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사능) 일본에 수학여행 보내는 학부모,학교

녹색 조회수 : 1,683
작성일 : 2013-04-04 19:28:10

불이 났는데 그속에 아이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저 불구경하는 사람들만 많고

불길은 점점 번져가는데 실제로 불을 끄려는 노력이 없을지언정 그냥 방관만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불길속으로 아이들이 들어가는데

그냥 바라보고만 있을 뿐입니다.

 

아이들 미래를 어찌하려고 일본으로 수학여행을 보내시는 건가요?

"일본에 사람들이 살고 있잖아"

"일본사람들 별탈 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 "라고 말씀 많이 하시네요.

 

정말 그렇게 보이시나요?

아이들을 정말 위한다면 진실된 정보를 찾아보세요. 언론에 이런 중요한 사실은 보도가 안되는데

우리 나라 언론 사망하셨네요.

 

27년전 체르노빌 원전사고로 아이들이 아직까지도 많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일은 27년 사고전 소련과 같이, 국민을 지켜주지 않는 정부는 변한 게  없다는 사실이네요.

 

스스로 올바른 정보를 찾고 스스로 조심할 수 밖에 없는데

어른들이 뭘하나요?

 

내 자식이 당장 일본 안간다고 내일과 상관없다고 , 그냥 안타깝게만 보고 있을 상황이 아닌데,,

그 며칠 일본갔다온다고 무슨 일있겠어? 하시나요?

세포분열이 왕성한 아이들이 방사능에 민감한 것은 조금만 찾아봐도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제발 어른들이 깨달아주세요. 어른들이 아이들을 보호해줘야 하는데

누가 나서고 있습니까? 이런 상황에..

 

너무 답답합니다.

 

일본 전역이 방사능 오염상황.

*오키나와에서 0.12MBq/km2의 세슘 확인

http://cafe.daum.net/green-tomorrow/FQss/34

*오키나와 병원동료여성 5명임신, 4명에 이상증세

http://cafe.daum.net/green-tomorrow/FQs8/75

 

*가고시마찻잎에서 세슘80베크렐/kg 검출,

방사능 오염 열도의 서쪽 끝까지 도달..

http://cafe.daum.net/green-tomorrow/FQry/108

 

*후쿠시마 산 오키나와 슈퍼 등에서 원산지 둔갑으로 팔려나가...(히로세 다카시)

http://cafe.daum.net/green-tomorrow/FQry/181

 

*큐슈의 수돗물의 방사성물질

http://cafe.daum.net/green-tomorrow/GKbG/88

 

*도쿄의 차량 에어 필터를 교체하지 않으면 핫스팟된다!" "아이의 신발 끈에서 세 슘" 미국 방사선 전문가 경고 등

홋카이도, 츄코쿠, 시코쿠 지방도 세슘 오염

http://cafe.daum.net/green-tomorrow/GKbG/90

 

*도쿄 수돗물에서 검출되는 방사성 세슘량이 후쿠시마현보다 많다니...

http://cafe.daum.net/green-tomorrow/GKbG/91

 

*오사카시험소각과 각지역별 소각예정과 소각중인 상황..

http://cafe.daum.net/green-tomorrow/GKbG/104

 

*2월15일부터 일본전역을 날아다닐 방사능 꽃가루

http://cafe.daum.net/green-tomorrow/FQs7/56

 

 

 

IP : 119.66.xxx.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녹색
    '13.4.4 7:49 PM (119.66.xxx.12)

    체르노빌 27년부터 지금까지 질병사례 ;
    고멜 지역 (벨라루시)의 소아의 1997 년의 호흡기 질환 발병률은 82 %. 외에 감염 8 %, 피부 질환 7 %, 신경 질환 7 %.
    -일본에서는 오염 물질 (식품과 방사능소각쓰레기)의 관리가 체르노빌 당시의 독일처럼 철저하지않고 오히려 정부가 솔선하여 오염 물질을 확산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에 건강 피해가 확산 될 수있다 .
    -(체르노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사람의 비율 (건강 비율)은 사고 후 10 년간 격감했다. 피난민은 59 %에서 18 %로, 오염 지역 주민은 52 %에서 21 %로, 부모가 고도피폭했지만 자신은 직접 피폭되지 않은 아이는 81 %에서 30 %로 건강율이 떨어졌다.


