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지만 편하게 피아노 치고싶어요...

피아농 조회수 : 8,414
작성일 : 2013-04-05 11:20:47

아파트 사는데 집에 피아노가 있습니다.

초등학생이후로는 거의 안치고 방치해놨는데

과거 넘 좋아하며 피아노를 쳤었던 기억때문인지 처분하기 싫어서

결혼해서도 가져왔어요.

이제 다시 레슨도 받고 피아노를 치고 싶은데

아파트다보니 시끄러울까봐 넘 신경이 쓰여서요

중간페달(소리작게 나는거) 밟아놓구서도 신경쓰여서

손가락에 힘을 자꾸 빼요...건반을 슬쩍슬쩍 치게되는거죠.

속시원하게 제대로 치고싶은데...

쳐도 될라나요?

이른시간, 늦은시간만 피하면 되려나?

 

 

IP : 110.13.xxx.20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똥별00
    '13.4.5 11:22 AM (180.64.xxx.211)

    계란판 붙여보시고 바닥에 긴털 매트 깔아보시고 그래도 들리긴 할것같아요.

  • 2. 보리
    '13.4.5 11:25 AM (152.99.xxx.167)

    사일런트 달아보세요. 저는 원래 사일런트 달려나오는 야마하 업라이트 피아노를 샀는데, 따로 달아주기도 한다네요. 소리가 어쨋다 말은 많지만 제가 실제로 사용해 본 결과, 피아노 자체 소리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고 사일런트 페달을 누르면 디지탈로 전환됩니다. 이어폰 꽂거나 작은 스피커에 연결해서 치시면 되요. 밤에 진짜 좋아요. 건반소리가 좀 나긴 하지만 아무튼 밤에 맘놓고 치기에는 이것만한게 없는것 같아요.

  • 3. 방음부스
    '13.4.5 11:31 AM (115.140.xxx.163)

    마련하세요

  • 4. 님이정상적인사고를
    '13.4.5 11:33 AM (116.121.xxx.240)

    가지고계신분이고 (전아파트에살면서 거리낌없이 피아노쳐대시는분들 아주 이기적이고 몰상식하다 보고든요) 이미 그런마음 드셨으니 지금으로선 어느시간대에 치더라도 본인이 맘 안편하실거에요

    그리고 공동주택인이상 속편하게 쳐도되는 시간은
    없다고봅니다

    피아노를 바꾸거나
    작정하고 방음공사를하던지 하지않는이상
    맘은 안편하실거 같네요

  • 5.
    '13.4.5 11:34 AM (124.50.xxx.149)

    집에서 사 일렌트 달지않는이상 소음나오긴하죠 ㅎ
    사일렌트 대략 100만원전후대
    하루 10분씩이라도 그냥 쳐보세요 시간대 잘 정해서
    아니면 동네 작은 학원다니시면 ..(수준이 어떤진모르지만 ~)
    연습하실수있을텐데 ㅎ

  • 6. 전 소음키퍼
    '13.4.5 11:36 AM (221.154.xxx.232)

    디지털피아노도 밤에 치면 건반타건 소리(나무 탁탁하는) 아래층에 들려요
    밤에는 고요하기 때문에 안 치시는게 좋죠

    여러가지 방음법이 있긴하던데 장단점이 있구요
    돈만있으면 확~~ 방음부스를 사용하고 싶으나 그건 완전 무리 ㅠ.ㅠ
    저도 검색하다가 여러가지 방음법 알게 된 곳인데 보세요
    http://blog.naver.com/sm5ji4/140157270671

  • 7. .....
    '13.4.5 11:36 AM (59.15.xxx.207)

    우리 아파트 다른소리는 이상하게 잘안들리는데 유독 피아노소리는 들리더군요.

    아파트에서 피아노 치실려면

    전자 피아노에 볼륨을 줄여서 치거나 헤드폰을 꼽고 치시면 간단히 해결되요.

    아니면 사람들 집에 없는 낮에 짧게 (5분이내) 치셔두 될거같구요.

    아니면 아예 방음시공을 완벽히 하셔서 치셔도 될거같네요.

  • 8. .....
    '13.4.5 11:37 AM (59.15.xxx.207)

    참고로 계란판은 아무 방음이 안되요.

  • 9. 피아농
    '13.4.5 11:37 AM (110.13.xxx.201)

    옛날 피아노라 헤드폰, 디지털 이런거 안되요~
    방음부스는 몇백하는거 맞나요? 넘 비싸서.....ㅠㅠ

    그렇다면 계란판,긴털매트 이용하는 방법밖에 없나요?

