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많으신 분들이 밖에서 크게 방구 끼는거요

아흑 조회수 : 4,435
작성일 : 2013-04-04 21:50:35
버스 정류장 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할머니가 옆에 앉아 방구를 크게 바락바락 계속 끼는거에요. 
남들은 못듣는 줄 아는지, 들려도 상관없다는건지 놀라기도 하고 불쾌하기도 했어요. 
며칠전엔 영화관에서 옆에 앉은 나이 많으신 아저씨가 푹신한 극장 의자에다 방구를 부디딕부디딕 자꾸껴서 밀폐된 공간에서 얼마나 불쾌했는지 몰라요. 
남들한텐 안들리는줄 아시는건가?? 
집에 와서도 잊혀지지가 않아 글로 올려 봤어요. ㅡ..ㅡ
IP : 110.70.xxx.1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4 9:53 PM (59.10.xxx.139)

    밀폐된 공간 아니면 방구를 끼건 똥을 싸던 관심없어요 싫으면 내가 피하면 됨

  • 2. 버스
    '13.4.4 9:56 PM (39.118.xxx.142)

    타고 가다 옆자리 아저씨가 ㄲ ㅓ~억..
    소리도 소리지만 냄새에...미추어 버립니다.

  • 3. 마그네슘
    '13.4.4 9:56 PM (49.1.xxx.24)

    사람 앞에 놓고 트림 자주하시죠-_-방귀도 뭐...들려도 크게 개의치하지 않을 걸요.
    전 화장실에 들어가면 가끔 문 활짝 열어놓고 볼일 보시는 분들 때문에 기겁할 때 있어요.
    거의 다 중년을 넘어선 할머니들이셔요. 나이 들면 내가 이런데도 나를 어쩔껴...하는 맘이 있는 거 같아요.
    저는 지하철 맞은편 통로 앞에서 어떤 아저씨가 코를 정말 열심히 파시는 것도 봤구요...ㅜㅜ

  • 4. 조절이
    '13.4.4 9:56 PM (118.216.xxx.135)

    잘 안되요. ㅠㅠ
    저번에 친구들이랑 외식하고 좀 걷는데 어찌 방귀가 나오던지...
    장실 간다고 가서 끼는데 친구가 옆칸에 들어가서 좀 민망...;;;

    50 가까이 되니까 조절이 잘 안되고 외식하면 배가 부글거리고 그러네요. ㅠㅠ

  • 5. 마그네슘
    '13.4.4 10:03 PM (49.1.xxx.24)

    예전에 전원주씨가 방송에 나오셔서 하신 얘기 중에 하나가요.
    여전히 예쁘신 선우용녀씨랑 함께 식당이나 어딜 가면 선우여사가 그렇게 방귀를 자꾸 잘 뀌는데
    사람들이 자꾸 자기를 쳐다본대요. 그래서 억울하다는 뉘앙스로 얘기하시더군요.
    아니, 내가 어딜 가도 그러질 않는데 생긴 거 때문인가, 용녀는 여기서도 북, 저기서도 북북 하는데
    아무도 그 사람을 안보고 나를 보니까...뭐, 이렇게 얘기하셔서 엄청 웃었어요ㅋㅋ
    제가 화장실 문 열어놓고 볼일 보시는 분들 놀랍다고 엄마한테 얘기하니까 엄마는 전혀 놀라지 않고
    원래 다 그런 거라고...그 나이 되면 급한 거 못 참아서 그렇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이거 고백하는건데요...저도 사람 없다 싶을 때에는 방귀 껴요...트림은 입 가리고...죄송해요...

  • 6. 다른건 모르겠고
    '13.4.4 10:07 PM (14.52.xxx.59)

    나이먹으니 외식하면 속이 부글거린다는데는 동감이요
    오늘 나가서 밥먹었는데 정말 직통으로 그러더라구요 ㅠㅠ
    외식도 저녁쯤 하면 덜한테 첫 끼니를 그렇게 먹어서 그런가봐요

  • 7. ㅋㅋㅋㅋ
    '13.4.4 10:08 PM (180.182.xxx.1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 YJS
    '13.4.4 10:12 PM (219.251.xxx.218)

    저는요. 시작은아버님이 그러세요. 조카며느리앞인데도 대놓고 방귀를 막 뀌세요.
    저희 시아버지도 제앞에서는 안뀌시는데...
    그것도 처음 작은아버님 댁에 인사간 어려운날 그러셔서 진짜 민망했어요.제가 다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표현 참 웃기네요 바락바락 ㅋㅋㅋㅋ 진짜 리얼하게 음성지원되요