    -다음 세대 이후에 발병하는 장애는 첫 번째 세대의 9 배라고 생각된다.

    IPPNW (핵전쟁방지를 위한 국제의사회)



    * 후쿠시마를 살리기 위해 " 먹어서 부흥" 캠페인으로 일본각지로 후쿠시마식품이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후쿠시마식품을 먹고 아픈 사람들;;;;

    내 이웃이 "후쿠시마 현의 재료를 일부러 들여와 먹고 응원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후쿠시마 현 출신 이니까,라고.  
    내게도, 항상 나누어 주지만 전부 쓰레기통 신세였습니다.
    기부조차 죄책감.  
    그런 이웃이 최근 몸이 아프다 아프다는 말을 계속, 결국 병원에 옮겨져 의식불명입니다. 가족 분들은 이미 각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후쿠시마 현 산 오염 식재료가 원인인지, 단정할 수는 없지만, 다른 이유는 없을 것...
    입니다.

  • 2. 김기리
    '13.4.4 7:59 PM (59.10.xxx.139)

    여기서 이러시면 안되구요
    그 학교 교장과 면담 해보세요

  • 3. ..
    '13.4.4 8:05 PM (112.148.xxx.168)

    정말 큰 일이예요.
    일본넘들 멘탈이 이상해요. 먹어서 부흥? 대단한 사무라이 또라이
    제발 제발 우리나라에 팔지말고, 저희끼리 많이 먹었으면 좋겠네요.

  • 4. ...
    '13.4.4 8:11 PM (1.241.xxx.27)

    우리나라 정부는 개새X들이죠. 나서서 일본을 못보내서 안달이죠. 명박씨는 일본가서 채소도 직접 드셨구요. 안전하다 안전하다. ㅆㅂ놈들..

  • 5. 82는
    '13.4.4 8:13 PM (112.151.xxx.163)

    일본 방사능 위험 이야기하면 민감한 분들 많아서 안하게 됩니다. 전 원글님 말씀에 동의하지만, 여기서 비슷한 글 쓰면 자기가 현지인이라면서 그런일 없다고 해요.
    실제 시사주간지에나온 현지인 인터뷰도 부정해요.

    같은 현지인인데 82에 쓰는사람말보다 시사인기사인터뷰한 현지인 말이 더 신뢰가 가긴 해요.



    현지사는 관광상품, 수산물 관계자는 아니길 바랄뿐..

  • 6. 현지에 살지만
    '13.4.4 11:41 PM (60.71.xxx.5)

    조심하고 삽니다. 먹어서 부흥시키자? 천만에요. 슈퍼가면 후쿠시마산 야채라도 들어오면 안팔리고 며칠씩 산더미처럼 쌓여있어요.

    언론통제해도, 여기 사람들도 바보는 아니에요.
    물론 살죠. 살기는 살지만 어쩔수 없이 사는 거고, 떠나기 싫기때문에 살기도 하는거죠.

    일본놈들도 문제지만 그걸 가져다 파는 한국 놈들이 더 나쁜 놈들이에요.

  • 7. 녹색
    '13.4.5 12:00 AM (119.66.xxx.12)

    현지에 살지만님.
    네. 조심하시면서 사시는 거 다행입니다.이런 글이 얼마나 불편하실지 죄송하기도 합니다만, 아이들인 경우는 많이 조심해야 할 상황인 걸 잘 아실 줄 압니다. 이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먹어서 부흥하자는 일본 기사에서 꾸준히 여러번 나왔던 내용이라서 올렸습니다.
    일본이 바로 서주기를 누구보다도 저는 바라는 사람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더이상 은폐는 용납할 수 없지요.

