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더욱 더 대학가요제 노래들에 마음이 벅차오르고
학교앞 Life 커피숍 DJ박스속에서 흘러나오던 자주 듣던 팝송들이
추억과 함께 그립고 맴돕니다
아마 서울을 떠나 고향 시골에 사니까 더 한듯 합니다
친구들도 못 보고 있으니...
기숙사 생활을 해서 갇히는 기분때문이었는지
뻔질나게 드나들고 죽치고 했던 시절
기숙사에서 한방 쓰던 언니들 다 보고싶고
기숙사 불 났을때 저 1학년이어서 그 언니들이 엄청 걱정해 주었던 막내 ^ ^
학교앞 분식집에는 미팅하던 근처 학교의 여고생들도 많이 볼수 있었는데
같이 촉촉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해서 늙은이 주책으로 몇자 써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