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가도 전화 한통안합니다.
아이 자기전에 전화해서 잘자라 그러면 얼마나 좋아요
안합니다.
지금 전화하니 tv보고 있답니다.
용서가 되나요?
그래도 잘났답니다.
출장가도 전화 한통안합니다.
아이 자기전에 전화해서 잘자라 그러면 얼마나 좋아요
안합니다.
지금 전화하니 tv보고 있답니다.
용서가 되나요?
그래도 잘났답니다.
우리네 집과 같네요..하도 이런일이 반복되고 서운함을 넘어서다보니 바라지도 않게 됩니다.문제많죠...언제는 않그랬냐만은 오늘도 그냥 애들 끼고 잠드네요.
로보트지예! 감정도 없는~~ 감수성 충만하신 배우자의 경우는 외로워지죠.
혹시 남편분 O형 아닌가요?
제 남편도 해외만 나가면 연락 잘 안 하는 사람인데요.
평소엔 전화 자주 하는 편이에요. 용건없이도.
전화로 연애하던 사이라 결혼하고도 그 버릇이 남아있거든요.
해외에 나가면 시간차도 있고, 다른 세계(?)에 있으니까 잊게 되는 거라고 이해하고 있어요.
그래도 이번 출장 나갈 떄
숙소 나고들 때, 카톡이라도 보내라 했더니
쇼핑중이라며 애들 옷 사진도 찍어 보내고 일어나면 카톡도 보내고 하더라구요.
만약 제가 나갔더라면
저도 다른 세계에 있으니까 이 세계에 연락하는 게 잘 안 될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내가 그래요. 어디를 가도 집에 전화를 안해요. 어릴때부터.
남편은 달라요. 언제나 어디를 가나 전화를 합니다.
성격이 저같은 사람도 있고 남편같은 사람도 있는것이지요.
너무하네요 하루에 한통도 안한다구요?
전화 진짜 안하는 울 남편도 지방가면 하루 한통은 하는데.....
우리집도 그래요. 짧던 길던 용건없음 안해요. 저도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 그래요. 애기가 아직 어려서 전화통화를 못해서 그런가? 근데 워낙 연애때부터 서로 그랬어요.
남편이 프랑스로 출장을 갔는데 잘 도착했는지조차도 알려주지 않고 사흘밤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
뉴스에 비행기사고 소식은 없는지라 걍 기다리다가, 둔탁한 머리속을 뒤져 묵는다는 호텔이름을 겨우 기억해낸 이 여자가 용감하게 전화를 돌렸지요.
일단 자동응답.. 알루!!
그러고는 뭐라뭐라 하는데 불어를 모르는 이 불쌍한 여자 걍 끊고 맙니다.
아마 구내번호를 누르라는 안내였겠지요. 띠블..
그러고도 하루가 지나서야 전화가 오더군요.
왜..? 하고 대답했더니 으응.. 잘 왔다고.. 또 전화할게.
이남자 정말 출장갔던 걸까요????
우리 남편도 그래요....
가끔씩 어떨 땐 전화하기도 하는데;;;;;;;;;;; ㅎㅎ
전화오면 낯설어요.
평소에도 전화오면 '뭔 일이 있나?' 걱정부터 돼요, 그래서 전화받고 첫마디가 "무슨 일 있어요? :랍니다.ㅎㅎ
나름 적응되니 걍 편합니다.
남편이 자주 전화하고 수다 떨면 좀 귀찮을 것 같아요.
별로 없다는 뜻이죠.
애정이없는건 아니구요
저도 전화안하는 스타일이라서요
저희남편도 전화잘안하고요
그냥 좀무심한성격인거죠
별일없겠거니 귀찮기도하고
그래서그래요
저희 부부는 남편이나 저나 출장가면 전화 거의 안하게 되던걸요. 일단 출장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차때문에 시간 맞추기도 쉽지 않고 출장 나가 있는 상황에서는 보통 마치고 와야할 일이 산더미 같고 하다보면... 물론 가끔 문자나 이멜 하고 어쩌다가 전화할때도 있긴 하지만요. 둘다 한쪽이 출장가면 그러려니 하는 편이예요. 그런데도 우리 부부 알고보면 엄청난 잉꼬(?) 꽈인걸요.
로버트님 ..혈액형과 연관있나봐요 남편이 o형인데 원글님과 성향이 같습니다
이제 그러려니~무소식이 희소식!긍정적으로 생각하니 편합니다
애정이 없는건 아니고 무심한성격 맞습니다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의무적으로라도 전화하라구요
출장가면 아무래도 딴 생각할 수 있는 꺼리도 많은데
꼭 전화 자주 하라고 말씀해주세요
무심한 성격이니 어쩌니 그거 다 핑계인거죠
여기도 한명 추가요.
위험지역으로도 가끔 출장 가는데 도착하는 날 폭탄테러 일어난 적도 있고
빈라덴 체포작전이 벌어진 적도 있고, 지진이 난 적도 있고...
휴... 인천공항 도착하면 전화해요.
도착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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