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섬그늘에~ 들으면 순덕 엄니 생각나요.

[..]

어제 땡큐 보다가 순덕엄니 생각이 우찌나 나던지~

온니~~ 보고싶긔^^

[..]

나는 아동학대 생각 나던데..ㅋㅋ

아기를 집에 혼자 두다니...

[이상하게]

애기에게 그 노래 들려주면 울더라구요. 어떤 애기라도.. 심금을 울리는 노래가 있나봐요.

[-,.-]

우리큰애는 안그랬는데, 둘째는
섬집아기 노래들려주면 듣고있다가 비죽비죽 울더라구요
말귀못알아듣는 아주 애기때라서
전 슬픈가사를 듣고 운다고는 도무지 안믿어졌는데,,,,
애기들은 엄마들 생각이상으로
말귀알아듣고 똑똑하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가면 아기는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
얼마나 슬픕니까,, ㅠ.ㅠ
그거 알아듣고 우는거 맞아요

[ㅠㅠ]

아기 재울때 그노래 불러주며 몇번 울었어요 엉엉~
그러면서도 계속 불러주던 노래였지요

[ᆞ]

그러게 너무신기해요ᆞ저희 아이도 처음엔 가만히 듣다가 두번째 들으면서는 울더라고요ᆞ무섭다고요ᆞ너무 서럽게 울어서 당황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