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생 생활습관버릇들이기 어렵네요.

링거투혼 조회수 : 998
작성일 : 2013-04-05 16:10:12

6학년 남아입니다.

양치질을 너무 대충합니다.

유치원때부터 대충하는 면이 있는것 같아서  세수, 양치질, 발 씻기할때마다

말하는데도 너무 대충하네요.

세수나 발씻기는 그나마 잔소리를 한번씩 할때도 있지만

넘어가는 편이구요. 이젠 어지간히는 하는 것 같아요.

샤워 머리 감기도 혼자 하지만, 샴푸를 덜 헹굴까봐 샴푸만 해주고 나올때도 있구요.

사춘기 전이라 아직 엄마가 해주는거에 대해 거부감은 없어요..

 

문제는 양치질과 로션바르기.

한번 하고 오면 앞니, 송곳니윗부분에 허연 물질이 남아있거나

어금니 안쪽은 당연하구요.

그럼 제손으로 긁어 제대로 안되었다는 걸 보여주거나 거울앞에서 확인하라고 해서

다시 가서 2차로 합니다. 

밤에 6학년이 아직 이걸로 울고 불고 짜증내고 할때가 있고 ㅠㅠ..

왜 이러나 싶네요.

-아침은 같이 출근해야하니 바빠서 확인은 못하고 저녁만 확인해요.-

 

로션도 얼굴에 바르라 해야지만 바르는데

손가락 끝에 살짝 묻혀 바르는듯 마는듯 발라서

로션 짜서 이마. 양볼, 턱 4군데 올려두고 제가 검사.

그다음 바르는데 암만 손끝으로 살짝 바르라 해도

손전체로 막 문지르듯.

 

제가 꼼꼼.완벽한 스탈 절대 아니구요.

너무 대충이라 평생 습관인데 바른 자세를 몸에 배이게 해서

건강을 지켰으면 하는데

아직 이러니 제 방식이 잘못됬거나

하여간 뭔가 잘못된 거 아닌가 싶네요.

 

다른 남자아이들도 이런가요.

생각보다 초등생도 양치나 머리 감기, 목욕 소홀하면

옆에서 얘기할때는 냄새 많이 나요.

진짜 양치질 제대로 안해서 나는 냄새는 옆에서 이야기하기 꺼려질 정도예요.

 

 

 

 

 

 

 

 

IP : 211.115.xxx.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13.4.5 4:42 PM (211.58.xxx.78)

    저희집 아들들도(5학년 3학년) 다 그래요.. 로션도 바르라고 바르라고 해도 정말 바르기 싫어하구요... 이는 3

    30초도 안걸려서 닦고 나와요... 얘기하다하다 질려 이젠 좀 포기상태예요..ㅜㅜ

  • 2. ㅂㅈ
    '13.4.5 4:54 PM (115.126.xxx.98)

    치과 한 번도 안갔나여
    울조카..치과 몇 번 가고나선...양치질
    잘 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107 감기나은직후상태 어떠세요? 1 babahi.. 2013/04/29 524
246106 "맹구"보셨어요? 5 깨알 2013/04/29 2,686
246105 오늘도 맹구에서 빵 터졌어요 5 ..... 2013/04/29 2,755
246104 시어머니왈 ~ 6 // 2013/04/29 3,172
246103 의학소설류,. 추천부탁드려요 중1 2013/04/29 804
246102 중1수학문제 좀 풀어 주세요 3 웃자 2013/04/29 831
246101 아들 너마저... 3 버리자 2013/04/29 1,358
246100 몸살걸려 누워있는데 가족중 누구도 아는척을 안 하네요... 8 ..... 2013/04/29 3,139
246099 이럴때 뭐라고 해야하나요? 10 이게 뭔가요.. 2013/04/29 4,246
246098 밥이 거의 죽처럼 후루룩 할정도로 줄줄 2 죽밥 2013/04/29 1,109
246097 부하직원 고민(사내 커플) 고민 2013/04/29 1,181
246096 북괴가 개성공단을 폐쇄한 이유라네요 - 오유 8 참맛 2013/04/29 2,946
246095 세라믹 손목시계 어떤가요? 3 여름 2013/04/29 1,222
246094 노회찬 지역구를 물려받았으면 상임위도 그대로 물려받는게 정상아닌.. 3 왜고민 2013/04/29 805
246093 리코더에서 시 플랫을 어떻게 잡나요? 4 리코더 2013/04/29 1,890
246092 더럽고 치사해서 축의금 받아내고 싶네요. 32 내참 2013/04/29 13,361
246091 할머니때문에...속상해요.. 3 ㅠㅠ... 2013/04/29 1,053
246090 넘 졸려워서 글이라도 올려요 ㅡ.ㅜ 1 꾸벅이 2013/04/29 567
246089 큰일이네요..ㅠㅠ 5 아이둘 2013/04/29 915
246088 필리핀 가사 도우미 경험해보신 분 계세요? 5 전치3개월 2013/04/29 3,287
246087 (컴대기)매트리스에 묻은 생리혈 12 ㅜㅜ 2013/04/29 7,308
246086 스물여덟의 가진것없는 미혼여성..세상을 살아간다는 것.. 9 지영 2013/04/29 2,832
246085 보쌈 만들 때 전기압력밥솥 써도 될까요? 2 항아리보쌈 2013/04/29 1,851
246084 중국드라마 보보경심 보는데... 5 코코넛향기 2013/04/29 1,955
246083 아이문제로 심각한 고민입니다 22 내가 할꺼야.. 2013/04/29 4,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