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4.5 1:09 AM
(182.212.xxx.131)
그러게요
처음부터 책임 못 질 인연이면 들이지를 말든지 사정이 생겼음 잘 키울수 있는 곳을 알아보든지 어찌들 그러는지..
저희 동네에도 아기고양이 이쁜다고 키우다 좀 크니 버렸는지 상처투성이가 되어 죽자고 저희 아이를 따라오니 아이가 결국은 울면서 집에 데리고 온 놈이 하나 있는데 저희 집에도 이미 키우고 있는 놈이 하나 있어서 일단 치료는 해놓고 입양처 알아보고 있는중인데 구청에 신고하자니 예산없다고 7일 뒤 안락사 한다길래 신고도 못하고 돌아왔네요..
한 번 쫓겨난 놈이라 그런지 눈치는 빤하고 키울 형편은 안되고 믿을만한 입양처는 못찾고 맘이 답답한 차에 원글님 글 보고 주절주절이네요...
2. dr
'13.4.5 1:11 AM
(219.254.xxx.30)
아유 세상에 너무 불쌍해요 ㅠㅠㅠㅠㅠㅠ
도대체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거면 왜 키우는걸까요?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네요...
3. 틈새꽃동산
'13.4.5 1:13 AM
(49.1.xxx.25)
고기 묶어놓고 가면
사람이 왕왕 다니는 길이니
어떻게든 해결이 나겠지요.
어디 멀리 가서 버리는 것 보담은요.
마마나 호환을 당했을 때는
그 짐승이 그 귀신이 잔인하고 무서웠지만
작금이사 어디 그렇나요.
가장 최상위의 짐승이 사람짐승인데
잔인하고도 남음이지요.
캉캉 운다고..야용운다고..갸들만
특정해면..식물은요..온통 뿌리째 캐가서 끓여먹고
삶아먹고 볶아먹고....
4. 진짜
'13.4.5 1:16 AM
(211.214.xxx.207)
-
삭제된댓글
저런 인간들은 법으로 다스려야해요.
진짜 진짜 화나내요......................ㅠㅠ
지역이 혹시 어디세요?
정말 좋은 주인 만났으면 좋겠어요....ㅠㅠ
강아지 키워봐서 아는데 저 상태로 얼마나 두려움과 배고픔에 떨었을까요 ㅠㅠ
강아지도 사람하고 똑같은데... 감정하며.... 눈치하며...
5. 그런데 틈새 꽃동산님
'13.4.5 1:18 AM
(211.214.xxx.207)
-
삭제된댓글
식물 이야기는 지금 상황과 안맞는 이야기 같은데요....
6. 쯧쯧
'13.4.5 1:19 AM
(39.119.xxx.206)
끝까지 책임 못지키는 인간은 나뻐서 그런겁니다!
자기중심적인 인간이죠. 진정으로 강아지외 동물들을 사랑하지 못하는겁니다.
이런 인간일수록 껍데기에 정신팔려서 치장에만 신경쓴다는군요.
7. 저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했던
'13.4.5 1:25 AM
(58.143.xxx.246)
던적 있던 사람 아이가 원해서 키웠는데
생리시작하며 습성상 붕가붕가하죠
그냥 밖으로 나가라고
조용히 문열어 두었다고 거리낌없이 말하더군요.
잔인한 깊이 예측하기 힘든게 인간이지요.
8. 원글님
'13.4.5 1:26 AM
(211.214.xxx.207)
-
삭제된댓글
꼭 후기 좀 들려주세요 ㅠㅠ
너무 걱정돼요 ㅠㅠ
9. 음
'13.4.5 1:31 AM
(39.7.xxx.133)
자기아이임신했는데 남편이 둘째싫다고 하는찰라에 감기약먹었다고 기형아가능성있으니 유산햇다고제앞에서 아무렇지않게말하니 엄마있었지요 지금은 연락안되지만 가끔생각 나네요
10. 원글님
'13.4.5 1:32 AM
(39.121.xxx.55)
죄송한데 강아지한테 거부감없으시면 단 하루라도 임보해주심 안될까요?
동네가 어디신지 말씀해주셔도 좋구요..
