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죽이기의 명성을 익히 듣고 읽기 시작했다가 번역때문에 도저히 읽을 수 없어 포기했었습니다
전 국내 번역본이 제가 읽다 포기한 한 종 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얼마 전 여기 게시물에 의해 다른 역자의 번역본도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김욱동 / 박경민 이렇게 두 번역가의 책이 있던데 어느 번역본을 읽어야 할까요?
중요한 건 제가 읽다 만 것이 어느 번역가의 것인지가 기억이 안난다는 것 ㅠㅠㅠ
표지가 푸르스름 했던 것 같았고 김욱동 번역이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또다른 번역본의 표지가 눈에 익어 그건가 싶기도 하고... 결론은 모르겠다 입니다.
훌륭한 작품이라 다시 꼭 읽어보고 싶은데 알려주세요.
예전에 롤리타도 권택영 인가 하는 사람의 번역본을 읽다 던져버렸습니다. 우리 나라 번역시스템 문제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