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마흔되니 노후걱정이 부쩍 더 생기네요

ㅇㅇ 조회수 : 2,846
작성일 : 2013-04-05 11:18:24
앞자리가 바뀌니 마음이 심란합니다.

외벌이인데요. 월급은 적지않은데 늦게까지

남편이 공부했어요. 그래서 재산이 없네요.

허리띠 졸라매도 아무리 계산해도

노후는 커녕 내집장만도 어려울것 같아요.

둘째가 두돌넘으니 이제 뭐라도 해야된다싶은데

마땅치않네요. 남편 공부하는동안 험한일해서

생활비댔는데 둘째가지고 낳고... 이제 다시

뭔가를하려니 엄두가 안나요. 체력도 이제

예전같지 않구요. 직장엄마들은 더어린 아가도

맡기고 일하던데 늙어서 낳은것도 미안한데

시원찮은일 하려고 어디 맡기려니 좀 서글퍼요.

그 외 복합적인 가정사가 힘들게합니다.

오십 육십넘은분들은 마흔도 젊다고 하시겠지요.

지금이라도 힘내야 오십될땐 마음이 이렇게

힘들지 않겠지요?



IP : 1.253.xxx.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똥별00
    '13.4.5 11:21 AM (180.64.xxx.211)

    그럼요 힘내세요.
    나이 드셔도 건강하시면 별로 걱정안되요.
    모아놓은것 많아도 건강이 나빠지면 정말 밑빠진 독입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마인드 지니시면 뭐든 잘 되실겁니다.

  • 2. 저도요
    '13.4.5 11:47 AM (166.147.xxx.173)

    원글님 찌찌뽕.
    저도 올해 사십 (만으로) 되면서 걱정이 많아요.
    남편은 여덜달째 실직중. 제가 일해요. 그러나 계약직이라 당장 내년에는 어찌될지 모르는 신세에. 아이는 아직어리고 남편은 지병이있네요.
    우리 힘내요.

  • 3. ㅇㅇ
    '13.4.5 11:47 AM (1.253.xxx.46)

    위로 감사합니다. 뭐든 열심히하면 보람이 생기겠죠. 힘내보려구요. 위만보면 한없이 초라해지는게 인생이더라구요. 항상 가족건강하고 애들 착하고 그런데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있어요. 저에대해 항상 기도하는건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주변사람들을 이햐할 수있게 되는건데 부족함투성이인 사람이라 마음이 힘든때가 많아요. 마흔병 빨리 떨쳐내고 힘내서 살겠습니다.

  • 4. ㅇㅇ
    '13.4.5 11:51 AM (1.253.xxx.46)

    저도요님 힘내세요. 남편분 병도 좋아지시길 바래요.

  • 5. 저도요
    '13.4.5 12:00 PM (166.147.xxx.172)

    원글님 감사해요.
    저도 지금 누리고 있는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께요. 긍정적으로 열심히살면 분명 좋은날 올거에요. 원글님도 저도 홧팅!!!

  • 6. ..
    '13.4.5 12:03 PM (1.232.xxx.106)

    저는 오십중반인데 마흔이라 하니 정말 나이가 부럽네요.
    남자 오십 넘으면 직장생활 위태위태 합니다.
    그후에도 뭐 아주 능력있는 사람 아니면 사십대보다 훨씬 별로에요.
    지금부터 많이 저축하시고 한푼이라도 벌수 있을때 버세요.

  • 7. ㅇㅇ
    '13.4.5 12:34 PM (1.253.xxx.46)

    여러분 힘내세요. 건강하세요~~^^

  • 8. 마니또
    '13.4.5 4:23 PM (122.37.xxx.51)

    결혼이 늦어 3년차되니 마흔이 됐구요
    이때부터 해왔어요 지금 중반이고 5억같은 5천 모았어요 워낙 벌이가 약했고 병원비땜에 많이 모을수가 없었어요 건강관리가 우선이 되야한다는걸 뼈져리게 느낍니다
    그담엔 절약과 저축하다보면 내집마련은 늦을질뿐 가지게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549 에어컨 2 in 1 (스탠드) 과 3 in 1 (벽걸이) 중 어.. 3 고민 2013/06/09 2,192
260548 성인용 타이네놀 반 쪼개서 11살 아이 먹여도 되나요? 13 ... 2013/06/09 9,614
260547 오이지 질문이요 6 즐거운맘 2013/06/09 1,178
260546 고1수학과외샘 전공이 중요할까요? 6 .... 2013/06/09 1,333
260545 결혼한복 9년된거 버려야 될까요? 7 .. 2013/06/09 2,663
260544 반품, 재고관리 부탁드려요. 재료상에게 막말을 들었어요. 3 자영업자 2013/06/09 983
260543 가족충고는 무시하고 주위사람들말은 철썩같이믿는 귀얇은엄마 6 에휴 2013/06/09 1,695
260542 쓰레기 분리도 참 다르네요. 1 쓰레기도 2013/06/09 1,052
260541 탐스 글리터 여름에도 신나요?? 2 ㅎㅎ 2013/06/09 2,139
260540 아이가 파마가 완전 다 풀렸어요..ㅜㅜ 4 하늘 2013/06/09 1,533
260539 나이먹으니...3가지 안하고 싶어요. 79 가능할까? 2013/06/09 22,117
260538 핏플랍 어때요? 10 핏플랍 2013/06/09 3,283
260537 요즘 에어컨사면 배송기간이 얼마나될까요? 2 너무더워서 2013/06/09 924
260536 두드러기에 집에서 할수 있는건 뭘까요? 16 급질 2013/06/09 5,791
260535 아침 빈속에 마시는 커피..괜찮을까요 7 2013/06/09 3,378
260534 저도 내일부터 다이어트 시작해요 2 11 예뻐지자. 2013/06/09 2,117
260533 금나와라뚝딱에서 막내아들 1 o 2013/06/09 2,245
260532 터키 여행갑니다 날씨 조언 좀 4 ... 2013/06/09 1,729
260531 주변에 뇌동맥류 환자 보신분 있으세요? 7 혹시 2013/06/09 5,343
260530 캐시 키드슨 백팩 사고싶은데요 4 벨라 2013/06/09 2,746
260529 드라마 여성작가들 문제가 많군요 4 서울남자사람.. 2013/06/09 2,033
260528 강아지 여름나기용 깔개로요 헥헥 2013/06/09 498
260527 외국에 이민가실때 기존 핸폰번호 어떻게 하세요? 7 이런 2013/06/09 1,313
260526 오후부터 인터넷 접속이 안돼요 ㅠㅠ 갤럭시S3 2013/06/09 293
260525 윗 집 담배 연기, 어떻게 해야할까요? 2 ㅜㅜ 2013/06/09 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