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떨까요??
남편이 어려워져서 저도 뭔가를 조금 시작해보려하는데,
임대료내면서 시작하긴 어렵고......
아파트 요일장에서 옷을 좀 팔아보려고요.
곧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으니..괜찮지않을까싶어서...제가 판매하려는 옷은 계절을 타는 옷이라
5-8월정도 판매가 가능할껏 같아요.
아직 아이들도 어리지만, 그리고 친정도 같은 아파트단지라 봐 주실 수도 있고요.
5월부터 시작해보려고요.
원래는 온라인으로만 판매를 해 볼까 했는데, 이왕이면 오프라인쪽으로도 해보자..라는 생각에
아파트 장날을 생각한 것이고요.
속된 말로 %팔릴까요?
거의 10년을 살았어도 아이들이 이 주변 학교를 다니진 않아서 아는 엄마들도 별로 없어요.
그냥 지나다니다 얼굴익힌 정도?
저도 우리아파트 주민이구나..라고 아는 정도이고,
성당도 다니긴 하지만 열심히 못 하고 있어서...저만 아는 성당분들이 있으신 정도예요.
막상 하려니..잘 할 수 있을까?우리 동네가 아님 어떨까 싶기도 하거든요.
제가 사는 아파트랑 한 5분거리 아파트쪽에 있는 곳이랑..두 곳 하려해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그리고 집에다가 좀 놓고 친정엄마가 발이 좀 넓으셔서..엄마의 도움으로도 집에서도 하고..
온라인로도 해 보려고요.
초기 자본도 생각보다는 많이 안 들것 같아서 시작해보려는데,
장사경험도 없는 제가, 풍족히 먹고 살만했던 제가...해 보려니 괜히 주눅이 들어요.
장터에서 제가 물건사며 얼굴익혔던 분들도 많으셔서..
그냥 철판깔고 하면 되겠지요? 남편에게 나도 노력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거든요.
자리세는 관리소에 내면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날이 더워져서 좀 걱정이고 혼자있음 화장실은 어찌 가야되나도 걱정이네요.
옷 팔면 마네킹 같은 것도 있어겠지요? 진열은 그런 장터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기타 관련 조언 다 받을께요.
어렵다 하지마라라라는 조언은 사절입니다.
해 보고 안 되면 다시 조언 구할께요...
옷 가게 경험 있으셨던 선배님들의 조언도 절실하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