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땡큐 보는 내내 울었네요.

킹콩과곰돌이 조회수 : 2,772
작성일 : 2013-04-06 10:40:20

용재 오닐이 섬집 아기를 비올라로 연주할 때부터 시작해서,

표창원이 신창원 얘기할 때,

용재 오닐의 연주를 듣고, 해녀 어머님이 우실 때,

백지영 생일 파티할 때,

표창원의 아내가 줬다는 선물을 백지영한테 전달할 때,

자식은 내 소유가 아니잖아요, 라고 말하는 차인표의 말에,

용재 오닐이 밥을 혼자 먹는다는 얘기를 할 때,

내내 저도 모르게 울면서 봤네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 계속 맘이 아팠어요.

 

힐링캠프가 출연진을 힐링하는 프로라면,

땡큐는 보는 사람 또한 힐링하는 프로인 것 같네요.

따뜻하게 사람 잘 챙기는 차인표의 모습도 참 좋네요.

 

그동안 방송 챙겨봐야겠어요.

 

IP : 180.229.xxx.1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6 10:45 AM (58.236.xxx.74)

    글 너무 잘쓰시네요.
    마음에서 뭔가 그렇게 끄집어내는 글, 방송 저도 좋아요.

  • 2. 루비
    '13.4.6 10:56 AM (112.152.xxx.85)

    편집이 치우치지않고 깔끔하고 좋았어요‥
    한사람에거치우치지않고
    슬픔에 치우치지 않고·그렇다고 가볍지도 않고
    잘만들어진 프로같아요

  • 3. 킹콩과곰돌이
    '13.4.6 10:56 AM (180.229.xxx.179)

    음님, 감사해요.
    엄마를 햇빛이라 불렀다는,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행복이었다는 용재 오닐의 말도 참..
    주옥 같은 말들이 넘 많네요. ㅜㅜ

    진짜 땡큐땡큐해요...

  • 4. 킹콩과곰돌이
    '13.4.6 11:04 AM (180.229.xxx.179)

    루비님, 그죠?
    완전 깔끔하고, 담백하고, 잘 만든 것 같아요.

  • 5. 용재씨가
    '13.4.6 11:43 AM (58.236.xxx.74)

    내인생의 큰 슬픔은 '할머니, 오늘 내 콘서트 어땠어요 ?'라는 질문을 할 수 없는 것,
    요부분 말할 때 저도 눈물이 막.....
    그리고 차인표씨는 참 저런 프로 진행할 자격이 있는 사람같아요.
    질문에도 품격이 있고 자격이 있는데.

  • 6. ..
    '13.4.6 12:41 PM (70.68.xxx.255)

    저도 해녀아줌마 우실때 같이 눈물 흘렸어요.
    그리고 백지영씨 나쁜맘 먹을수도 있었지만 가족과 본인이 좋아하고 하고싶은 일이 있는것 만으로도
    힘을 내어 살아갈수 있었다는말 할때도 눈물났어요.

    용재씨의 영어는 듣는사람을 참 따뜻하고 포근하게 만들어요(무릎팍에서)
    저도 그런 영어하며 살고 싶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781 바싹한 부침가루 추천해주세요 4 비법 2013/04/25 1,972
244780 동서울(강변)에서 일산 킨텍스가려면요? 5 야야야 2013/04/25 1,347
244779 곰취 어떻게 해 먹을까요? 4 방울이 2013/04/25 1,280
244778 항생제를 처방보다 적게 먹였어요 ㅜㅜ 1 괜찮을까요 2013/04/25 608
244777 친정엄마가 조미료를 너무많이쓰세요 10 ㅅㄷ 2013/04/25 2,324
244776 재래시장 좋아하시면(투어정보) 1 시장조아 2013/04/25 1,060
244775 오이 익혀 먹는거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 11 .. 2013/04/25 2,978
244774 두달안된 레진이 약간 떨어졌는데 2 치과 2013/04/25 1,249
244773 외도와 바람의 차이 12 차이 2013/04/25 10,217
244772 직원이 흔쾌히 돈을 빌려준다네요 19 .... 2013/04/25 3,788
244771 영덕대게 택배~ 추천!해주세요. 2 냠냠~^ 2013/04/25 1,808
244770 단발머리이신 분들..어떻게 자르셨나요? 7 ,,, 2013/04/25 2,475
244769 커플또는 부부싸움의 기술같은 것좀... 14 맛동산 2013/04/25 3,387
244768 운동화 사이즈 발가락 앞으로 1cm 여유 있는것.. 없는것?? 4 운동화 2013/04/25 3,736
244767 비올때 무슨가방 드세요? 4 궁금해요 2013/04/25 1,542
244766 아이의 진로, 장래희망, 고민이에요~! 1 준뀨맘 2013/04/25 684
244765 [단독] '성폭행 피소' 박시후, 고소인 진술 연기…왜? 7 또 연기? 2013/04/25 3,418
244764 앞으론 불나도 불 빨리 꺼달라고 못하겠네요. 2013/04/25 843
244763 담임추천교육비지원신청하면 아이를 홀대할까요? 10 교육비 2013/04/25 2,013
244762 얼굴선 때문에 고민이예요..ㅠㅠ 5 궁금 2013/04/25 1,717
244761 냉동채소 큰거 한 봉지가 들어왔어요~ 10 어떠카지? .. 2013/04/25 1,868
244760 아이가 아픈데 2 속상하네요 2013/04/25 511
244759 운동안하고 살빼신 분들 없으신가욤? 25 송애교 2013/04/25 8,506
244758 눈치 없어도 너~~무 없어~~!! 2 오혈압이 간.. 2013/04/25 1,213
244757 롯데백화점청량리점에서 투신한분.. 매출스트레스때문이었다네요 1 믿지못할언론.. 2013/04/25 3,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