  • 10. 에고
    '13.4.5 11:40 A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우리 위아랫집으로 오시면 좋을걸ㅋㅋ
    우리 윗집은 하루종일 피아노 치는데 전 아무렇지 않아요
    별로 들리지도 않고 멀리서 치는것처럼 아련하게 들려요
    전 뭐 나쁘지 않더만요ㅋㅋ

  • 11. //
    '13.4.5 11:41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계란판 전혀 소용없다고 티비에서 나왔어요,,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 피해서 치세요,,
    울 아파트는 피아노 소리로 뭐라고 하지 않아요,,
    다른 집에서 나도 별말 안해요, 저희집은 잘 안치긴 하지만,,,
    낮에 치는건 대부분 가만있지 않나요?

  • 12. 너무하네요
    '13.4.5 11:42 AM (211.234.xxx.152)

    낮에 잠깐씩 치는것도 안되나요? 그정도로 예민하게 생각하는지. 댓글들도 잘 이해안되요. 저도 딸아이 이번에 피아노 사줬어요. 전자피아노 말고 일반피아노요. 밥먹다가도 한번씩 치고 너무 좋아하네요.

  • 13. 둥이맘
    '13.4.5 11:44 AM (211.234.xxx.126)

    저도 잘만친다면야 ᆢ 상관없어요
    애들이 쿵쾅쿵쾅 치는거 아니라면ᆢ
    따로 카페갈일없고 좋은곡으로 ᆢㅎㅎ

  • 14. 예민하다고 하시는분들
    '13.4.5 11:57 AM (116.121.xxx.240)

    못당해봐서 하는 소리 입니다..

    아련하게 들리신다고요? 복받으신겁니다..

    저희 윗집도 피아노치고 옆집도 피아노칩니다.
    둘다 못쳐요. 시작은 두집이 약속이나 한듯 젓가락 행진곡...

    윗집은 참을만 합니다. 아련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서
    근데 옆집에서 치는건 환장하겠네요...들리는 강도가 달라요..
    바로 내 옆에서 치는거 같아서 옆에서 치기 시작하면 잠을 자든 책을 읽든 뭐하든 다른방으로 피신가야 되요
    동요 하나가지고 한시간씩 같은곳 틀려가면서 쳐대는데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얘들이 하는거니 걍 참고는 있는데

    옆집사람에게 예민하다는둥 그것도 못참아주냐는둥 할말은 아니란 말입니다.
    나는 참을만 하던데? 우리집에선 잘 안들리던데? 할 소리도 아니고요.

  • 15. 치려면
    '13.4.5 11:58 AM (114.204.xxx.86)

    방음벽 하세요.
    그냥은 못쳐요.
    득달같이 아래윗, 옆집이랑 싸울껄요

  • 16. ㅇㅇ
    '13.4.5 12:05 PM (203.152.xxx.172)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좀 !!!!!!!!!!!!
    왜 아파트에서 쳐요 ??? 제발 집사서 단독주택 가서 쳐요 제발요 제발요

    방음벽하고 치시던
    아니면 제발 디지털피아노로 헤드폰 끼고 밤새 치시던 그건 마음대로 하세요
    위아랫집이 무슨 죄에요 도대체

  • 17. ..
    '13.4.5 12:06 PM (118.217.xxx.154)

    피아노 레슨 인포 사이트 가시면 전공자들이 사용하다가 [방음부스] 중고로 파는 거 있어요.
    대략 업라이트 피아노 하나 들어갈 공간 정도 사이즈로 구입하세요.
    중고가 대략 100만원에서 150 사이 하더라고요.

    사실 사일런트 같은 건 장착하면 완전히 전자키보드화 되는 거고요 ㅡ_ㅡ;

    비싼 건 맞지만 여유가 좀 되신다면 방음부스 설치하셔서 속 편하게 피아노 치시는 게 나아요.
    방음벽도 종류가 있는데 전공자들을 위한 완전 방음벽 아니고서야 아주 완벽 차단 되는게 아니라서요.
    (제 경험상)
    가격도 방음부스가 훨씬 메리트 있고요.

  • 18. 그냥...
    '13.4.5 12:19 PM (116.120.xxx.111)

    디지탈 피아노 사용하시길...
    윗아이가 시도 때도 없이..
    아침8시부터 밤 10시까지,
    도저히 못참고 올라갔더니...
    아무도 크레임 안거는데,
    제가 처음이라고....ㅠㅠ
    아이가 공부하느라 스트레스 받아서 그렇대요.
    그 학생 부모님은 중,고등학교 부부교사시고....
    졸지에 예민한 사람 되었지만,
    전 저희 아들...
    디지털로 사주고 연습시켜요.ㅜㅜ

  • 19. 아파트
    '13.4.5 12:36 PM (182.209.xxx.113)

    아래층 피아노 소음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에요. 저는 윗층에서 뛰고 싸우고 난리치는 소음보다 피아노소음이 더 참기 힘들어요. 그것도 꼭 저녁시간이나 주말 쉬는 시간에 오랜시간 쳐대니..참긴하지만..참기힘들어요.. 저희는 아래아랫층인데도 소음이 다 울려서 올라오더라구요..