  • 9. 얼마전
    '13.4.4 10:13 PM (175.117.xxx.143)

    찜질방 가마안에서 내옆에 누워있던 60대 아줌마..
    정말 사정없이 뿡~기함했네요. 네다섯 가족이 온거 같은데 그많은 사람들 안중에도없고 정말 얼굴도 두껍더이다.
    웃기지도 않았어요

  • 10. 아,,근데
    '13.4.4 11:01 PM (14.52.xxx.59)

    자연분만 하신분들,출산후 한두달 그러지 않던가요??
    저 아이낳고 퇴원해서 친정아빠 옆을 걸어오는데 진짜 막 새더라구요 ㅠㅠ
    금새 회복되긴 했지만 출산후 그런걸로 봐선 늙으면 괄약근이 제구실 못할수도 있겠다 싶네요

  • 11. 아 근데님
    '13.4.5 12:07 AM (110.46.xxx.125)

    자연분만과 상관없는 저희집남편은
    왜 그럴까요? ㅋ

  • 12. --
    '13.4.5 3:22 AM (94.218.xxx.1)

    늙은 게 죄네요 뭐..ㅎ

  • 13. 아 정말 ㅜㅜ
    '13.4.5 8:21 AM (211.58.xxx.125)

    음성지원 되어서 저 지금 울면서 읽고 있어요

  • 14. ,,
    '13.4.5 10:14 AM (110.14.xxx.164)

    조절이 안되서 그래요 40 후반되니 저도 슬슬 .. 집에선 에라 모르겠다 합니다 밖에선 조심하지만
    아무도 없는곳에선 그냥 ...
    늙으니 여러가지로 힘들어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743 희귀성 난치병 참 힘들지만 5 버티는 중이.. 2013/06/20 1,336
264742 미국대학 교수입니다. 유학관련 질문하세요 15 캐논치는 여.. 2013/06/20 6,109
264741 패션고민- 어좁은 어떤 스타일의 옷을 입어야할까요.. 4 어좁이 2013/06/20 1,958
264740 영어 동화구연(Storytelling) 경험있으신분~ 도와주세요.. 4 공주만세 2013/06/20 863
264739 휴대폰 신규로 저렴하게 사는 방법아시는분? 1 참나 2013/06/20 810
264738 5월분 관리비중 전기값보고 맨붕왔어요, 21 어디서샜을까.. 2013/06/20 3,495
264737 해외나가시면서 구몬 1년치 가지고 가신분 있으세요? 17 조언부탁드립.. 2013/06/20 5,535
264736 황정민 아나는 머리가 텅빈것 같군요 67 엣날부터 2013/06/20 16,366
264735 문재인 분노 -靑 정무수석실이 내 기사 제목 바꿨다니- 12 참맛 2013/06/20 1,699
264734 병원 다이어트 약 처방받고 정신 질환 4 현운 2013/06/20 16,395
264733 집을 마련한다면... 어디가 좋을지 의견부탁드립니다. 5 야옹이 2013/06/20 1,467
264732 식기세척기 잔류거품이요ㅜㅜ 무드 2013/06/20 792
264731 초등 5학년 남자아이랑 놀아주는 방법? 1 노세노세 2013/06/20 557
264730 아이가 한달동안 외국생활하는데 보험문의 4 이벤트 2013/06/20 390
264729 "전두환 장남, 천문학적 액수의 그림 은닉설".. 3 샬랄라 2013/06/20 636
264728 외고에 대해 질문합니다 2 외고 2013/06/20 895
264727 아이들 한글 언제부터 시작하세요? 5 아.. 2013/06/20 1,093
264726 약초필링했어요.낼 어떻게 회사가조? 1 냠냠 2013/06/20 1,136
264725 급질입니다 방광염 4 미쎄 2013/06/20 1,154
264724 맥도날드 맥머핀 빵 3 쫄깃한 식감.. 2013/06/20 1,554
264723 허벅지등 다리 살 빠지는 시술 있나요? 3 정은지다리 2013/06/20 1,641
264722 지방결혼식...그리고 하객 5 랑채 2013/06/20 1,997
264721 보험 잘 아시는분 문의 드려요 7 .... 2013/06/20 419
264720 저 골드 통장 만들었어요 6 ㅇㅇ 2013/06/20 2,246
264719 대체 이마트불고기양념은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11 ///// 2013/06/20 3,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