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깜짝이야..
조용해지면서 몸을 틀길래 슬쩍 보니 눈물 나오는걸 감추려고 ㅎㅎ;;
한편의 드라마를 본 느낌이라고 하더군요.
혹시 용재오닐의 팬이 있으시면 한번 보세요.
전 뭐 하느라 제대로 못봤는데 남편 반응을 보아하니 내용이 좋았던 것 같아요.
아이고 깜짝이야..
조용해지면서 몸을 틀길래 슬쩍 보니 눈물 나오는걸 감추려고 ㅎㅎ;;
한편의 드라마를 본 느낌이라고 하더군요.
혹시 용재오닐의 팬이 있으시면 한번 보세요.
전 뭐 하느라 제대로 못봤는데 남편 반응을 보아하니 내용이 좋았던 것 같아요.
인간극장에서 처음 보고 감동했었죠.
찾아서 봐 보세요.
무릎팍 도사의 감동보다 나을겁니다.
네..저도 찾아볼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런 아이가 태어난다면 심성만 닮아도 정말 감사할것 같아요~
엉엉 울면서 봤어요.
근데 진짜진짜님..여기에 '그리스도교 신자의 표본'이란 이런 말씀은 안하셨음 좋겠어요.
솔직히 좀 깨네요.
그 분들의 그런 위대한 사랑과 희생까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돌리는건 아니라고봐요.
우리나라 대형교회 시스템이 미국 대형교회 따라하는거 맞아요
저 그거 보면서 궁금했는데 안나오더라구요.
미국에 사는 지체장애 엄마와
아빠는 어찌 만나서 애를 가졌는지요.
아빠도 미국에 있었나요.
어렸을때 엄마가 입양됐는데 부모님이 만나서 사랑하게된
경위는 안나와 궁금하더라구요.
리차드 용재 오닐,
그 영혼에 슬픔과 상처가 얼마나 많겠어요.
그걸 비올라로 승화시키니 듣는 우리는 행복하고 고맙죠.
악기를 접하게 해 준 그 할머니
먼 길을 팔순노구에 운전하며 뒷 바라지 하셨다는데
참 존경스런 분이에요.
용재오닐, 좋은사람 만나길.
아우....ㅜㅜ 댓글 읽는데도 눈물이 나오네요.
이름만 알고 있었는데.......관심가지고 한번 봐야겠네요.
용재 오닐 이전에는 비올라라는 악기가 있다더라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어쩌다 라디오 방송에서 연주를 듣고 용재 오닐 느낌이다 생각하면 딱 맞더군요.
제가 구별하는 현악기 연주자가 딱 둘인데 정경화와 용재 오닐.
인간적으로는 용재 오닐을 백만배 더 좋아해요.
인간극장 대략 언제 한건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한번 보려고요^^
방송이니까 간단히요약하고 줄여서 말한거죠... 정말 입지전적인 인물이에요. ㅜㅜ
노모가 손자 태우고 그 장거리를 달렸다니 ...대단해요.
제가 본 무릎팍도사중 최고였어요.
감동해서 다른 사람들 반응보려고 여기로 왔는데 의외로 잠잠해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네요 ^^;;
그날 무르팍 도사가 간만에 한 건 제대로 터뜨렸다고 하는 반응이 엄청 났어요.
잘 보면 아실텐데 용재오닐 아버지도 사고로 지적 장애가 된 사람이예요. 지적장애인끼리 만났는데 할머니가 헤어지도록 강요해서 연락이 끊겼었대요.
'지적 장애인 커플의 아이'는 현실적으로 불임시술을 통해 막으려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약자를 충분히 배려할 수 있는 사회라면 사회에서 기꺼이 돌볼 수 있다고 하죠. 용재 오닐은 입양 조부모와 그 지역사회가 돌봐줬고 진짜 잘 컸지만 아이에게 지적 장애 부모는 참 감당하기 어려운 짐이겠구나 하는 생각도 새삼 들었어요.
저는 제일 눈물났던 부분이 '마라톤 열심히 하는 이유가 늘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살아왔는데
마라톤만은 온전히 자기 힘으로 달려서 마라톤 완주를 끝내고 좋아졌다.' 는 내용이었어요. 열심히 연습하고 훌륭하게 성장했지만 참 힘들었구나 하는게 전해지더라고요.
'용재'라는 이름은 한국의 음악인들이 (세종 솔로이스츠 모일 때 음악감독 부인이)선물한 이름이래요. 그전엔 그냥 리처드 오닐이었던 거죠. 늘 연습이 몸에 붙어있고 음악적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는, 그래서 자꾸 눈이 가는 음악인입니다.
36살인데 결혼 안하고 있는 거 보며 맘이 짠하기도 하고ㅠ.ㅠ----
용재오닐의 음악만 들었었는데 장애우였나요..? 베토벤바이러스에 출연한 씬 한컷만 봤는데 무슨 장애인가요?
전 얼핏 봐서 모르겠는데요. 음악적 재능은 놀랍네요. 개인적인 사연은 모르겠지만...ㅜㅜ
저도 이제까지 본 무릎팍도사 편들 중에 최고였어요. 많은 것들을 느꼈죠.. 감동했구요. 삶을 보는 안목이 약간 달라지기까지 한 것 같아요 저는.. 저라면 아무리 사람이 순간순간 누구나 최선의 선택을 한다는걸 머리로는 알고있지만 내 아버지와 어머니를 만나지 못하게 한 그 할머니 (나에게 사랑을 많이 줬을지라도)를 약간은 원망했을 텐데 용재오닐은 할머니 입장에서 이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더군요. 너무 좋았어요.
안보신 분들 꼭 보세요.
위의 링크 걸어준 데로 가서 보고 왔어요.....
어메이징이네요!!!!!!!!!!!!!!!!!!!!!!!!!!!!!!!!!!!!!!!!!
정말 놀라운 것이 사람이고 인생이구나...이런 생각....
우리가 가늠할 수 없는....
그리고 용재오닐 너무 매력적이고 멋있네요.
저런 환경에서 태어나서도 저런 삶을 꽃피울수있다니..(물론 할머니,할아버지,어머니의 깊은 사랑 속에서 커서 가능했겠지만요)
* CD 당장 구입할까봐요..^^;;;;;;;;;;;
감사해요, 꼭 볼께요. 얼마전 비버의 곡을 연주하며
용재오닐이 자기는 음악이 이야 하고 흥분하기보다 생각하게 만들기를 바란다 했는데
짧은 멘트였지만 굉장히 감동적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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