  • 20. ㅇㅇㅇ
    '13.4.5 1:00 PM (121.162.xxx.205)

    낮에 집에서 조용히 쉬는 사람도 많아요 낮이라고 괜찮다는 생각은 하지마시길

  • 21. 오죽하면
    '13.4.5 1:07 PM (117.111.xxx.196)

    층간소음으로 살인나겠어요
    저도 아파트거주하고 피아노있지만 옆집 아가있어서 안쳐요 양쪽 위아래집 아무도 저한테 뭐라고 안해도 알아서 조심합니다
    소음 사람 죽여요 진짜 지금 ktx타고가는데 영유아칸아닌데 애 주구장창 우는데 안달래니까 죽겠어요ㅜㅜ

  • 22. ...
    '13.4.5 1:11 PM (219.240.xxx.117)

    안겪어 보신 분은 예민하다고 하시겠죠.
    저 아랫집 애가 하농 연습하는데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요.
    쫓아가서 그 부분 좀 그만틀려라 하고 싶었다니까요.
    그리고 하농 한곡을 열가지 스타일로 연습하는 거 아시죠.
    아... 하농...
    집에 있는 하농 책도 갖다 버렸습니다.

  • 23. 플럼스카페
    '13.4.5 3:36 PM (211.177.xxx.98)

    사일런트는 이미 있는 피아노에 설치할 수 있어요.
    저는 구입하면서 같이 하긴 했는데 따로도 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저희는 저녁에 아이 아빠는 텔레비전 보면서 아이는 옆에서 해드폰 끼고 치는데 사로 아무 방해 안 받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862 (방사능) 솔직하게 엄마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18 녹색 2013/06/20 2,024
264861 서명종 부탁드립니다. 다음아고라[희망해] 아동센타 지원서명입니다.. 7 밍크밍크 2013/06/20 599
264860 색상 좀 봐 주세요^^ 8 가방 2013/06/20 798
264859 몇 년 동안 계속되는 심한 기침의 원인은...? 28 여쭐게요 2013/06/20 2,591
264858 피부화장법 부탁드려요. 3 불혹을지나 2013/06/20 1,087
264857 인터넷에서 스키니, 붙는 스타일말고 약간 배기스타일 바지 파는곳.. 우와.. 2013/06/20 586
264856 어깨가 넓으면 살빼도 55 못입나요? 11 다이어트중 2013/06/20 2,313
264855 남편 바지가 사라졌어요 18 어디에 2013/06/20 2,292
264854 콩보관법좀 알려주세요 2 2013/06/20 1,452
264853 진짜사나이 류수영씨 어때요? 22 팔딱 2013/06/20 4,670
264852 일산 잘 아시는 분...^^ 5 일산 2013/06/20 1,299
264851 여름휴가로 동유럽가는게 나을까요 스페인 포르투갈 가는게 나을까요.. 25 하라 2013/06/20 3,809
264850 옆에 베스트 제목에 박지성 아버지 소개로 2011년 1 무슨내용이었.. 2013/06/20 1,172
264849 샤이니가 너무 좋아졌어요..ㅜㅜ 14 열매사랑 2013/06/20 2,150
264848 윗집 아줌마를 죽이고 싶어요 71 살의 2013/06/20 25,705
264847 영어나 경제 관련 블로그 아시는 분 있으세요? 라떼 2013/06/20 541
264846 맛있는 팥빙수 보통 얼마하나요? 5 여름여름 2013/06/20 1,108
264845 32살인데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쪽 신입 가능할까요? 9 이직고민 2013/06/20 6,728
264844 급질-멸치젓 담글때 12 부탁 2013/06/20 883
264843 초등 저학년 스피킹 성공시킨 노하우 있으신분 12 스피킹 2013/06/20 2,373
264842 팩두유 96개 주문했는데 상한게 나왔어요. 유통기한은 11월까지.. 5 팩두유 2013/06/20 1,434
264841 시판 거버이유식 먹여도 괜찮나요?? 3 이유식 2013/06/20 4,466
264840 페이스북이랑 트위터는다른건가요?? 2 질문 2013/06/20 684
264839 애 둘 이상 낳아 기른 분들께 순수한 호기심에서 질문입니당..^.. 22 엄마 2013/06/20 2,920
264838 산부인과 의사샘은 안계신가요? 가다실 1.2차 맞고 3차 남았는.. 5 Yeats 2013/06/20 2,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