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나물에 거머리가,...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행복 조회수 : 6,525
작성일 : 2013-04-06 13:56:32

저는 원래 제 손으로 봄나물 요리는 잘 안해먹어요~솜씨가 없어서요~

 

근데 요즘에 참나물이 맛있다길래,...마트에서 한팩을 샀는데,...

씻다가 보니 거머리가 한마리 나오는 겁니다.

저는 시골에서 자라서 거머리쯤은 쉽게 알수있거든요~

 

굉장히 찝찝했는데,...그냥 반팩을 생으로 묻혀서 먹었습니다.

나중에 그 얘길 저희 엄마께 말씀드렸더니,...거머리 나오는걸 어떻게 먹냐며~

먹어서는 안될것을 먹었다~~~하시더군요~ㅠㅠ

저희 엄마는 데쳐서 드신대요~

저희 엄마 말씀으로는 하우스같은데서 야채를 재배하는 시골분들도 개천물 끌어다가 물을 줘서

시중에 파는 야채도 너무 믿지 마라고 하시던데,...

 

참나물 진짜 생으로 먹어도 됩니까?ㅠㅠ

IP : 39.119.xxx.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6 1:59 PM (115.140.xxx.99)

    생으로는 안먹어봤어요.

    끓는물에 데쳐먹지요.
    씹는식감 참 좋은데.
    거머리상관없이.. 생으로도 먹나요?

  • 2.
    '13.4.6 2:01 PM (183.98.xxx.65)

    보통 하루전에 물에 담궈놓더라고요. 그다음날 거머리가 물에 떠있으니 나물만 건져서 헹구고 무쳐먹음.

    김장때 미나리에서도 거머리 나와서 식겁했어요ㅡㅡ

  • 3. 어릴적
    '13.4.6 2:04 PM (115.140.xxx.99)

    엄마는 미나리물에 잠기게담궈 식칼..그러니까 요즘 스텐칼말고 쇠로 묵직했던칼있어요. . 지금은 보기힘든.. 그걸 같이 담궈놓으시던 기억이.

  • 4. 행복
    '13.4.6 2:06 PM (39.119.xxx.69)

    친정엄마는 미나리도 생으로 잘 안드신대요~
    미나리는 팔공산 같은데서 밭미나리로 재배하는데가 따로있는데 그런거 사서 드신다고 하시네요.
    거머리 나오는거 생으로 먹으면 절대 안된다고 하시네요~

    사람들이 하도 생으로 참나물 무쳐서 먹으면 맛있다길래,..생각없이 먹었는데,...ㅠㅠ

  • 5. ㅇㅇ
    '13.4.6 2:06 PM (71.197.xxx.123)

    벌써 먹었으면 제아무리 거머리라도 위산에 녹았을거에요
    다음부턴 물에 담가 거머리를 빼고 데쳐 드세요.
    저도 엄마가 김치할 때 미니리 씻으며 거머리 보여주는데 기절할 뻔. 1센티 정도 실같은 거머리더라구요.

  • 6. 행복
    '13.4.6 2:08 PM (39.119.xxx.69)

    참 ~~엄마 말씀이 거머리 새끼들이 눈에 안보이게 미나리등에 많이 붙어 있어서,...조심해야된다고,...

    정 먹고 싶으면 ,...어릴적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진짜 식칼 두면 괜찮을듯하네요~~~
    아님 데쳐서,...

  • 7. 파사현정
    '13.4.6 2:15 PM (58.237.xxx.175)

    팔팔끓는물에 데쳐 드세요. 눈에보이는 거머리 말고도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벌레도 많아요.
    저는 미나리도 데쳐서 무쳐 먹어요.

  • 8.
    '13.4.6 2:41 PM (175.200.xxx.161) - 삭제된댓글

    참나물 생채 많이먹는데요...얼마전에 생채용으로 사온 나물들 그냥 식초에 담갔다 먹었어요. ㅜ ㅜ

  • 9.
    '13.4.6 2:49 PM (175.200.xxx.161) - 삭제된댓글

    그리구요 오래전 워커힐부페갔다가 참나물샐러드 처음 먹은 이후에 계속 해먹는데요. 참나물에 간장 고춧가루 마늘 설탕 사과 갈아넣어 먹으면 정말 너무 맛있어요..

  • 10. 행복
    '13.4.6 4:10 PM (39.119.xxx.69)

    예~~~감사합니다. 이제 나물들을 어떻게 먹어야할지,...방법을 알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568 30년도 훨씬 넘은 후배남학생의 쪽지 9 오래전 2013/04/07 2,328
238567 인터파크 홈스토리 가사서비스 받아보신 분 계시나요? 난다 2013/04/07 1,306
238566 아이 준비물 하모니카..어떤걸 사야하는지 모르겠어요.ㅠ 2 하모니카.... 2013/04/07 560
238565 최근 운전연수 받아보신 분들.. 비용이 얼마나 하는지요?? 6 .. 2013/04/07 1,525
238564 허벅지살 빼려고 뭔가 해보신분 계신가요? 4 ... 2013/04/07 1,551
238563 강서 부천 씨푸드부페 추천 1 돈데군 2013/04/07 1,644
238562 칭찬이 약이 맞나요? 2 칭찬 2013/04/07 660
238561 저 진상 고객일까요? 3 고객 2013/04/07 1,727
238560 오만과 편견 2 22 잉글리쉬로즈.. 2013/04/07 4,205
238559 남편허리가 81.5센티여서 82센티짜리 주문했더니ㅠ 1 .. 2013/04/07 1,117
238558 장터 우란이 연근 드시는 분들.. 18 가끔이용 2013/04/07 2,427
238557 윤후와 애니메이션 캐릭터 강아지똥 싱크로율 100%네요. ㅋㅋㅋ.. 4 노란색종이 2013/04/07 1,620
238556 살찔 성질이 아니다~~라는 뜻은요? 6 cass 2013/04/07 889
238555 전세 계약금 들어올사람한테 저희가 받아야하나요? 18 전셋집 2013/04/07 2,684
238554 무농약 양파즙 2 2013/04/07 1,126
238553 죽고싶습니다 1 #### 2013/04/07 1,625
238552 울 동네 껄덕쇠 한분 이사왔네요 ..완전 질질 남자가 왜 저런.. 6 2013/04/07 3,658
238551 이유는 모르겠지만 장터 독도사랑.. 다중아이디 만들어서 키톡에 .. 2 .... 2013/04/07 833
238550 청산도 청산도 2013/04/07 535
238549 오만과 편견 이야기 - 결혼이란 무엇인가 14 잉글리쉬로즈.. 2013/04/07 4,909
238548 청견 직거래로 사먹었는데 13 장터비싸다 2013/04/07 1,690
238547 靑 “윤진숙 임명 강행하는데…“ 10 세우실 2013/04/07 2,419
238546 신천동 장미1차vs잠실 우성4차vs송파동 한양1차 4 apt 2013/04/07 4,082
238545 발바닥 땀때문에 2 엄마맘 2013/04/07 630
238544 성격이 나빠서 그런지 이해못할 얘기들이 너무 많네요 11 ㅇㅇ 2013/04/07 3,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