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바쁘게...고고하게(?) 아이 관련된 한 그룹 엄마들하고만 친했는데
어찌어찌 ....다른 그룹 사람들을 알게 되었어요.
물론, 이 그룹, 저 그룹 서로 알아요. 동네가 작으니까.
새로 만난 그룹 엄마들이 제가 사는 단지 내라 오며가며 만나기도 하고.
차도 한 잔 마시게 되고....급기야 점심 초대까지 받았어요.
그런데. 좀 ...이상한 기분이 들어요. ..^^;;
내가 그 그룹에 응하면 ...이쪽에서 섭섭? 배신감? 그런거 느낄까요?
또, 점심 초대했는데 거절하면 아제 앞으로 초대는 없겠죠??
무슨 여고생 삳담도 아니고고..참..나이 40 넘어서
이 무슨...고민 같지도 않은 고민인가 싶기도 한데요.
맞벌이 하다 전업으로 돌아선 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가..
모든게 조심스럽고 그렇네요..
그래요. 혼자가 좋아요.....란 댓글 달리겠지만.
솔직히.....다들..이래저래 아는 ..모임들 몇 개씩은 갖고 계시잖아요.
맞벌이로 ...바쁘게 살아서 전 ..이번이 거의 처음이에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