정말 부탁드립니다.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 그렇게 밖에 있으면 죽으라는것과 마찬가지라서요..
진짜 그 젊은여자 천벌받을꺼예요.
11. 잇힝잇힝
'13.4.5 1:39 AM
(119.197.xxx.155)
39.121.xxx.55// 저도 임보를 하고는 싶은데 경비아저씨가 본인이 데리고 있겠다 - 라고 하시더라구요. 원래 강아지 절대 못키우는 단지인데 저희집 아이는 다친아이랑 사정사정해서 들어간거라.. 이번 아이는 절대 안된데요..
12. 잇힝잇힝
'13.4.5 1:39 AM
(119.197.xxx.155)
내일 날 밝는데로 다시한번 경비분이랑 이야기를 해보고 사진 찍어서 카페에 올려야 겠네요. 임보가 되면 할수는 있는데.. 아까도 워낙 완강하게 거절하셔서 될려나 모르겠어요 ㅠㅠ
13. 잇힝잇힝
'13.4.5 1:40 AM
(119.197.xxx.155)
아 그리고 여기 인천입니다. 연수구 쪽이에요.
14. ..
'13.4.5 1:46 AM
(39.121.xxx.55)
경비아저씨께서 좋은분이셨음 좋겠네요..
원글님..주소알려주심 제가 사료랑 간식이랑 주문해서 보내드릴께요.
버림받은것도 불쌍한데 먹을거리라도 좀 챙겨주고싶어서요..
여기가 대구라 인천은 넘 머네요..
에휴~진짜 인간들이 젤 못됐고 잔인해요.
15. 잇힝잇힝
'13.4.5 1:50 AM
(119.197.xxx.155)
.. // 저도 아이를 하나 데리고 있어서 사료랑 간식은 어느정도 있어요. 그래서 임보를 할 수 있으면 충분히 해도 되거든요. 두아이 키울 여건은 안되지만.. 새로운 주인 찾을때까지 일주일 정도는 괜찮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절대 절대 안된다네요.. 이사 올때부터 하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부녀회장님도 이야기하고 그래서 예상은 했는데 어쨋든 절대 안된데요.. 저도 사실 유기견보호소 가면 어떻게 될지 뻔히 아는터라 어떻게든 카페 통해서 연결해주고 싶어요. 아이가 깨끗하고 어디 아프지도 않은 듯 보이거든요. 날 밝는데로 다시한번 가보려고는 하는데 걱정이네요.
16. ..
'13.4.5 1:59 AM
(39.121.xxx.55)
그러시군요..절대 안될건 또 뭐있는지..그쵸? ㅠㅠ
원글님 꼭 부탁드릴께요.
정말 저런 강아지들보면 정말 미치도록 가슴아파요.
버림받은 강아지는 맘에 상처도 커서..휴우~~
원글님..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17. 잇힝잇힝
'13.4.5 2:02 AM
(119.197.xxx.155)
.. // 아파트가 오래되다 보니까 오래사신 주민분들이 있는데 강아지 짖는 문제 때문에 이런저런 일이 많았었나봐요. 그래서 경비 아저씨들이 아파트 주민 진짜 한집도 안빼놓고 모든집 찾아가서 주민투표 받고 짖거나 우는 소리가 심한 동물은 절대로 들여놓지 못한다 ! 라고 내부적인 룰이 정해졌데요. 입주할때부터 들었었네요. 다행히 제가 데리고 있는 아이는 다친상태로 저한테 와서 제대로 짖질 못해요. 그럼에도 데리고 들어오는데 정말 엄청 힘들었었거든요..
18. ..
'13.4.5 2:31 AM
(39.121.xxx.55)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그래도 다친아이 원글님이 잘 보살펴주고 계셔서 그 아인 행복하겠어요.
인간들 이기심에 저도 회의를 느끼며 살고있어요.
그래도 원글님같은분이 계셔서 그나마 세상이 따뜻하다싶어요.
19. 사람동물
'13.4.5 3:01 AM
(1.240.xxx.226)
사람이 제일 잔인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동물의 왕국 같은 건 본 적이 없는 분들인 것 같네요. 사람이 하는 행동들은 동물들도 다 하는데 본인이 본 적이 없어서 없는 줄 아시네요. 동물들을 키워보면 동물들과 사람이 별로 다르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어요.
