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장가도 전화 없는 남편..또 있나요?

....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13-04-04 22:56:38

출장가도 전화 한통안합니다.

아이 자기전에 전화해서 잘자라 그러면 얼마나 좋아요

안합니다.

 

지금 전화하니 tv보고 있답니다.

 

용서가 되나요?

 

그래도 잘났답니다.

 

 

IP : 220.82.xxx.15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래미네
    '13.4.4 11:02 PM (110.47.xxx.189)

    우리네 집과 같네요..하도 이런일이 반복되고 서운함을 넘어서다보니 바라지도 않게 됩니다.문제많죠...언제는 않그랬냐만은 오늘도 그냥 애들 끼고 잠드네요.

  • 2. 인조인간
    '13.4.4 11:08 PM (58.143.xxx.246)

    로보트지예! 감정도 없는~~ 감수성 충만하신 배우자의 경우는 외로워지죠.
    혹시 남편분 O형 아닌가요?

  • 3. 저도
    '13.4.4 11:09 PM (223.222.xxx.22)

    제 남편도 해외만 나가면 연락 잘 안 하는 사람인데요.
    평소엔 전화 자주 하는 편이에요. 용건없이도.
    전화로 연애하던 사이라 결혼하고도 그 버릇이 남아있거든요.
    해외에 나가면 시간차도 있고, 다른 세계(?)에 있으니까 잊게 되는 거라고 이해하고 있어요.

    그래도 이번 출장 나갈 떄
    숙소 나고들 때, 카톡이라도 보내라 했더니
    쇼핑중이라며 애들 옷 사진도 찍어 보내고 일어나면 카톡도 보내고 하더라구요.

    만약 제가 나갔더라면
    저도 다른 세계에 있으니까 이 세계에 연락하는 게 잘 안 될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 4.
    '13.4.4 11:10 PM (1.241.xxx.27)

    내가 그래요. 어디를 가도 집에 전화를 안해요. 어릴때부터.
    남편은 달라요. 언제나 어디를 가나 전화를 합니다.
    성격이 저같은 사람도 있고 남편같은 사람도 있는것이지요.

  • 5. YJS
    '13.4.4 11:10 PM (219.251.xxx.218)

    너무하네요 하루에 한통도 안한다구요?
    전화 진짜 안하는 울 남편도 지방가면 하루 한통은 하는데.....

  • 6. 여기요~
    '13.4.4 11:20 PM (113.187.xxx.223)

    우리집도 그래요. 짧던 길던 용건없음 안해요. 저도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 그래요. 애기가 아직 어려서 전화통화를 못해서 그런가? 근데 워낙 연애때부터 서로 그랬어요.

  • 7. 한 명 추가요..
    '13.4.4 11:40 PM (210.117.xxx.17)

    남편이 프랑스로 출장을 갔는데 잘 도착했는지조차도 알려주지 않고 사흘밤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
    뉴스에 비행기사고 소식은 없는지라 걍 기다리다가, 둔탁한 머리속을 뒤져 묵는다는 호텔이름을 겨우 기억해낸 이 여자가 용감하게 전화를 돌렸지요.
    일단 자동응답.. 알루!!
    그러고는 뭐라뭐라 하는데 불어를 모르는 이 불쌍한 여자 걍 끊고 맙니다.
    아마 구내번호를 누르라는 안내였겠지요. 띠블..
    그러고도 하루가 지나서야 전화가 오더군요.
    왜..? 하고 대답했더니 으응.. 잘 왔다고.. 또 전화할게.
    이남자 정말 출장갔던 걸까요????

  • 8. ㅡㅡㅡ
    '13.4.4 11:54 PM (125.187.xxx.212)

    우리 남편도 그래요....
    가끔씩 어떨 땐 전화하기도 하는데;;;;;;;;;;; ㅎㅎ
    전화오면 낯설어요.

    평소에도 전화오면 '뭔 일이 있나?' 걱정부터 돼요, 그래서 전화받고 첫마디가 "무슨 일 있어요? :랍니다.ㅎㅎ
    나름 적응되니 걍 편합니다.
    남편이 자주 전화하고 수다 떨면 좀 귀찮을 것 같아요.

  • 9. 애정이
    '13.4.5 12:05 AM (99.226.xxx.5)

    별로 없다는 뜻이죠.

