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아관리 교정 턱관절

그시기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3-04-05 19:36:48

저는 유전적으로 돌출형 구강 모양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평소에 입을 다물수가 없어서 컴플랙스가 심했습니다 평생 소원이 평범한 입모양을 가지는 것이였습니다
긴긴 사연을 글로 표현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잘못된 의학상식으로 치료를 놓치거나 정확한 치료가 아닌 빠른 성형외과를 선택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이런 오지랖 시간을 보냅니다

저희 이종사촌 언니는 턱관절로 부산에서 비행기로 서울까지 교정치료를 다니는 것을 20년 전에 보았습니다 언니는 엄청난 미인이였고 의사 부인이었습니다 일반인 저희로서는 그때 ?표였습니다  그만큼 절실함과 필요조건이 있었겠지요 턱관절로 어깨의 진통이 아주 심했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누구던 똑같은 진통의 경험이 없을 떄는 다른 사람의 경험이 크게 들리지 않습니다
혹여 턱관절 있는 분은 반드시 치료를 시작하시고 단기적인 치료를 원하기 보다 장기적으로 영구치를 살리는 위주의 치료를 권합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서울까지 갈 수 있는 경제적 여건과 좋은 의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없는 조건이었습니다
특히 20년 전에는 그랬습니다 평생의 소원을 포기 할 즈음 마지막 이라는 생각으로 구미에 있는 교정치과는  다 찾아 다녔습니다
의사들의 치료과정이 각 각 달랐으며. 치료비도 달랐습니다  그리고 병원의
의사들의 근무조건도 달랐습니다
나이가 40인 것이 신체적 조건으로는 불리하지만 나름 어떤 치료를 선택할지
어떤 의사를 선택 해야할지의 안목은 장점이었습니다
제가 믿고 의지했던 의사선생님이 사실은 구미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딱 한 가지 보철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 선생님께서는 과잉진료를 하지 않으시며 오랫동안 구미에서 많은 분들에게 인정 받는 분이셨습니다
그 분의 치료를 받으려면 기다리다 지칩니다 그래서 어릴 때 모르고 조용한 병원에 갔더니만 묻지 않고 이를 확 갈아버리더라구요 그 때는 순진해서 의사에게 한 마디도 못하고 조용히 나왔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그 병원이 왜 조용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치과 치료는 기다림이 미덕입니다.

그래서 저는 존경하는 의사선생님을 뒤로 하고 박노영원장님을 선택했습니다
결혼의 선택도 두근두근이지만  의사를 믿기 전에는 스트레스가 대단합니다
저는 나이도 많고 앞니 4개가 자연치아가 아니며  부정교합으로 결국은 턱관절까지 갔습니다 아무턴 최악의 조건을 갖추었습니다
선택할 그 때는 뭔 믿음이 있었겠습니까  조건을 보고 선택했지요
병원안에서 모든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였습니다 이 벼원 저 병원 다니지 않고 모든 치료가 가능한 곳 그리고 원장님이 출장오시는 것이 아니라 상주해 계신다는 것이였습니다 선택 후는 심호흡을 하고 기도만 했습니다
이제 기억도 가물하네요  1년 안에 턱관절이 사라졌으며 이상하게 코에 코딱지가 심하게 생기고 코가 항상 맑지가 않았는데 그 병까지 사라졌습니다
치아가 들어가고 코로 숨을 쉴 수 있으니 그런것 같습니다
살다보면 눈에 보이는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박노영 원장께
치료를 끝내지 못하고 유럽으로 왔습니다

외국에 나가면 다 애국자가 된다고 합니다
또 유럽에 살아보니 한국의 좋은 점을 재발견하기도 합니다
한국은 경쟁이 심하여 과잉진료도 문제지만 이 곳은 예방이 없습니다
교정을 하는데 한국에서는 간호사가 소독과 간단한 충치를 말해주는데 전혀 소독을 해 주지 않습니다  한국의 치료 받던 중에 왔기떄문에 몇 달을 지켜보다 물었습니다" 치아관리 안 해 주나요"
"당신이 원하지 않았잖아"
"그래 난 원해" 그럼 예약하고 스켈링하자"
문화의 차이 인것 같습니다 무엇이던 원한다고 말해야 합니다
차량점검도 이 곳은 각자가 다 알아서 하기 떄문에  꼭 찾아 다니며 해 달라고 부탁해야합니다 
이 곳에서 저는 한 오지랖니다
한국분들 40이 넘다보니 모두들 충치가 문제가 아니라 잇몸관리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잇몸관리하는 가글, 소독.스켈링. 특히 잇몸수술을 권합니다
그리고 교정이 미적인 차원을 넘어 치료의 목적과 예방목적으로 많이 권합니다 이야기 나누다 보면 부정교합이 많습니다
외국이다 보니 소통이 원할하지 못 해 이중삼중 힘든 분들이 많습니다
한국에서 좋은 치료 많이 받으시고 9988
옛날에는 60에 죽었지만 이제 99세까지 88하게 살아야 하기 떄문에 치아와 암을 잘 관리하며 살아야합니다
1명이라도 이 글로 도움이 되어 건강한 치아를 갖는다면 기쁨니다

