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질문은 아닙니다만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하면 서로서로 좋을지 궁금해서요.
저는 중학교때부터 어울리던 친구들이 그대로 고등학교까지 올라가서
지금까지(27살)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 친구들과 작년부터는 자그맣게 곗돈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한달에 3만원*9인)
다른 목적은 없고 이렇게 조금씩이라도 모아서 일년에 한번이든 이년에 한번이든
다같이 모일수 있는 계기가 되기 위해. 또 각종 경조사가 계속 생기니까
그때그때 공평하게 찬조하기 위해서요.
그렇게 해서 작년에 2박3일 여행한번 다녀왔고 올해 5월에 짧게 봄소풍(1박2일) 가려고 하는데요.
저희는 나이먹으면서 각자 위치에서 지내느라 쪼금씩 다 떨어져 있지만서도
본가는 같은 곳이기에 모이기에 어렵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9친구중에(저포함) 1명의 친구가 머~~~얼리 부산에 살게 되면서
이렇게 모일때마다 그 친구의 교통비가 걱정스럽게 되네요.
KTX이용할 경우 대략 10만원 조금 넘는 비용이 발생하고
고속버스를 이용할 경우 한 5~6만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친구가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충당해야 할 이 교통비를 곗돈에서 지원해주자. 라는 의견이 나와서요~
물론 곗돈에서 지원하는게 일회성에서 그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에
혹시 이런경우 다수의 의견에 대해서 궁금해서요^^
이런 방법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