  • 10.
    '13.4.5 12:14 AM (218.51.xxx.220)

    애정이없는건 아니구요
    저도 전화안하는 스타일이라서요
    저희남편도 전화잘안하고요
    그냥 좀무심한성격인거죠
    별일없겠거니 귀찮기도하고
    그래서그래요

  • 11.
    '13.4.5 12:32 AM (218.186.xxx.231)

    저희 부부는 남편이나 저나 출장가면 전화 거의 안하게 되던걸요. 일단 출장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차때문에 시간 맞추기도 쉽지 않고 출장 나가 있는 상황에서는 보통 마치고 와야할 일이 산더미 같고 하다보면... 물론 가끔 문자나 이멜 하고 어쩌다가 전화할때도 있긴 하지만요. 둘다 한쪽이 출장가면 그러려니 하는 편이예요. 그런데도 우리 부부 알고보면 엄청난 잉꼬(?) 꽈인걸요.

  • 12. ^^
    '13.4.5 9:21 AM (175.116.xxx.152)

    로버트님 ..혈액형과 연관있나봐요 남편이 o형인데 원글님과 성향이 같습니다
    이제 그러려니~무소식이 희소식!긍정적으로 생각하니 편합니다

    애정이 없는건 아니고 무심한성격 맞습니다

  • 13. 왜그럴까요
    '13.4.5 10:07 AM (211.184.xxx.199)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의무적으로라도 전화하라구요
    출장가면 아무래도 딴 생각할 수 있는 꺼리도 많은데
    꼭 전화 자주 하라고 말씀해주세요
    무심한 성격이니 어쩌니 그거 다 핑계인거죠

  • 14. ...
    '13.4.5 12:41 PM (219.240.xxx.117)

    여기도 한명 추가요.
    위험지역으로도 가끔 출장 가는데 도착하는 날 폭탄테러 일어난 적도 있고
    빈라덴 체포작전이 벌어진 적도 있고, 지진이 난 적도 있고...
    휴... 인천공항 도착하면 전화해요.
    도착했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099 고기가 익지 않아요ᆢ 10 동그랑땡 2013/04/11 1,025
240098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사용방법 질문입니다. 8 감사 맘 2013/04/11 2,847
240097 제빵기 있는데 키친에이*나 캔우* 반죽기 사는게 좋을까요? 5 반죽기 2013/04/11 2,227
240096 한가한 날 2013/04/11 444
240095 얼굴비대층은 양악수술밖에 방법이 없는건가요?? 2 교정.. 2013/04/11 1,362
240094 전업주부가 가정을 위해 의무적으로 9 주부 2013/04/11 3,004
240093 식물고수님들...이 식물 이름 좀 알 수 있을까요? 8 행운보다행복.. 2013/04/11 1,322
240092 오늘 저녁에 추울까요? 2 날씨 2013/04/11 865
240091 4월 1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11 414
240090 신용카드 사용안해도 연회비 나오나요? 8 카드 2013/04/11 3,646
240089 신하균 나오는 드라마 시청률 32 0.. 2013/04/11 3,589
240088 화곡 초록아파트와 등촌주공3단지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2 이사 2013/04/11 2,274
240087 먹어도 너무 먹어요 8 정말 2013/04/11 1,665
240086 송승헌 나오는 드라마 너무 재미없네요 23 ... 2013/04/11 3,978
240085 백화점도 오전 환불하면 욕먹나요? 18 무지개 2013/04/11 3,574
240084 그림을 전혀 볼 줄 모르겠어요 4 그림들 2013/04/11 964
240083 분당 사시는분들 도와주세요 5 분당 2013/04/11 1,669
240082 아리따움 멤버쉽데이 ᆢ 1 ㅇㅁ 2013/04/11 988
240081 전용 양념 혼합 그릇이 있나요? 계란 풀 때, 찌개 양념 섞을.. 5 어디에 2013/04/11 998
240080 이사온지 두달째인데 두번 난방불이 안들어오고 1 보일러문제 2013/04/11 579
240079 카톡 질문이요. 스마트폰 그저께 구입한 초보입니다.(급함) 1 스마트폰 2013/04/11 615
240078 의보건강검진 각각 전문병원에서 하는게 좋을까요? 1 질문 2013/04/11 737
240077 초등선생페북캡처래요 1 2013/04/11 1,846
240076 괜히 먹고자서 속이 더부룩 해서 미치겠네요. 미련퉁이 2013/04/11 765
240075 식이요법 중인데, 밥만 먹으면 살이쪄요 4 밥.. 2013/04/11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