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매일 밖에 나가시나요?

은둔형 조회수 : 1,687
작성일 : 2013-04-05 12:48:16

전업입니다..

친한 친구는 지방에 있어서 자주 못보구요..

동네 학교 엄마들하곤 거리를 두고 있어서 모임을 하거나 하지 않구요..

거의 외출할일은.. 은행볼일 아님 시장에 뭐 사러 갈때 말고는 나가지 않아요..

 

외롭다고 많이 느끼지만..

갑자기 누군가가 막 연락을하고 만나자고 하고 그럼.. 좀 부담스러워요..

혼자있는걸 즐기는듯해요..

 

애들 생각하면.. 외향적으로 동네 엄마들하고 어울리기도 하고 그래야 한다는건 아는데..

부담스러워요..

 

전업주부님들..

매일 매일 외출하시나요?

 

IP : 211.105.xxx.1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들푸들해
    '13.4.5 12:50 PM (68.49.xxx.129)

    저희엄마도 간단하게 볼일볼때만 밖에 외출하시고 일주일에 한번정도만 친구 두어시간 만나러 나가시고 땡..
    주말에 식구들끼리 장 한번 보러 나가구요.. 저도 그렇고..방콕이 조아요..

  • 2. //
    '13.4.5 12:5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강아지 두마리 키우기에 산책땜에 나가요, 30분정도 산책돌고 오구,, 그게 다에요,,
    집에 있는 거 좋아해서 청소하고 나서 요즘 미드보고 있어요,,
    어떨땐 좀 심심하기도 한데 그렇다고 막 누굴 만나고 싶고 그런거는 아니기에 괜찮아요.

  • 3. 은둔형이었다가
    '13.4.5 1:15 PM (125.132.xxx.14)

    세상 밖으로 많이 발을 내밀고 있는 중이에요.
    요즘 드는 생각은 어차피 사람이 사회적 동물이고 혼자서 살아갈 수 없고 살아가면서 필수적으로
    누군가와 잠깐씩이라도 관계를 맺어야 하고 이야기도 나누어야 하고 그러고 살아가게된다는 거에요.
    지금도 애써 새로운 관계를 만들려 하지는 않지만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인간관계를 굳이 피하지는 않아요.
    사람들 만나서 상처받고 힘들고 그럴 때도 있지만
    혼자서 책 읽고 , 82게시판 읽고, 걱정거리 있으면 계속 들입다 파고 있고..... 요런 싸이클만 보내다가
    사람들과 마주 앉아 이야기하다보니 이런 것도 필요하구나 싶습니다.
    배울 점은 그 누구를 만나도 있더라구요.
    저런 점은 좀 그렇다 나는 안 저래야지, 나도 혹시 누군가에게 저런 모습은 아닐까 생각도 해보고,
    좋은 분들 만나면 긍정적인 에너지 얻고 배우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집에만 있다가 몇년만에 처음 사람들하고 만나고 와서는 심적으로 힘들어서 울었더랍니다.
    은둔형이어도 심적으로 건강한 분들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그게 건강하지 않았더라구요.

  • 4. ㅇㅇ
    '13.4.5 1:16 PM (118.148.xxx.243) - 삭제된댓글

    내성적인데 매일 나가야하는 직딩이어요..ㅠㅠ
    방콕하는 주말이 넘 기다려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599 결혼생활에 대한 우울함 7 손님 2013/06/20 2,283
264598 제습기를샀는데요 2 장미 2013/06/20 885
264597 핸드폰 비밀번호가 기억안나요. 어디로 가야하죠? 2 옛날폰 2013/06/20 634
264596 전기요금 대란의 비밀 2 참맛 2013/06/20 883
264595 정치적 성향이 다른사람 어떻게 포용할까요? 14 내공 2013/06/20 1,110
264594 이럴때 어떻게 골치아파요 2013/06/20 316
264593 초등학교 6학년 읽기책 1 감사후에 기.. 2013/06/20 871
264592 우리딸 자랑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엄마포스 2013/06/20 1,935
264591 아떼 바네사브루노 50프로 세일 1 아떼 2013/06/20 2,383
264590 사주에 사업운 안나오는데 성공 질문 2013/06/20 1,787
264589 내가 올린글이 일파만파 신문에도 나왓네요,, 4 코코넛향기 2013/06/20 3,338
264588 백신이나 성형이나 부작용 ㄴㄴ 2013/06/20 508
264587 백번 얘기를 해도 않하는/못하는 아이 11 속터지는엄마.. 2013/06/20 2,234
264586 10년간 임대사업자로 살고 있어요. 질문받아도 될까요? 138 메리 2013/06/20 13,360
264585 고추가루 보관 냉장실에 해도 4 ///// 2013/06/20 2,785
264584 여의도 부근 검도학원 있을까요? 3 선유도 2013/06/20 1,006
264583 밤새 배잡고 앓았어요 ㅠ ㅠ 2013/06/20 744
264582 ytn 단독- '국정원 SNS' 박원순 비하글 등 2만 건 포착.. 3 참맛 2013/06/20 888
264581 ㅋ 일베가 고딩이 만든 싸이트를 그대로 도영했다고 소송당했네요 2 참맛 2013/06/20 644
264580 영국살아요. 질문있으세요? 60 Januar.. 2013/06/20 3,972
264579 과거 촛불에 묻혔던 시국선언, 이번엔 유일한 희망? 8 정치이력쌓기.. 2013/06/20 1,020
264578 매실 실패하니 속쓰려서 잠이 안와요 8 .. 2013/06/20 3,397
264577 재벌 2세의 고백 “돈 많아도 행복하지 않아 10 알고있니? 2013/06/20 4,951
264576 이태리에 살아요. 질문받습니다 41 궁금 2013/06/20 10,924
264575 자녀의 진로 선택이나 본인의 진로선택에 관해서요.. 3 2013/06/20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