20. ---
'13.4.5 3:08 AM
(94.218.xxx.1)
증말 썅년이네요;;;
개 아무나 못 키우게 해야 되요;;
21. 새우버거
'13.4.5 4:06 AM
(223.33.xxx.62)
아.....너무 마음이 아파요. ㅜㅠ불쌍한것. ㅠㅠ
22. 허거덩
'13.4.5 6:00 AM
(121.165.xxx.189)
풀어놓기나하지....이건 큰일날 말씀.
버린 ㄴ 천벌받을짓, 하지만 풀어놨으면 더 위험하죠. 누군가 데려가주길 바란듯.
23. 잇힝잇힝
'13.4.5 6:25 AM
(119.197.xxx.155)
.. // 전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입주할 때 이 부분은 두번세번 분명히 약속받은 사항이에요. 그 아이가 불쌍한것도 사실이지만 약속을 요령이라 포장하고 어기고 싶지는 않네요. 현재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건 다하겠지만요. 잠이 없어서 일찍 일어났는데 경비아저씨에게 가봐야 겠어요.
24. 잇힝잇힝
'13.4.5 6:26 AM
(119.197.xxx.155)
허거덩// 아..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풀어놓으면 어딘지도 모르는곳에서 사고 위험도 있고.. 처음 발견했을 때 너무 오랜시간 물도 먹을것도 없이 있었다는 것에 마음이 아파서 생각이 좀 짧아졌었네요.
25. 원글님
'13.4.5 6:51 AM
(123.228.xxx.206)
꼭 후기 올려주세요 복 받으실꺼에요!!
26. 혹시
'13.4.5 7:19 AM
(211.246.xxx.18)
그 묶은 사람도 주인이 아니고
길잃고돌아다니니 위험해서 거기다가 묶어 놓고 간거
아닐까요?
그랬으면 차라리 좋겠다싶어요.
27. 음
'13.4.5 8:55 AM
(175.223.xxx.134)
임보할수없다는데도 강요하시는분들 많네요
제발 그러지마세요 사정이 있는건데 ㅠ
원글님 꼭 사진 올려주세요
좋은주인찾을수있을테니까요
28. ....
'13.4.5 10:40 AM
(218.234.xxx.48)
유기견 까페 몇년 했는데요..(지금 반려견들도 모두 유기견 출신) - 그래도 사람 사는 주택가에 버리는 놈이 양반이에요.. 산에 올라가서 길도 아닌 곳에 꾸역꾸역 기어들어가 나무나 바위에 줄 묶어놓고 그대로 오는 사람들도 있어요. 개는 어디 가지도 못하고 그 자리 맴맴 돌다가 탈수 탈진으로 혀빼물고 죽고요.. 혹은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던지고 가기도 하고...
버리는 것 자체가 나쁘지만 그래도 버린다면 주택가에, 사람 많은 곳에.. 그래도 걔 중 양반인 거에요.
29. .....
'13.4.5 10:51 AM
(39.115.xxx.3)
진짜 저런인간들이랑, 말못하는 짐승 학대하는 인간들...삼대가 망했으면 좋겠어요..
고대로 똑같이 되돌려받길...징그러운것들 ,
30. 버린거네...
'13.4.5 11:14 AM
(211.234.xxx.130)
아이고 참,..,...그렇다
31. 곰돌이
'13.4.5 11:33 AM
(203.226.xxx.70)
인천이시면 다행이에요. 거기 안락사 안하는 보호소 있어요. 다음에 인천수의사회유기동물보호소 찾아보세요. 몇몇구는 해당안되는데 규칙 나와있으니 참조하시구요. 폰이라 길게 못써서...
32. ...
'13.4.5 12:39 PM
(219.240.xxx.117)
연수구시라니 미추홀 도서관 뒤에 유기견수호천사 있는데 이곳에 혹시 임보 가능한 지 물어보세요.
데려다 줄 수 있는 형편이 아니시라면 제가 데려다줄께요.
