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저랑 친한 친구 하나가 생리문제로 고민이 많았다는걸 알게됐거든요.
스무살때인가 멈추어서 지금 스물 일곱인데 여적 소식이 없대요.
그간 자취생활하면서 혼자만 살던 친구라 병원에 가기도 겁나고 그래서 그냥 아무조치도
취하지 않고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여지껏 연애한번 안해보고 결혼도 생각해본적 없던 애라
임신 문제 이런거는 아직 걱정하지 않는 눈치인데요.
병원에 가보는게 좋은거같은데 생리가 끊긴지 너무 오래돼서 본인이 별로 신경을 안쓰는 상태이고..
걱정이 되긴 하는데 제가 참견하기도 좀 그러네요.
친구가 몸집이 작고 비실비실하긴 하지만 딱히 건강에 문제가 있는거 같지는 않아보여요.
갑자기 문득궁금하기도 해서 여기다 여쭙는데.. 한 십여년간 생리가 없었어도 다시
돌아올 수 있나요? 주위에 그런 케이스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