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北사이트 가입자 '신상털기' 속출…국보법 논란도

세우실 조회수 : 443
작성일 : 2013-04-05 11:20:09

 

 

 

 
北사이트 가입자 '신상털기' 속출…국보법 논란도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454612

北 '우리민족끼리' 해킹…회원 정보 9000여개 유출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405010013

 

 


뭐 저 사이트의 성격이 확고하다보니 조사해볼 가치 정도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내용의 게시글을 남기고 그 게시글의 내용이 이적 표현물에 해당한다면 얄짤없이 쉽게 걸려들 거고,

그 상황에서야 가타부타 할 말이 없겠죠.

근데 일베한다는 애들한테 "일베충"이라고 하면

"나는 가입해서 눈팅만 하지 문제가 되는 글은 안 써. 나까지 일베충이라고 하지 마"...라고 말하는 애들이 많아요.

비슷한 경우로서 저 사이트에 가입한 것만으로도 이적 활동을 했다고 볼 명백한 근거가 있는가,

리스트 자체의 적법성 여부나 북한 서버라 압수수색 등의 검증 방안이 없다는 점에서 신빙성 여부에 대한 문제 등

실질적으로는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꽤 많고, 이 점은 요즘 아무리 골방에서 댓글 다느라

뇌세포가 많이 죽었다고 해도 국정원 애들도 기본적으로 당연히 알고 있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정원 욕 많이 했지만 그 정도도 고려 안하고 수사할 애들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단, 이슈가 되는 문제는 "신상털기"... 위에 적은 복잡한 사항에 대한 판단력이 있는 애들이라면 시도도 안했을 거예요.

지금 뭐 한반도가 빨간 기운으로 일렁일렁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제정신 지키며 이 혼돈의 카오스에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구국의 영웅 놀이 하면서 사명감과 애국심에 막 몸이 저릿저릿한가본데,

딱 하나 "일베에게는 그럴 권한 따위가 없고, 국정원은 일개 사이트에게 그런 권한을 위임한 적도 없다." 이게 핵심.

심지어 신상 털다가 일반인한테 경고 전화까지 한 놈도 있다죠.

요런건 코스프레가 망상으로 발전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문제를 지적하면 "너도 걸릴까봐 조마조마하냐?" 라는 식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거의 100에 수렴하겠습니다만,

지적하는 사람이 종북으로 의심되면 그냥 신고를 하시고, 님들이 국정원과 같은 레벨이라는 망상은 버리세요.

니네한테 그거 나중에 크게 돌아갑니다.

 


 


 


―――――――――――――――――――――――――――――――――――――――――――――――――――――――――――――――――――――――――――――――――――――

우리의 인내가 우리의 힘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할 것이다.

                    - 버크 -

―――――――――――――――――――――――――――――――――――――――――――――――――――――――――――――――――――――――――――――――――――――

IP : 202.76.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잔이
    '13.4.5 12:44 PM (175.223.xxx.249)

    노회찬이 유죄맞네요
    이 논리면 확인되지도 않은 떡검 사실 떡하니
    홈피 올렸으니까요
    자기가 수시기관도 아닌데^^

  • 2. 세우실
    '13.4.5 2:00 PM (110.70.xxx.121)

    땡! 틀렸습니다!
    사람이 쓰는 글에 기본적인 이해력이 없으신 분 같군요.
    아니 국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누가 누구에게 어떤 자격으로 어떤 권한이 주어지는 지도 모르시는 듯.
    숙제입니다. 제 글 다섯 번 더 읽으세요.

    그래서 위에 말씀드렸죠.
    기본적인 판단력이나 이해력이 있으면 애초에 신상털이같은 짓은 시도하지 않았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608 아이가 속상해하네요... 5 수행평가 2013/05/15 1,379
251607 영어 한 문장 해석 부탁드릴께요 ^^ 8 .... 2013/05/15 507
251606 주진우 구속영장 기각 6 나무 2013/05/15 906
251605 쌍문동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려요 3 디비디비딥 2013/05/15 2,371
251604 美경찰 "윤창중, 중범죄자로 수사중" 12 참맛 2013/05/15 2,070
251603 도장 어디서 만드나요? 2 ... 2013/05/15 1,261
251602 제발 못 입을 옷은 안 팔았으면 좋겠어요. 11 장터 2013/05/15 3,279
251601 “신고말라” 거절당하자…청와대, 윤창중과 함께 피해자 또 찾아가.. 피해자 입막.. 2013/05/15 1,297
251600 약간 19? 엉덩이도 늙네요.. 4 2013/05/15 3,984
251599 식품박람회... 심기크랩 2013/05/15 995
251598 미씨 유에스에이에서 좀 퍼와주실 분 계세요? 5 notsci.. 2013/05/15 1,415
251597 한국관광공사 ‘후쿠시마를 응원합니다’ 9 헉~이거뭐죠.. 2013/05/15 1,809
251596 14케이 링 반지 얼마인가요? 3 급질 2013/05/15 1,404
251595 토론토 두달 썸머캠프 캐나다 2013/05/15 1,096
251594 요즘 대기업 경력직 면접시에도 압박면접 하나요? ㅎㅎ 2 이직중 2013/05/15 6,513
251593 문과에서 이과로 대학합격 한 사례 알고 싶어서 ~ 2 재수생 부모.. 2013/05/15 1,384
251592 나인 제 결론은 이것.. 7 어리데나 2013/05/15 6,206
251591 하시모토에 분노하는 미국인들 1 망언 2013/05/15 1,275
251590 주진우와 같은 사건으로 백은종 편집인 구속한 김우수 쌍판 3 ... 2013/05/15 1,432
251589 이시간에 불닭볶음면을 먹어요. 1 오늘만 2013/05/15 1,014
251588 이시간 안주무시는분들 3 2013/05/15 847
251587 47세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젊네요 32 후아 2013/05/15 20,834
251586 나인 저도 이해완료 4 다람쥐여사 2013/05/15 2,436
251585 반바지길이 1 바지 2013/05/15 748
251584 주진우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그 기사 4 시작 2013/05/15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