IP : 89.70.xxx.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5 8:07 PM (112.145.xxx.20)

    어떻게 치료하신건가요?
    저도 뼈 골격자체가 돌출형이라 교정으로는
    넣을 수 없고 양악으로 윗턱을 잘라내야 돌출을
    해소할 수 있다고 여러 의사선생님들께 진단 받았습니다.
    제 평생 소원도 원글님과 똑같아요..

    죽고 다시 태어나는 방법 밖엔 없는 것 같아요..

    처참해요...모든 희망이 사라졌거든요.
    바로 어제도 교정 전문 박사한테 상담을 받고
    확인사살 된 기분이예요.

    양악이라...저는 그런 무서운 수술을 감행해야할 정도로
    생겨먹었어요.

    원글님은 어떻게 치료하신건지 궁금하네요.

    저는 결국 돌출은 수용하고 부정교합만 교정치료 하기로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907 이런 증세는?? (여중생 건강) 지나가다 2013/04/25 550
245906 82 휴대폰으로 게시판 볼 때 너무 불편합니다. 6 개선요청 2013/04/25 2,014
245905 폭풍의 언덕 읽었어요 10 ᆞᆞ 2013/04/25 1,715
245904 단단하고 너무 신귤 어찌해야 할까요 3 귤이 셔 2013/04/25 1,250
245903 관람후기]아이언맨3 - 스포없음 2 별4 2013/04/25 3,009
245902 로펌 패러리걸에 대해 아시는 분 있나요? 6 제발 2013/04/25 18,003
245901 "홍준표 지사의 '혜민서' 개념 의료정책은 빈민차별&q.. 짝사랑 2013/04/25 461
245900 얼굴완전 이쁜미녀들은 튀는염색머리 밝은색으로하면 미모가 더 안이.. 3 염색머리 2013/04/25 2,864
245899 홈메이드짜장면에 칼국수면말고 쓸만한것 6 ^^ 2013/04/25 1,365
245898 피아노 샀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학원? 레슨? 1 설렘 2013/04/25 616
245897 다리 맛사지기 추천좀 해주세요ㅠㅠ 4 꼬꼬댁 2013/04/25 2,444
245896 애들이 클때가 되면 고기를 찾나요?이럴때엔 고기 구워주어야 할까.. 9 엄마 2013/04/25 2,461
245895 올해 마흔인 언니 ᆢ 1 결혼 2013/04/25 1,749
245894 그만두고 싶어요,,, 11 polluy.. 2013/04/25 3,197
245893 닥터멜라벡*라는곳 믿을수있을까요? 미래주부 2013/04/25 373
245892 통돌이로 바꾸고 망했어요 역시 드럼이좋아요ㅠ 47 세탁기연구 2013/04/25 40,728
245891 지겨운 층간소음문제... 저는 피해주는 윗집입니다. 33 음... 2013/04/25 5,573
245890 내연모, 신하균 능글능글 귀엽네요 8 Estell.. 2013/04/25 1,288
245889 혹시 만쥬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6 ... 2013/04/25 1,156
245888 용인동백지구 3 열불나 2013/04/25 1,697
245887 신세경 나오는 드라마.. 너무 공감이 안되네요.. 4 .. 2013/04/25 2,485
245886 녹용넣은 보약가격 얼마나할까요? 7 행복투 2013/04/25 17,190
245885 부산숙박 3 부산숙박 2013/04/25 982
245884 부모교육 하는 곳 정보 아시는 분 있나요? 2 부모교육 2013/04/25 530
245883 반얀트리 리조트 서울 갈만 한가요?? 7 하루휴가 2013/04/25 2,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