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화센터에서 아이 얼굴을 꼬집고 때리는 아이 어떻해야 하나요?

... 조회수 : 1,802
작성일 : 2013-04-04 19:22:49

제목그대로 울아기 22개월차 들어가는데 어린이집 가지 않고 문화센터 몇개를 다니는 데요.

같은 클래스 여자아이가 자꾸 얼굴을 꼬집기도 하고 때리기도 해요..

내아이 뿐 아니라 다른 아이에게도 그러구요..

눈치껏 행동이 자신보다 느리거나 순해 보이는 아이에게만 그러더라구요.

그엄마 어울리는 엄마들 두 명중 A아이가 성깔이 좀 있어보이니 절대 안그러는데

B아이가 좀 순해요. 그아이한테만 가서 꼬집으려 하고 때리려 하고..

B가 싫다는 내색을 하니 B엄마가 "이쁘다고 그러는 거야"그러는데 깜놀~~

아무리 엄마들하고 친하고 싶다고 ....

 

꼬집는 아이 엄마는 별 내색 안하고 있어요..특히 B한테 할 땐 그냥 냅두고

다른 아이들에게 그럴 때만 안돼하고 평소 말하는 톤으로 말해요..

 

문제는 그 A B가 어린이집을 다니고 그 엄마가 아이랑 둘이만 오는데

이젠 내아이가 만만한지 한 번씩 꼬집으려 해요.

아이가 잠깐 엎드려 있는데 다가오더니 손이 쓱~(행동이 참 빨라요)

제가 놀라고 화도 나고 손을 확 뗐는데 나중에 보니 손자국이 벌겋게 ~~

 

그 엄마는 안돼!!하고 큰소리로(그냥 부르는 것 같은 목소리) 할 뿐 아무런 말도 안해요..

앞으로 얼마 안 남았지만 또 그러면 어떻게 하는게 그 아이를 위해서도 좋은 걸까요?

 

꼬집으려 하면 손목을 잡고 두 눈을 보고 (무섭지는 않게)"그러면 친구가 아야해..아파"

라고 얘기해 줄까요?

 

그아이 나름 부끄럼도 타는 아이인데 왜 손버릇이 그리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IP : 180.230.xxx.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4 7:30 PM (183.108.xxx.2)

    꼬집으려 하면 손목을 잡고 두 눈을 보며(단호하게)
    "하지마 꼬집으면 아프잔니"하셔야죠
    22개월이면 부드러운 어조로 하면 또 할 수 있어요
    그나저나 B아가가 안됐네요

  • 2. 사탕별
    '13.4.4 7:42 PM (39.113.xxx.241)

    멀리 떨어져 앉으세요

  • 3.
    '13.4.5 1:00 AM (58.142.xxx.169)

    친구 꼬집는건 안돼 하고 얘기하세요.

  • 4. 루린
    '13.4.5 7:19 AM (112.152.xxx.50)

    엄마가 안돼라고 해야하는데 그게 안되나보군요...그나이때 한번씩은 다 그러긴하는데 그엄마가 좀 ...그렇네요....떨어져 앉으세요...일단 피하시는게 맞구요...b 엄마가 헐이네요....자기 아이감싸주지 못하다니...

  • 5. ..
    '13.10.22 1:03 PM (110.70.xxx.19)

    답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999 더워요!!! 4 서울더위시작.. 2013/08/03 903
282998 어제 설탕몰서 겨울코트98000원에 팔던데요 4 .. 2013/08/03 2,985
282997 ebs 초등교재 어디 구할데 없을까요 ㅠㅠㅠㅠ 5 어떻하죠 2013/08/03 1,253
282996 오토비스와 아너스 물걸레청소기,어느 것을 살까요? 9 무릎이 고장.. 2013/08/03 8,952
282995 쨈병 주스병 버리세요?^^ 20 그림그려줘루.. 2013/08/03 7,066
282994 좌파였던 서경석 목사가 왜 지금 보수가 되었나? 8 ..... 2013/08/03 3,014
282993 초3 생일선물(여) 1 .. 2013/08/03 1,398
282992 실먼지처럼 생긴 벌레가 무슨벌레인가요? 8 이상한 벌레.. 2013/08/03 8,504
282991 삶이란 무엇일까요..? 14 그냥 2013/08/03 2,944
282990 카레보관 방법 알려주세요 3 지금끓고있음.. 2013/08/03 12,745
282989 가구공단 갈만한 데가 어딘가요 2 ㄷㄷㄷ 2013/08/03 1,345
282988 여보~~여름 휴가 가자^^ 2 속상해 정말.. 2013/08/03 1,953
282987 too posh to push 어떻게 번역해야 할까요? 3 도와주세요 2013/08/03 2,003
282986 서울에서 부산여행 가는데요. KTX or 승용차? 17 여행 2013/08/03 11,321
282985 제가 담근 오이지 너무 맛있어요 11 오렌지 2013/08/03 4,554
282984 좋은 노래 소개좀 시켜주세요. 3 좋은 2013/08/03 1,204
282983 매실담은게 큰일 났어요. 4 어머나 2013/08/03 3,019
282982 걸렸다,옥시! 4 캡틴하록 2013/08/03 2,703
282981 집에서 조개구이 어떻게 해먹죠????? 1 초보 2013/08/03 7,476
282980 작고 빨간개미가 물어요. 2 개미 2013/08/03 4,790
282979 이거 먹고 피부 좋아졌다 싶은 것들 있으신가요? 59 자하리 2013/08/03 13,305
282978 후레아 치마하나만 봐주세요^^ 9 .. 2013/08/03 2,067
282977 말안통하는 남편과 대화하기 3 프리미엄 2013/08/03 2,921
282976 옥심많은 시어머니 1 ... 2013/08/03 2,636
282975 봉준호, 역시 노련한 이야기꾼이었다 샬랄라 2013/08/03 1,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