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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어렸을때같이 놀던분이나 지금도 그런아기없나요?

좀이상한가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13-04-05 23:00:37

전 어려서 인형욕심이 엄청 많았거든요

특히 마론인형

 

맨날 졸라서 마론인형이 한 10개는 됐었나봐요

그런데 어려서 동네아이들이랑 노는것보다 혼자 인형하고 노는게 더 좋았어요

마당있는 집에 살았는데

마론인형 잘가지고 놀다가 해가지면 땅을파서;;;;

인형들을 몽땅 흙속에 파묻고

다음날엔 다시파내서 하나하나 싸악 목욕시키고 머리해주고 놀다가

해지면 또 파묻고 그랬거든요

 

갑자기 궁금해서요

어디에서 저얘기를 하니 사람들이 허억!!하더라구요;;;;;;

혹시 저렇게 놀아본분은 안계신가요?

엄마랑 목욕탕 가도 엄마는 나씻기느라 바쁘고

난 바구니에 가져간 인형들 씻기느라 바쁘고

IP : 183.101.xxx.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억.......
    '13.4.5 11:02 PM (121.147.xxx.224)

    인형욕심이나 목욕시킨거 때문이 아니고
    땅에 파....묻었다는... 그 부분 때문에 허억 한거 같은데요;;;;;

  • 2. ...
    '13.4.5 11:04 PM (115.126.xxx.100)

    목욕탕가서 씻기고 놀긴 했지만
    전 밤되면 제 옆에 눕혀서 같이 잤어요;;;
    땅에 파묻는다고 하니 다들 허억! 하시는거겠죠.

  • 3. 묻지는
    '13.4.5 11:05 PM (14.52.xxx.59)

    않았고 인형 여러개 옷 입히고
    젓가락 달궈서 파마해주고
    십년이상 그렇게 놓고 결혼할때 다 싸가지고 왔는데 딸이 인형놀이를 안해요 ㅠㅠ
    근데 제 인형이 요즘 야후 옥션가니 황금시세더라구요 ㅋㅋㅋ

  • 4. ~~
    '13.4.5 11:08 PM (119.71.xxx.74)

    저도 묻었다에 허걱
    저도 혼자인형 놀이에 집중해서 놀던..
    근데 왜 묻으셨어요???

  • 5.
    '13.4.5 11:10 PM (39.118.xxx.142)

    땅에 묻는거 이상하고 무서워요;;

  • 6.
    '13.4.5 11:13 PM (115.21.xxx.7)

    묻는 건 안 하고
    이불로 산을 만들고 무도회장도 만들고 해서
    역할놀이를...동생들과 했었죠..
    왜 묻으셨어요 ;;;

  • 7. 궁금해요
    '13.4.5 11:16 PM (115.2.xxx.248) - 삭제된댓글

    왜 묻으셨어요
    영화 장면이 떠올랐거든요

  • 8.
    '13.4.5 11:21 PM (110.70.xxx.34)

    저도 공포영화가 떠올라요;;
    인형을 너무 아껴서 누가 가져갈까봐 묻으셨을거 같기도 해요

  • 9. ㅡㅡ
    '13.4.5 11:22 PM (183.101.xxx.9)

    왜 묻었는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이유가 기억이 안나요
    시작점이 기억나야 이유가 기억날텐데
    그냥 생활이었어요;;;;;
    저 이상한 싸이코 아니구요.ㅜㅜㅜㅜ

  • 10. **
    '13.4.5 11:26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인형을 땅에 묻는다는데 허걱! 안 할 사람이 있나요? ㅡㅡ;;;;

  • 11. ..
    '13.4.5 11:38 PM (175.200.xxx.161) - 삭제된댓글

    전 머리자르고 얼굴에 점그리고... 인형나무가 있었음 좋겠던 생각하셨나요.. 전 그랬어요;

  • 12. 냉탕열탕
    '13.4.5 11:41 PM (220.76.xxx.27)

    파묻는거 허걱할수도 있는데 애들 원래 그러고 놀아요
    우리아들은 동네 형아들이 쏜 비비탄 총알을 파묻어요
    왜그러냐니까 나중에 자기도 총사면
    파내서 쓸거라고 =_=

  • 13. 그래도
    '13.4.5 11:51 PM (115.140.xxx.99)

    인형은 사람형상을 했는데.
    묻으면 뭔가 연상되잖아요.ㄷㄷㄷ

    섬찟해요. 자야되는데 흐 미

  • 14. ㅇㅇ
    '13.4.5 11:52 PM (71.197.xxx.123)

    총알이나 구슬 묻는 거랑 인형은 많이 다르죠.
    죽었다고 묻고 끝이 아니라 또 파내서 ..
    무서워요.

  • 15. ...
    '13.4.5 11:55 PM (115.140.xxx.99)

    섬뜩합니다.

  • 16. 공주병딸엄마
    '13.4.5 11:56 PM (117.111.xxx.3)

    신랑이 부모님이 과자 사주심 검은 봉지에 담아서 땅에 파묻었다고 하던더..비슷한 심리 아닐까요?

  • 17. ...
    '13.4.6 3:32 AM (108.180.xxx.193)

    썸 뜻.. 그냥 머리 따주고 빗겨주고 놀지... 땅에 묻고 또 묻고 그러고 놀지는 안았는데......

  • 18. ㅋㅋㅋ
    '13.4.6 8:37 AM (72.213.xxx.130)

    아니 인형이랑 과자를 왜 땅에 파묻었는지 ㅎㅎㅎ 모르겠어요.ㅋㅋㅋ

  • 19. 자유인
    '13.4.6 9:53 AM (125.177.xxx.53)

    낮에 같이놀땐 괜찮아도 해떨어지면 무섭고 그냥두자니 밤에 누가 가져 갈까봐 어린 나이에 마당에서 놀다 땅 에다 묻은건 아닐까요. . .
    어린아이가 되어 생각해봤어요. . 많은사람들이 궁굼해하셔서. . . 어린동심이니까

  • 20. 저도 남 동생도
    '13.4.6 10:37 AM (180.229.xxx.173)

    구슬 땅에 묻고 그랬어요. 4학년 때까지.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우리 동네 애들은 그렇게 놀곤 했었어요.. 나만의 비밀 보물창고라는 생각에 기분 좋았는데..ㅋㅋㅋ 그리고 전 초등 저학년 때까지 종이인형 위주로 놀았는데 애들과 안 놀때는 주로 종이인형 가지고 많이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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