33. 깔깔마녀
'13.4.5 12:58 PM
(210.99.xxx.34)
강아지 어떻게 되었는지 걱정되네요
꼭 후기 올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미용하고 와선 스트레스때문인지
(항상 가던 곳을 갔는데..실장님이 바꿔서인가 유독 스트레스를 받았나봐요)
어젯밤 침대에 쉬해서
혼난 우리집 강아지 생각납니다
혼내고 나서도 스트레스 받았구나 싶은게
다시 미안해지기도 하는데
옷 입혀주고
미용해주고
그러면서 안고 뽀뽀했던 강아지를
우째
..사람들이 정말 무섭네요
34. 잇힝잇힝
'13.4.5 1:05 PM
(119.197.xxx.155)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30266&page=1&searchType=&sea...
35. 산에 묶어놓고
'13.4.5 1:21 PM
(123.212.xxx.132)
가는 인간도 있다는것이 정말 놀랍네요.
다른 사람 눈에 띄지 않는곳에서 굶어서 죽으라는건가요!!
자기 손으로 죽이는것과 뭐가 다른가요!!!!
이젠 동물보호법으로 칩을 이식해 놓왔으니 처벌 피하려고 저런 인간들 더 많아지겠네요.ㅠ.ㅠ
36. 아네스
'13.4.5 2:04 PM
(14.52.xxx.11)
원글 내용과 상관없는 댓글인데요..
임보가 뭔가 한참 생각했어요.
임시보호인가봐요.
그런데 이런 말줄임때문에 우리말이 너무 훼손되는 느낌이에요.
아이들도 그런데 우리 어른들끼리라도 이런 말은 좀 쓰지맙시다..
제발 부탁입니다..
37. 틈새꽃동산
'13.4.5 3:30 PM
(49.1.xxx.25)
어디 보실라나.보르겠는데..
저기 위에 저를 특정하고 ..작금은 식물 이야기가 뭣하다 하신분 보세요.
혹여..나중에라도..
제 답글의 요지는 그래도 쓰레기 버르듯 버린게 아니고
목줄에 의해 묶여있으니....그나마 다행이다란 것이구요.
뒤에 식물이야기는..연계해서 읽어 보셨으면 해서요.
제가 답글을 일찍 달은 편인데...
님께서는 조금 나중 답글을 다시면서...그렇게 말씀 하시는게
조금 그렇습니다. 여여하소소.
38. 아네스님
'13.4.5 3:37 PM
(39.115.xxx.3)
진심으로 이런글에 그런 지석 해야겠어요?
뭐 저도 바른말 쓸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지석할 분위가 있는거고 그런 자리가 있는거에요..
오타보다 님글이 더더 보기 힘드네요
39. 원글님
'13.4.5 5:15 PM
(61.33.xxx.8)
오늘 어찌 되었나 궁금 걱정되네요 글고 임보하니까 잘 모르는 분들도 계세요 되도록 우리말 그대로 사용하면 좋죠
40. ...
'13.4.5 5:19 PM
(175.209.xxx.221)
임보...저도 못알아들었네요.
아이을 키우고 있다는 말도...개나 강아지를 아이라고 하신 거라면...
개는 개고, 사람은 사람...아닌가요?
41. 틈새꽃동산
'13.4.5 6:53 PM
(49.1.xxx.25)
아 진짜'13.4.5 10:14 AM (203.233.xxx.130) 틈새 꽃동산님.
그럼 굶으시던가요.. 아 정말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왜 굶으라는건지..
님은 넉넉하게 사시나 봅니다.
굶기를 밥못먹듯 하는 사람짐승한테...
저는 님이 염려 안해 주셔도 충분히 굶고 동냥해서
먹고 있으니, 님의 안위를 기원하는 뜻으로
잠시 손 모으겠습니다.
42. 경찰에
'13.4.6 12:22 AM
(112.214.xxx.16)
경찰에 신고해주세요. 유기죄로 처벌받게요.
천벌은 나중에 받고 우선 인벌이라도 받게해주세요
나쁜 여자같으니ㅜㅜ
43. 노라제인
'13.5.11 11:52 AM
(119.71.xxx.84)
정말 나쁜사람들 넘 많네요 ....어쩌나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