    먹으면 해가 되는 걸 파는 한국놈이 나쁜 거 동감해요

  • 8.
    '13.4.5 12:41 AM (122.35.xxx.212)

    여기에서도 그러지 않나요?

    방사능 때문에 수산물 꺼려진다, 조심해서 안먹는다 하면
    거의 모두 비꼬고 빈정대는 댓글들이 10에 8이죠.

    심지어 거기서 사는 사람도 있다며
    방사능 조심하고 주의하자는 말에도 달려들지요.

    그러니
    학교급식에서 방사능 안전성 이야기나 일본여행 반대 이야기하면
    말도 못해요, 오만 빈정거림을 다 들어야 되서 포기했네요.
    혼자서는 절대 안되고, 몇 명도 안되고
    공감하는 사람들의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 9. 녹색
    '13.4.5 3:07 AM (119.66.xxx.12)

    흠님. 님 글을 좀 인용해도 될까요? 현재 상태를 잘 표현해주시는 글이기에 다른 분들께 이런 상황알리는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이것도 시대에 남을 기록이기에 표현해주신 것,, 지우지마시고 우리 모두 기록해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485 하남시청에서 인천공항가는 방법 도와주세요 3 mrs.sh.. 2013/05/14 2,605
251484 저희 시어머니는 딴건 정말 다 좋으신데;;; 23 이걸 어쩔... 2013/05/14 9,121
251483 변희재 모하는 인간입니까 도대체 정체가~~ 15 2013/05/14 2,340
251482 청바지에 묻은 핏자국 제거법 알려주세요 4 덤벙대마왕 2013/05/14 6,871
251481 현관문이 안열려요. 10 2013/05/14 5,928
251480 전효성이 정치인도 아니고 20 적당히합시다.. 2013/05/14 2,926
251479 택배아저씨 보니 마음이 안좋네요 9 으잉 2013/05/14 3,455
251478 나체 이상의 패션은 없다고 생각해요. 이상한가요? ㅋㅋ 5 ㅇㅇ 2013/05/14 1,130
251477 클리닉과 피부과는 다른건가요? 피부미인 2013/05/14 656
251476 야쿠르트 아줌마에 대해 문의 드려요 6 직장 고민 2013/05/14 1,518
251475 “신고 말라” 거절당하자…청와대, 윤창중과 함께 피해자 또 찾아.. 12 무명씨 2013/05/14 2,633
251474 만능 82 님 lg 불났어요 좀 찿아주세요 1 별이별이 2013/05/14 680
251473 카톡 알림음 어쩌라고75.. 2013/05/14 687
251472 집 팔고 전세는 정녕 아닌건가요?? 15 2013/05/14 3,758
251471 무릎이 아파요... 2 ... 2013/05/14 881
251470 나인 단체관람 ..이진욱 팬들과의 대화 4 ... 2013/05/14 1,859
251469 스마트폰으로 통화녹음된거 컴터로 3 들판 2013/05/14 695
251468 전효성의 일베의심 자료 다른 것들~ 14 헤르릉 2013/05/14 3,877
251467 요즘 청첩장 카톡으로 보내기도 하나요 3 지현맘 2013/05/14 1,337
251466 무좀, 레이저 치료 가능한 피부과 추천 부탁요.(송파, 강동) 무좀 2013/05/14 1,095
251465 25살이 민주화의 뜻을 모르는 건 불가능하죠. 7 ㅋㅎㅋ 2013/05/14 1,172
251464 최근 백태가 두번이나 생겼네요. 역류성식도염과 관련있나요? 5 몸이 만신창.. 2013/05/14 4,569
251463 아이허브 프로폴리스 추천해주세요.. 2 sage12.. 2013/05/14 5,503
251462 ㅜㅜ전세설움..이사 전과 똑같이 해놓고가라는주인의 폭언을들었네요.. 5 샤르르 2013/05/14 2,448
251461 아파트 노후배관 교체공사 소음 심하나요? 다른 질문도... 2 .... 2013/05/14 3,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