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화센터에서 아이 얼굴을 꼬집고 때리는 아이 어떻해야 하나요?

...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13-04-04 19:22:49

제목그대로 울아기 22개월차 들어가는데 어린이집 가지 않고 문화센터 몇개를 다니는 데요.

같은 클래스 여자아이가 자꾸 얼굴을 꼬집기도 하고 때리기도 해요..

내아이 뿐 아니라 다른 아이에게도 그러구요..

눈치껏 행동이 자신보다 느리거나 순해 보이는 아이에게만 그러더라구요.

그엄마 어울리는 엄마들 두 명중 A아이가 성깔이 좀 있어보이니 절대 안그러는데

B아이가 좀 순해요. 그아이한테만 가서 꼬집으려 하고 때리려 하고..

B가 싫다는 내색을 하니 B엄마가 "이쁘다고 그러는 거야"그러는데 깜놀~~

아무리 엄마들하고 친하고 싶다고 ....

 

꼬집는 아이 엄마는 별 내색 안하고 있어요..특히 B한테 할 땐 그냥 냅두고

다른 아이들에게 그럴 때만 안돼하고 평소 말하는 톤으로 말해요..

 

문제는 그 A B가 어린이집을 다니고 그 엄마가 아이랑 둘이만 오는데

이젠 내아이가 만만한지 한 번씩 꼬집으려 해요.

아이가 잠깐 엎드려 있는데 다가오더니 손이 쓱~(행동이 참 빨라요)

제가 놀라고 화도 나고 손을 확 뗐는데 나중에 보니 손자국이 벌겋게 ~~

 

그 엄마는 안돼!!하고 큰소리로(그냥 부르는 것 같은 목소리) 할 뿐 아무런 말도 안해요..

앞으로 얼마 안 남았지만 또 그러면 어떻게 하는게 그 아이를 위해서도 좋은 걸까요?

 

꼬집으려 하면 손목을 잡고 두 눈을 보고 (무섭지는 않게)"그러면 친구가 아야해..아파"

라고 얘기해 줄까요?

 

그아이 나름 부끄럼도 타는 아이인데 왜 손버릇이 그리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IP : 180.230.xxx.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4 7:30 PM (183.108.xxx.2)

    꼬집으려 하면 손목을 잡고 두 눈을 보며(단호하게)
    "하지마 꼬집으면 아프잔니"하셔야죠
    22개월이면 부드러운 어조로 하면 또 할 수 있어요
    그나저나 B아가가 안됐네요

  • 2. 사탕별
    '13.4.4 7:42 PM (39.113.xxx.241)

    멀리 떨어져 앉으세요

  • 3.
    '13.4.5 1:00 AM (58.142.xxx.169)

    친구 꼬집는건 안돼 하고 얘기하세요.

  • 4. 루린
    '13.4.5 7:19 AM (112.152.xxx.50)

    엄마가 안돼라고 해야하는데 그게 안되나보군요...그나이때 한번씩은 다 그러긴하는데 그엄마가 좀 ...그렇네요....떨어져 앉으세요...일단 피하시는게 맞구요...b 엄마가 헐이네요....자기 아이감싸주지 못하다니...

  • 5. ..
    '13.10.22 1:03 PM (110.70.xxx.19)

    답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160 층간 소음 민감하세요? 3 나쁜천사 2013/05/02 1,009
247159 포천철학관어디줘? 호호 2013/05/02 455
247158 남편의 회사인간관계(조언 구합니다. 같이 보려구요) 39 행복해2 2013/05/02 4,959
247157 중국어 인강하면서 hsk 따는거 힘드나요? 4 중국어 2013/05/02 1,211
247156 비비탄총 이야기, 아이와 실랑이가 힘들어서 7 ........ 2013/05/02 1,056
247155 우주쓰레기 치우는 자살위성 등촌동살쾡이.. 2013/05/02 567
247154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9 싱글이 2013/05/02 995
247153 비비탄총 사주지 마세요. 13 비비탄 2013/05/02 2,111
247152 옆에 광고, 냉장고 정리수납 용기요~ 4 .... 2013/05/02 1,340
247151 팔순 어떻게 2 spring.. 2013/05/02 1,041
247150 사람 두고 " 그렇게 가까운 사이 아니냐~`".. 2 아이시스 2013/05/02 999
247149 나이 드니 머리카락이 조금만 길어져도 엄청 무겁게 느껴져요. 14 세월 2013/05/02 3,806
247148 도시가스 요금 폭탄 31 4월분 2013/05/02 9,716
247147 제 팔꿈치가 기형적으로 시커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7 고민 2013/05/02 2,340
247146 오늘 코스트코 갔다가 당황스런 경험.... 7 나쁜사람아냐.. 2013/05/02 3,501
247145 25개월 아이인데요, 잠자다가 옆에 엄마가 있는지 확인해요.. 14 25개월 아.. 2013/05/02 3,434
247144 삼성전자, 불산 또 누출 16 망조 삼성 2013/05/02 1,787
247143 부산분들! 호텔질문요. 3 82 2013/05/02 866
247142 오십대이신 분들 지금이 가장 좋고 행복하신 분 있으세요? 31 자유부인 2013/05/02 5,251
247141 아랫집을 경찰에 신고해야 할지요... 5 ㅇㅇ 2013/05/02 2,888
247140 유아책상으로 교자상이 갑일까요? 1 5월 2013/05/02 1,225
247139 서로 무뚝뚝한 부부는 어찌 해야 할까요 8 서로 2013/05/02 2,970
247138 우리나라 고등학교 6 고딩엄마 2013/05/02 1,409
247137 헌팬티 보내봤더니...바로 문자왔어요...헉~ 4 문자왔숑~ 2013/05/02 3,772
247136 갑상선 암 로봇수술 하신분 계신가요? 2 2013/05/02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