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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친구가 벽지에 그리고ㅇ갔어요

ㅜㅜ 조회수 : 4,967
작성일 : 2013-04-05 10:52:21
아이 친구가 놀러왔었는데... 벽지에다가 아줌마 사랑해요...하트뽕 써놓고ㅅ갔어요.. 형광펜? 같은걸루ㅜㅜ

벽지에 낙서하나 없는 집이라 눈에 확 띄네요...ㅜ

아세톤, 퐁퐁, 지우개로 지워봐도 소용없고ㅜ

전세살고 있는데 곧 집을 나가야해서 부동산이랑 집주인이랑 집보러오기로 했는데..ㅜ
지울 방법 없을까요? ㅜㅜ
IP : 203.226.xxx.3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네랄
    '13.4.5 10:54 AM (112.160.xxx.50)

    저두 예전에 집들이와서 아이들방에 (구름벽지)에다 그것도 침대위에 올라가서 빨간색연필로 완전난장을 하고간 친구딸이 생각나네요..그때는 정말 미치는줄 알았다는,,,,
    그아이가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네요

  • 2. ...
    '13.4.5 10:54 AM (221.162.xxx.59)

    헉... 매직블럭으로는 안될까요?
    저도 낙서 없는 집인데 저번에 아이 친구가 놀러와서 낙서 좀 하고 갔더라구요..
    저는 그거 보고 화났었는데.. 아무한테도 말은 못하고 속만 상해했어요..

  • 3. ,,
    '13.4.5 10:55 AM (72.213.xxx.130)

    알콜로 솜에 뭍혀서 해보세요.

  • 4. 그래도
    '13.4.5 10:56 AM (121.165.xxx.189)

    내용이 좋으니 걍 참고 보심이...하하하하

  • 5. 귀엽다.
    '13.4.5 10:57 AM (220.127.xxx.7) - 삭제된댓글

    에프킬라 뿌려서 지워보셔요~~

  • 6. 아니면
    '13.4.5 10:58 AM (121.165.xxx.189)

    그 밑에 추가로 쓰세요.
    한번만 더 이러면 죽는다. ㅋㅋㅋㅋ

  • 7. ㅜㅜ
    '13.4.5 11:01 AM (203.226.xxx.38)

    알콜솜도 안되네요.. 정말 벽지를 발라야하나봐요.ㅜㅜ

    화도 못내겠고..참 난감하네요ㅜㅜ

    답글들 감사합니다

  • 8. 늦봄
    '13.4.5 11:11 AM (175.215.xxx.92)

    낙서부위가 어딘지모르지만 인테리어 스티커있어요
    그걸로 커버하면 안될까요? 나뭇잎문양이나 새문양이나그런거...

  • 9. 웃끼면서
    '13.4.5 11:12 AM (211.234.xxx.130)

    슬프다...................

  • 10. ㅌㅌ
    '13.4.5 11:17 AM (115.143.xxx.31)

    매직블럭으로 지워져요.

  • 11. 몸짱마음짱
    '13.4.5 11:19 AM (115.93.xxx.2)

    좋은글이라 화도 못내고............말 그대로 맨붕이시겠어요. 일단 집 구경 할때 살짝 가려주면 안될까요? 가구나 액자로...ㅠㅠ

  • 12. 잇힝잇힝
    '13.4.5 11:19 AM (119.197.xxx.155)

    아이고오 ㅜㅜ 그야말로 아이들의 순수하고 귀여운 테러(?) 군요.

