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입원을 했었는데
입원 결정났을때.. 왜 이제왔냐고 진료실에서, 손 잡아주시고;;
환자복으로 갈아입구 병실에 누워있는데
다른 병실 가다가 들리셨다고, 또 손 잡아주셨는데...
흔한 일인건가요...?;;;
그냥 평범하고 자상하신..좀 키도 크신.. 의사선생님이시구요...결혼은 당연히 하셨을 나이?
저보다 한 10살쯤 위세요. (전 30초반)
제가 입원을 했었는데
입원 결정났을때.. 왜 이제왔냐고 진료실에서, 손 잡아주시고;;
환자복으로 갈아입구 병실에 누워있는데
다른 병실 가다가 들리셨다고, 또 손 잡아주셨는데...
흔한 일인건가요...?;;;
그냥 평범하고 자상하신..좀 키도 크신.. 의사선생님이시구요...결혼은 당연히 하셨을 나이?
저보다 한 10살쯤 위세요. (전 30초반)
지병때문에 1년반 넘게 봐왔던 제 주치의선생님이구요
교회집사님이거나 장로님이신가 보네요...생활로 몸에 밴 행동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것도 아니라면...의사로서.환자를 진심으로 걱정하는.사명감이 투철한 분이시든지.........
그 의사가 님에게 마음이 있네요 이런 답변을 원하시는 건 아니시죠? ㅎㅎ
인정 있는 분이시네요 따뜻한 손이 의술보다 더 중하다는 걸 아시는 분인듯
아기 낳을때는 선생님이 손 잡아주셨는데 다른땐 입원을 안해서 그런가 한번도 그런적 없었어요.
근데 저희 엄마나 아줌마 시아버지랑 병원 가보면 손도 잡아주고 어깨도 토닥여 주고 그러더라고요.
어르신 나으실수 있어요 하면서... 좋아보였어요.
예.. 저 정말..선생님이 손잡아주셨을때 급입원해서 불안했던 마음이 가라앉고 편안해지기는 했어요...
갑자기 엔돌핀이 나온달까? 좀 안정되면서도 기분이 나아지구요.
그러면서도 그날 하루에 여러번? 잠깐잠깐 들리시며 손을 잡아주시니깐 ㅋ 뭔가 기분이 싱숭생숭?까지 하더라구요....
의사를 좋아하는 환자의 심리가 인간심리상 자연스러운거라는 결과도 있기는 하잖아요...^^;;
다정한 분들이 계세요.
의사는 아니였지만 저 치과 치료할때 손잡아줬던 간호사분 정말 고마웠어요.
따뜻하고 힘이되더라구요.
원글님// 우와! 저랑 똑같은 경험 하셨네요 ㅎ 저도 임파선 수술때문에 엄청 불안해 할때 의사샘이 오셔서 그냥 손잡아 주시면서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 하는데 그렇게 뛰던 가슴이 싹~ 편안해 지더라구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남편은 그거보면서 자기도 모르게 질투났데요 ㅋ 자기가 그렇게 말할때는 벌벌 떨다가 의사샘 한마디에 순한양이 됬다구요 ㅋ
요즘 참 하기힘든 행동인데 좋은 의사분 만나신것 같아요.
모두들 접촉을 두려워하면서 기다리고는 있지요.
그러시다가...
예수님 영접하시고 교회 다니자 하실 분위기...
우리 엄마 입원하셨을 때 딱 그랬거든요.^^
본래 친절하고 따스한 심성을 지니신 자상한 분이시라
환자에게 치료에대한 신뢰와 안심하고 평안한 마음 가지시라고
신경써 주시는 걸 꺼에요.^^
교회다니시는 분 같네요. 전 수술 앞두고 의사선생님이 손은 안잡아줬지만 걱정말라고 잘 되거라고 말해주시니 마음이 참 편해지더라고요.
환자 안심시키려고 그러는거겠죠. 입원까지 하게 되면 환자가 얼마나 무섭고 불안하겠어요. 마음이 따뜻한 분이시네요.
좋은 의사선생님이시네요. 이런 행동 하나가 열번의 약보다 더 효과가 있을수도 있네요. 이런 의사선생님 많았으면 좋겠어요.
ㅋㅋ 개인병원 간호사들도 그런분들 있더군요. 산부인과 수술이었는데... 편안하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더군요. 또 남편 회사 사장님이 교회장로. 사모님이 인도하셨죠. 이 사모님 볼때마다 두분으로 제손감싸고. 내조 잘해달라고 부담 천배입니다. 경우가 틀리기도 하고 느낌도 틀리고. 후자는 정말... 만나고 싶지 않아요.
전 얼마전 자궁관련 수술로 혼자 병원갔을때 주사바늘 꽂고 수술실 까지 가는동안 어린 간호사가 저를 옆에서 양팔로 감싸안듯이 하고 같이 가줘서 차가운 수술실이 좀 덜 무섭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도 고맙네요.
수술집도하신 의사샘이...
환자 위해 따로 기도하는것도 뵌적 있어요.
어떤 행위든,
마음이 같이 가야 더 효과가 좋을듯하고,
따듯한 손잡음이...등 두들겨줌이...
ㅏ나 사람을 평온케하는지요.
종교유무을 떠나,
그런분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저도 병으로 수술받고서 선생님이 손잡아주셨는데, 마음의 위로가 되더군요..
아플때는 어떤 말보다도 이런 행동이 위안이 될수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요즘 저런 괜찮은 의사들도 있군요
진통을 48시간 하고있을때....반실신전에 (여자의사)담당선생 손잡고 제발 살려달라고 하는데...
차갑게 손을 싹~!뿌리치더라구요.
죽도록 아픈데도 정신이 나는게...
둘째는 절때로 이곳에서 안낳겠다는 생각을 했어요.ㅋ
사랑니 뽑는데 너무 무서워서 온 몸에 힘 꽉 들어가고 바들바들 떠니까 간호사가 손을 꼭 잡아주더라구요.
저랑 비슷한 또래였는데 참 감동했어요. 신기하게도 손 잡히고부터는 무서움도 가라앉고 안정이 되더라구요.
이를 뽑은 상태라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못 하고 나온게 지금까지 걸리네요.
성정이 따뜻한, 좋은 분이시네요
제가 가끔 다니는 병원에 키카 늘씬한 미모의 의사셈이 계세요
연세는 꽤 있으시고요
제가 뭔가 치료를 받으러 다니다 끝날때쯤 갑자기 달리 수술을 받게 되어서,
사정 말씀을 드이고 더 못온다 하니
어디. 하셔서 암수술이에요 대답했는대
순간적으로 저를 폭 안아주시면서 괜찮아 괜찮아 하셨어요
쓰다보니 눈물 나는데
그때 갑작스러워 앞으로 일만 생각했지, 겁도 안났었데도
그 순간 안도가 되면서 갑자기 나도 무서웠구나 싶더군요^^
모두들 접촉을 두려워하면서 기다리고는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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