렀는데, 증거는 없었지만 정황상 그 차가 후진한 이유가 설명이 되어서 차 수리하고 보상받았어요.
    사고 접수하고 직접 그 사람과 접촉하지 마시고, 보험사를 통해서 해결하세요.

  • 3. 오늘하루만
    '13.4.6 5:43 PM (223.62.xxx.237)

    정차중에도 기어만지지 않아요.그냥브레이크만 밟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742 사람들이 반대하는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5 ... 2013/05/10 1,956
249741 손석희,,,"13년은 최고의 시간이었다" 30 베리떼 2013/05/10 3,636
249740 어버이날 잘 보내셨어요 후기 32 82에 물어.. 2013/05/10 3,762
249739 40대-가구색깔 선택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 /// 2013/05/10 1,106
249738 중2 영어 방법은 없을까요? 2 영어골치 2013/05/10 1,061
249737 5월 1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5/10 550
249736 풍납동 영어마을 어떤가요? 1 ^^ 2013/05/10 1,047
249735 반신욕기 필요하신분.... 1 아우래 2013/05/10 2,190
249734 아파트난방문제인가요?온도가 너무높아요 ㅠ 3 2013/05/10 861
249733 오랜만에 믹스커피를 마셨더니 심장이 벌렁벌렁;;; 2 ... 2013/05/10 1,342
249732 어젯밤.. 백상예술대상 보다가 김성령 1 23 2013/05/10 2,478
249731 [원전]방사능 굴이 유통된다 괴소문, 그로부터 1년 뒤… 3 참맛 2013/05/10 2,337
249730 링겔 맞고 난 후 빨간 반점 2 치히로 2013/05/10 2,116
249729 윤창중 성범죄' 피해여성 "허락 없이 엉덩이 만져&qu.. 17 호박덩쿨 2013/05/10 3,678
249728 아이가 점점 스마트폰에 빠져들어 걱정이에요 9 아침부터 2013/05/10 1,345
249727 윤창중때매 미국에 책잡혀서 큰일.... 3 헤르릉 2013/05/10 1,546
249726 체육복 1 2013/05/10 488
249725 윤진숙, 윤창중, 김학의등 일련의 인재사태를 보고나니 1 이젠믿어요 2013/05/10 1,259
249724 미국교포싸이트에서 한국아이피 차단요청글 6 ? 2013/05/10 2,143
249723 윤창중 성추행이라는데 성폭력입니다 (고쳤어요) 140 답답해 2013/05/10 16,431
249722 생리양이 확 줄었는데.. 괜찮나요? 1 궁금 2013/05/10 1,610
249721 시댁에 싱크대를 교체해드리려고 하는데요.. 8 야옹 2013/05/10 1,682
249720 절친 고민입니다. 1 ㅡㅡ; 2013/05/10 1,108
249719 아..시어머니.... 8 .... 2013/05/10 2,123
249718 정운현 타임라인....잼나여 해문스님 나오셔서 4 국민티비라디.. 2013/05/10 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