    전 이걸 나이살 먹은 남편이 저를 위한 시랍시고 벽지에 그려놓아서 엄청 혼내놓고 지워보려고

    벼래별짓을 다해봤는데 안되요.. 결국 포인트 벽지 사다가 나름대로 보수공사 하고 말았네요 ㅜㅜ

  • 13. ㅎㅎ
    '13.4.5 11:26 AM (112.149.xxx.61)

    '사랑 하니까' 용서해주세요
    '사랑으로' ㅎ

  • 14. ㅎㅎㅎ
    '13.4.5 11:28 AM (180.230.xxx.83)

    앞에 고등딸아이 글 읽고 눈물 찔끔~ 하고
    이글 봤는데 냐 ㅎㅎㅎㅎㅎㅎㅎ 빵 터졌어요
    아~~ 뉘집 딸인지,, 아~~~ 속상하시면서도 한편으론 볼때 마다 웃음은 나올것 같은데요,,ㅋㅋㅋ
    죄송해요,, 방법은 안 갈켜 드리고 웃고만 가서
    휘리릭~~~

  • 15. ..
    '13.4.5 11:31 AM (116.126.xxx.61)

    아ㅏ이 나이가 ㅏ궁금

  • 16. ...
    '13.4.5 11:37 AM (14.55.xxx.30)

    집을 얼마나 깨끗하게 하고 사시나 몰라도
    사람 사는 집에 그 정도는 애교로 알고 그냥 두고 사시면 안되나요?
    전 그런 말이라면 그냥 놔두고 다른 사람들한테 자랑할텐데...

  • 17.
    '13.4.5 11:39 AM (180.224.xxx.97)

    다른것도 아니고 친구 엄마가 진짜 맘에 들었나보네요. 친구야 사랑해도 아니고. 아줌마 사랑해요.라니..ㅋ 그런데 난감하시겠어요. 참. 나.

  • 18. ㅇㅇ
    '13.4.5 11:58 AM (71.197.xxx.123)

    형광펜이니까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날라가지 않을까요??

  • 19.
    '13.4.5 12:00 PM (125.186.xxx.25)

    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요 ㅋㅋㅋㅋ

    저는 그냥 냅둘것 같아요 ㅋㅋㅋ

  • 20. 물파스요
    '13.4.5 12:07 PM (166.147.xxx.172)

    물파스 추천합니다.

  • 21. 헉스
    '13.4.5 12:17 PM (1.246.xxx.85)

    위에 댓글중 못배운아이라뇨....아직 어린거같은데 그맘이 이쁘기만 하구만~ 다 내맘같진않으니뭐...

  • 22. 물파스...
    '13.4.5 12:25 PM (59.17.xxx.39)

    물파스 추천22222222

  • 23. ...
    '13.4.5 12:30 PM (219.240.xxx.117)

    저게 이쁜가요?
    자기 집에 낙서해도 혼날 판에 남의 집 벽에 낙서를 하다니요.
    그것도 연필도 아니고 지워지지도 않는 펜으로 하다니 못배운 아이 맞습니다.

  • 24. --
    '13.4.5 12:34 PM (119.75.xxx.42)

    그 집 엄마한테는 따끔하게 주의 주시구요..
    벽지랑 바닥재는 소모품이에요. 그것까지 집주인이나 부동산이 뭐라고 하는건 좀 그래요.
    저도 임대놓고 있는데 새로 사람 들일땐 (특히 전세) 벽지는 그냥 새로해주지 않나요?

  • 25. 그래도
    '13.4.5 12:48 PM (111.118.xxx.36)

    답장은 해주세요.

    그 집에 가셔서..ㅋ

    아줌마도 사랑해~♥

    도배할 때 놀러와서 네 사랑을 실천해주렴~~^^

    기대할게요~♥♥♥♥♥♥♥♥♥♥♥♥♥♥♥

  • 26. ...
    '13.4.5 2:14 PM (210.205.xxx.1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네요....

  • 27. 화딱지
    '13.4.5 4:30 PM (222.110.xxx.4)

    남의 집이라 웃을 수 있는 상황이죠.
    직접 당해보면 정말 화나요.
    새 아파트 입주했는데 낙서해 놨는데 정말 웃음이 안나왔어요.
    원글님 위로해드려요.

  • 28. 마그네슘
    '13.4.5 10:13 PM (49.1.xxx.192)

    잇힝잇힝님 너무 웃겨요. 남편분 정말 귀여우시네요. 전 남편이 절 위해 시를 써주면 업고 다닐듯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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