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생 생활습관버릇들이기 어렵네요.

링거투혼 조회수 : 1,069
작성일 : 2013-04-05 16:10:12

6학년 남아입니다.

양치질을 너무 대충합니다.

유치원때부터 대충하는 면이 있는것 같아서  세수, 양치질, 발 씻기할때마다

말하는데도 너무 대충하네요.

세수나 발씻기는 그나마 잔소리를 한번씩 할때도 있지만

넘어가는 편이구요. 이젠 어지간히는 하는 것 같아요.

샤워 머리 감기도 혼자 하지만, 샴푸를 덜 헹굴까봐 샴푸만 해주고 나올때도 있구요.

사춘기 전이라 아직 엄마가 해주는거에 대해 거부감은 없어요..

 

문제는 양치질과 로션바르기.

한번 하고 오면 앞니, 송곳니윗부분에 허연 물질이 남아있거나

어금니 안쪽은 당연하구요.

그럼 제손으로 긁어 제대로 안되었다는 걸 보여주거나 거울앞에서 확인하라고 해서

다시 가서 2차로 합니다. 

밤에 6학년이 아직 이걸로 울고 불고 짜증내고 할때가 있고 ㅠㅠ..

왜 이러나 싶네요.

-아침은 같이 출근해야하니 바빠서 확인은 못하고 저녁만 확인해요.-

 

로션도 얼굴에 바르라 해야지만 바르는데

손가락 끝에 살짝 묻혀 바르는듯 마는듯 발라서

로션 짜서 이마. 양볼, 턱 4군데 올려두고 제가 검사.

그다음 바르는데 암만 손끝으로 살짝 바르라 해도

손전체로 막 문지르듯.

 

제가 꼼꼼.완벽한 스탈 절대 아니구요.

너무 대충이라 평생 습관인데 바른 자세를 몸에 배이게 해서

건강을 지켰으면 하는데

아직 이러니 제 방식이 잘못됬거나

하여간 뭔가 잘못된 거 아닌가 싶네요.

 

다른 남자아이들도 이런가요.

생각보다 초등생도 양치나 머리 감기, 목욕 소홀하면

옆에서 얘기할때는 냄새 많이 나요.

진짜 양치질 제대로 안해서 나는 냄새는 옆에서 이야기하기 꺼려질 정도예요.

 

 

 

 

 

 

 

 

IP : 211.115.xxx.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13.4.5 4:42 PM (211.58.xxx.78)

    저희집 아들들도(5학년 3학년) 다 그래요.. 로션도 바르라고 바르라고 해도 정말 바르기 싫어하구요... 이는 3

    30초도 안걸려서 닦고 나와요... 얘기하다하다 질려 이젠 좀 포기상태예요..ㅜㅜ

  • 2. ㅂㅈ
    '13.4.5 4:54 PM (115.126.xxx.98)

    치과 한 번도 안갔나여
    울조카..치과 몇 번 가고나선...양치질
    잘 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257 드립커피 기구 문의드려요 3 puppym.. 2013/07/01 1,040
270256 찝찝해요. noran 2013/07/01 452
270255 육아카페에서 대략 2-3일마다 애기물건, 엄마물건을 무료드림하는.. 8 궁금 2013/07/01 1,569
270254 국내대학 떨어지고 재수하느니 미국유학 가는거 어때요? 22 유학 2013/07/01 5,864
270253 자동차 방전된체로 오래 방치하면 안좋나요? 2 .. 2013/07/01 2,149
270252 롱샴(프라다천) 어떤가요? 1 가방고민 2013/07/01 1,420
270251 연금보험/펀드를 150만원 정도? 6 궁금 2013/07/01 1,331
270250 카스에 관해~~ 3 ???? 2013/07/01 859
270249 국정원 여직원 그안에서 얼마나 무서웠겠나요? 28 ... 2013/07/01 2,868
270248 아파트 놀이터 환경검사는 어디서 해주나요? 아파트 놀이.. 2013/07/01 598
270247 초등1학년 때 담임한테 뺨 맞았던 상처.. 10 .... 2013/07/01 1,871
270246 요즘 왜이리 주위사람들이 전부 징징거리는지...근대 나도 대화하.. 다큰귀요미맘.. 2013/07/01 732
270245 단순 개입이 아니라 총체적 공작입디다 1 샬랄라 2013/07/01 485
270244 대전에서 여자들끼리 잘만한 숙소 추천 좀 해주세요.. 난감 2013/07/01 479
270243 신협에서 감자를 나눠주네요 조합원 2013/07/01 701
270242 다큰성인 이가 흔들려요 ㅠㅠ 4 ,, 2013/07/01 2,301
270241 편의점이나 길가에서 파는 책은 원책과 같은건가요? 육아서 2013/07/01 322
270240 단체로 애들 생일 파티하는거 어떠세요? 13 초1맘 2013/07/01 3,166
270239 보수 개념 확실히 알수있고, 꾸준히 할수있는 수학 교재 1 7세 남아 2013/07/01 410
270238 진짜 사나이 다정 매력 류수영,.. 볼수록 다정 다감하네요 6 HOHOHO.. 2013/07/01 2,064
270237 콘도같은집..정리 시작하셨어요? 16 아몽 2013/07/01 5,704
270236 이게 말이 될지 모르지만요,, 근육을 날씬하고 길게 만들 수 있.. 17 조혜련씨 미.. 2013/07/01 3,813
270235 우리나라엔 김씨가 정말 많네요 4 이런경우 2013/07/01 669
270234 1학년 아이가 학급반 아이한테 빰을 맞고 왔는데요.. 8 어렵네요 2013/07/01 1,364
270233 임신 중인데 남편한테 조금 서운해요. 28 서운 2013/07/01 3,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