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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업무상 아는 분이 문자로 성경말씀을 보내요..ㅠㅠ

아 짜증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13-04-05 20:48:43

아 진짜 짜증 지대루네요..
업무상 아주 어려운 사이인데.. (흔히 말하는 갑과 을의 관계,, 그분은 50대 남성, 저는 30대 여성) 
얼마전부터 저한테 성경구절을 문자로 보내네요..
보아하니 저한테만 보내는것 같지는 않고.. 단체문자인것 같은데..
성경 구절 어투를 보아하니 개신교쪽이시네요..

얼굴은 한 두어번 뵈었고.. 업무상 전화 통화를 자주 했던 분인데..  한동안 왕래가 없다가.. 뜬금없이 성경말씀을 문자로 보내는건 또 뭔경우래요..

제가 불교신자 이거나 그러면 진짜 실례 아닌가요? (그런 사적인 내용은 모르는 사이입니다.)

계속 문자 받는 것도 신경쓰이고 싫은데..  거절하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아니 문자는 차단할수 없나요?

IP : 112.152.xxx.1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편하게....
    '13.4.5 8:52 PM (121.160.xxx.45)

    저는 불교신자인데 트위터에서 법구경봇, 몇몇 목사님, 심지어 교황님도 팔로잉 하고 있어요.
    어떤 종교든 경전 자체는 위안이되고 그렇더라구요.....
    전화번호를 스팸번호로 등록하시면 문자는 안오겠지만.... 중요문자도 못받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어요.

    그나저나 사회생활 9단들은 이경우 '좋은 말씀 너무너무 감사해요'라고 하더라구요;;;;

  • 2. 반지
    '13.4.5 8:52 PM (125.146.xxx.129)

    답장으로 불경구절을 보내보세요
    그냥 무난하게 좋은 말 있잖아요
    그러면서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이렇게 답장보내시면 어떠려나요
    갑을관계가 좀 걸리긴 하네요;;

  • 3. 스팸해버리세요
    '13.4.5 8:53 PM (220.119.xxx.40)

    문자만 차단 되던데요 전화는 받으면 되실거구요

    제가 그래서 기독교신자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우울해죽겠는데 아침부터 성경구절 보내는데짜증이 확!
    그것도 진짜 실례인데 모를까요..하기사 그들은 우리를 구원해준다고 생각할거에요

  • 4. 스팸문구등록^^
    '13.4.5 8:55 PM (211.201.xxx.53)

    구약 & 신약 성경 목록

  • 5. 스팸설정
    '13.4.5 9:00 PM (223.62.xxx.121)

    하세요###

  • 6. 원글이
    '13.4.5 9:01 PM (112.152.xxx.174)

    음 그 분이 갑은 아니고요.. 업무상 우리 회사의 클라이언트이긴 한데 별로 영양가 없는..

    하여튼.. 제 담당 고객이긴 했는데 조금 거래를 주고 받다가 끈긴지 일년이 다 되어 가는.. 아무튼..

    아무튼.. 진짜 애매합니다..

  • 7. 무시하세요
    '13.4.5 9:08 PM (180.182.xxx.153)

    그냥 모른척 하세요.
    괜히 아는척 하면 교회 가자고 덤빕니다.

  • 8. 반지
    '13.4.5 9:10 PM (125.146.xxx.129)

    하느님이랑 기도 단어만 우선 스팸설정해보세요
    그 단어는 꼭 들어가지 않나요?

  • 9. //
    '13.4.5 10:52 PM (121.163.xxx.20)

    그냥 아멘...으로 답 문자 보내고 다음부터는 업무상 긴급한 내용 아니면 읽지 마세요. 아님 패스하시구요.
    전 기독교 신자이지만...비종교인에게 그런 문자를 보내는 건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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