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업무상 아는 분이 문자로 성경말씀을 보내요..ㅠㅠ

아 짜증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13-04-05 20:48:43

아 진짜 짜증 지대루네요..
업무상 아주 어려운 사이인데.. (흔히 말하는 갑과 을의 관계,, 그분은 50대 남성, 저는 30대 여성) 
얼마전부터 저한테 성경구절을 문자로 보내네요..
보아하니 저한테만 보내는것 같지는 않고.. 단체문자인것 같은데..
성경 구절 어투를 보아하니 개신교쪽이시네요..

얼굴은 한 두어번 뵈었고.. 업무상 전화 통화를 자주 했던 분인데..  한동안 왕래가 없다가.. 뜬금없이 성경말씀을 문자로 보내는건 또 뭔경우래요..

제가 불교신자 이거나 그러면 진짜 실례 아닌가요? (그런 사적인 내용은 모르는 사이입니다.)

계속 문자 받는 것도 신경쓰이고 싫은데..  거절하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아니 문자는 차단할수 없나요?

IP : 112.152.xxx.1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편하게....
    '13.4.5 8:52 PM (121.160.xxx.45)

    저는 불교신자인데 트위터에서 법구경봇, 몇몇 목사님, 심지어 교황님도 팔로잉 하고 있어요.
    어떤 종교든 경전 자체는 위안이되고 그렇더라구요.....
    전화번호를 스팸번호로 등록하시면 문자는 안오겠지만.... 중요문자도 못받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어요.

    그나저나 사회생활 9단들은 이경우 '좋은 말씀 너무너무 감사해요'라고 하더라구요;;;;

  • 2. 반지
    '13.4.5 8:52 PM (125.146.xxx.129)

    답장으로 불경구절을 보내보세요
    그냥 무난하게 좋은 말 있잖아요
    그러면서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이렇게 답장보내시면 어떠려나요
    갑을관계가 좀 걸리긴 하네요;;

  • 3. 스팸해버리세요
    '13.4.5 8:53 PM (220.119.xxx.40)

    문자만 차단 되던데요 전화는 받으면 되실거구요

    제가 그래서 기독교신자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우울해죽겠는데 아침부터 성경구절 보내는데짜증이 확!
    그것도 진짜 실례인데 모를까요..하기사 그들은 우리를 구원해준다고 생각할거에요

  • 4. 스팸문구등록^^
    '13.4.5 8:55 PM (211.201.xxx.53)

    구약 & 신약 성경 목록

  • 5. 스팸설정
    '13.4.5 9:00 PM (223.62.xxx.121)

    하세요###

  • 6. 원글이
    '13.4.5 9:01 PM (112.152.xxx.174)

    음 그 분이 갑은 아니고요.. 업무상 우리 회사의 클라이언트이긴 한데 별로 영양가 없는..

    하여튼.. 제 담당 고객이긴 했는데 조금 거래를 주고 받다가 끈긴지 일년이 다 되어 가는.. 아무튼..

    아무튼.. 진짜 애매합니다..

  • 7. 무시하세요
    '13.4.5 9:08 PM (180.182.xxx.153)

    그냥 모른척 하세요.
    괜히 아는척 하면 교회 가자고 덤빕니다.

  • 8. 반지
    '13.4.5 9:10 PM (125.146.xxx.129)

    하느님이랑 기도 단어만 우선 스팸설정해보세요
    그 단어는 꼭 들어가지 않나요?

  • 9. //
    '13.4.5 10:52 PM (121.163.xxx.20)

    그냥 아멘...으로 답 문자 보내고 다음부터는 업무상 긴급한 내용 아니면 읽지 마세요. 아님 패스하시구요.
    전 기독교 신자이지만...비종교인에게 그런 문자를 보내는 건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는 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333 월화 드라마 다 재밌네요.ㅠ 3 .. 2013/04/09 1,285
239332 해독주스 맞는건가요 3 2013/04/09 1,524
239331 전화영어학원 어디서 배워야 잘 배울까? 커피프린스2.. 2013/04/09 314
239330 서초우성5차 아파트 (24평) 사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3 ... 2013/04/09 3,112
239329 확장한 24평이면 세명 살기에 어떤가요 14 ... 2013/04/09 3,979
239328 힐링캠프인가 거기서 은지원이 나와서 한말 4 ... 2013/04/09 3,883
239327 벌쭘한 분위기 아무렇지 않은 성격이 크게 보여요 3 미소 2013/04/09 1,119
239326 인생이 불공평한 이유는 바로 13 인생 2013/04/09 4,051
239325 초등4학년이 매일 공부해야할 양 ? 4 ^^ 2013/04/09 1,707
239324 비틀즈 영상을 볼수록 신기한게.. 3 전설 2013/04/09 1,067
239323 부산 한정식 괜찮은 곳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부산한정식 2013/04/09 1,848
239322 (급)인감증명서 대리인이 뗄 때 어느 동사무소나 가능한가요..?.. 3 ... 2013/04/09 2,299
239321 해독주스에 호두 추가해서 드셔보세요. 2 Irene 2013/04/09 1,997
239320 휘트니스 클럽 진상 아줌마;;; 3 너누구야 2013/04/09 2,700
239319 7살 유치원생 아들.. 주먹으로 배 가슴 이마 맞고 왔어요ㅠ 22 .. 2013/04/09 3,854
239318 지나간 영화 댄싱퀸 봤어요 내맘대로 2013/04/09 632
239317 아토피 없었는데 아토피가 생긴거 같아요 5 ... 2013/04/09 1,072
239316 혹시 아이폰 사진을 컴으로 다운받는 방법 아시나요? 1 .. 2013/04/09 939
239315 어제 안녕하세요에 나온 개명하고싶다던 딸의 아버지.. 정말 답 .. 17 .. 2013/04/09 5,192
239314 저는 프로야구가 싫습니다. 22 나비부인 2013/04/09 2,447
239313 날씨예보엔 있다하고 날씨지도엔 없네요? 오늘 황사있.. 2013/04/09 411
239312 사춘기를 겪고 있거나 지난 분들 아이들 증상 이야기 함 해 봐요.. 9 엄마 2013/04/09 2,023
239311 코스트코 치즈볼통 활용해보세요 8 ㅇㅇ 2013/04/09 2,667
239310 82쿡 옆에 롯데아이올 광고하는거요.. 혹시 5 깜놀 2013/04/09 829
239309 기가 막혀 웃음 밖에 안 나오네요.. 41 내게도 이런.. 2013/04/09 15,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