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튀김 참 좋아라 하는데요.
새우 머리도 좋아해요.
전 아무리 큰 새우도 흔적도 안남기고 다 먹어요.
(껍질 꼬리 머리 이런거 안남김ㅋㅋ)
근데 전에 한번 새우머리채로 튀겼떠니
머리에서 주황색 물같은게 나오면서
비려서 새우 머리는 떼고 먹었네요..ㅠ(아까버..)
싱싱하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마트에서 냉동새우 배달받은건데
집에 온거보니 다 녹아 있떠라구요..
어차피 새우튀김 하려면 손질해야 해서 녹이긴 해야하지만..
생새우가 아니라서 그런걸까요?
아님 그냥 그 새우가 좀 이상했떤 걸까요?
사실 새우 머리가 전체 크기의 반을 차지하는데
다 떼버리면 넘 아깝잖아요.. 전 새우 머리도 잘 먹는데..ㅋ
(따로 냉동했다가 찌개 끓일때 넣으라고도 하던데..
저희집 식구들이 다 새우킬러라
한번에 50마리 튀겨도 한번먹기에도 모잘라요..ㅠ
그에 반해 찌개는 자주 안끓여 먹다보니
냉동실에 새우 머리만 잔뜩...
결국 그냥 버리기도 했고요..
이번 주말에 또 새우튀김을 하려고 하는데..
(냉동새우 해동해서요..)
머리채로 할까요? 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