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혼

토끼 조회수 : 3,447
작성일 : 2013-04-04 16:42:57

요즘 직장도 힘들고, 50초반 인데요. 딸아이 하나인데 재혼 하면 어떨지?

이유는 좀 외롭고. 나이들어 많이 외로울거 같구요.

경제적 이유도 있구요. 친정어머니랑같이 사는데. 저는 친정 어머니가 많이

도와 주시는편 이네요( 살림이며. 아이 챙기는거 모두).

이럴거면 아가씨때 외모가 별로 래도 진국인 사람 만날걸~ 하는

후회도 들고.( 사실 외모 도 보고, 말빨도 좋은 전 남편 만났거든요 ).

재혼 하면 어떨까요?

먼저 남편에 대한 생각 땜에 결혼에 환상은 없는데, 이제 미래를 바라 보니

막연히 그런생각 나네요. 아이가 저번에 같이 여행 갔는데, 엄마랑 둘이라

썰렁했어~ 그러더 군요.

아이가 예민해서 , 저도 그렇고. 사춘기로 힘들진 않을까~~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그냥 이대로 가야 할까요... 체력도 그다지 좋은편은 아닙니다.

근데 집에 남자가 없으니 불편한 점이 많네요.

남들 보기에도 좀 그렇구~

혼자 사시는 님들은 어떠신지~~

아님 그냥 아이랑 혼자 사는게 더 현명한건지~~

재혼해서 복잡하게 얽히는것도 별루 인거 같은데요..

결혼 정보 업체 믿을만한지요?

가격대도 상당히 비싸네요..~

IP : 218.145.xxx.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곳의 의견은
    '13.4.4 4:44 PM (118.209.xxx.34)

    딸 있는 여자는 딸 결혼할 때까지
    재혼 생각 말라더군요.

  • 2. 그게요
    '13.4.4 4:48 PM (211.51.xxx.98)

    재혼해서 좋은 경우가 드물더라구요.
    주변에 재혼해서 잘 사는 사람이 없어서요.
    그러고보면 초혼보다 재혼이 몇백배 더 어렵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재혼해도 외롭긴 마찬가지죠.
    상대방 자식들이 있을테고 그것때문에 여러 분란이 있구요.

    결정적으로 둘 사이에 자식이 없으면 어려울 때 서로 참고 견디질 않고
    쉽게 헤어지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여러모로 잘 생각하셔서 판단하시면 좋겠습니다.

  • 3. 저 같으면
    '13.4.4 5:00 PM (210.180.xxx.200)

    자식 있으면 재혼 안 할 것 같아요. 자식은 가족이잖아요.

    자식이 커서 결혼하면 손주들도 생길테구요.

    남자들이...썩 매력없어요. 늙은 남자는 추하기 쉽상이구요.

  • 4.
    '13.4.4 5:02 PM (110.70.xxx.71)

    어떤 특정한 남자가 좋아지면 그때
    생각해보세요~~

  • 5. 저도
    '13.4.4 5:02 PM (39.118.xxx.142)

    딸과 한집에 사는거 불안할거 같은데요.왜만하면 딸 결혼후로 미루시고요.
    재혼은 철저히 계산적이에요.요즘 미혼남녀 계산적이라고 하지만 훨씬 심하고 당연하게 진행되요..

  • 6. 재혼
    '13.4.4 5:04 PM (118.46.xxx.72)

    가정에서 컸는데요 엄마가 능력있음 재혼 안했음 합니다

  • 7. 000
    '13.4.4 5:05 PM (211.36.xxx.252)

    전 이혼도 재혼도 반대하는사람인데...어쩔수없이 애안고 이혼했다면 절대 재혼은 비추해요
    주변에 재혼가정 행복보다는 불행이 더많은걸봐왔고 결과도 좋지않더라구요...
    애 다 클때까지는 그냥 연애만 하세요

  • 8. 움...
    '13.4.4 5:47 PM (210.205.xxx.172)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우선 연애부터 시작하시는건 어떨까요...

  • 9. 토끼
    '13.4.4 5:50 PM (218.145.xxx.42)

    좋은 의견 감사 합니다. 저도 동감 하는 부분이 있네요.

  • 10. ..
    '13.4.4 6:13 PM (121.151.xxx.74)

    친구엄마 자식들 시집장가 다보내고 늦게 재혼했어요.
    재혼후 친구내 아파트옆동에 살아요.

    새아버지도 친자식이랑도 뚱한상태였는데 재혼하고 제친구남매들과 잘지내요
    제친구내 자매들이 애교가 많아서 보기 좋더라구요.

    친구네 엄마도 자식만 보고 혼자살거나 딸과 같이사는거보단
    남편이랑 사는게 좋겠죠.

    딸이 성인이 되면 그때 고려해보는게 좋을꺼같아요.
    물론 경제력이 된다면..

  • 11. 중년 싱글
    '13.4.4 8:19 PM (175.120.xxx.253)

    결심이 필요한가요 ??
    결혼 경험은 한번으로 족하지 무슨 재혼에 기대를 갖나요 ??
    물 흐르듯 사세요
    재혼을 염두에 두고 남자를 만난다기보다
    남자가 생기면 재혼을 생각하겠지요
    물론 님의 갈등을 200% 이해합니다
    제 경우는 연애와 결혼을 분리 못하는 못난이라 누가 접근할까 전전긍긍 겁내며 살고 있달까요

  • 12. 재차...
    '13.4.4 8:20 PM (49.50.xxx.237)

    재차 혼나는게 재혼이라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709 경찰, 국정원 댓글 은폐 혐의 전면 부인 1 샬랄라 2013/07/25 1,047
279708 7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3/07/25 779
279707 6 학년 스마트폰 종류와 요금제 공유해요 8 6 학년 2013/07/25 1,081
279706 다들 스마트폰에 사진이 몇장씩이나 저장되어있으세요? 11 2013/07/25 1,816
279705 전두환대통령은 18 2013/07/25 2,457
279704 향수 뭐쓰세요? 7 2013/07/25 2,519
279703 수영 수강신청 ..간신히했네요. 3 가보세 2013/07/25 1,778
279702 왜 전체 치안을 비교하는데 ㅡㅡ(수정) 7 아래 글쓴 .. 2013/07/25 1,453
279701 계란찜을 직화로 한다구요? 21 깜놀 2013/07/25 4,045
279700 11월 초의 지중해 해안 도시들은 날씨가 어떤가요? 1 궁금 2013/07/25 2,438
279699 재혼할때 아이들은... 98 이럴때는.... 2013/07/25 17,454
279698 깜놀!! 재벌이 영어로 뭔지 아세요? 42 ㅇㅇ 2013/07/25 18,281
279697 헉, 시동걸다 사이드에어백 터져 흉기차 2013/07/25 1,127
279696 근데 담배말이에요. 중독안되는 사람도있는듯..ㅇ 6 2013/07/25 6,216
279695 마흔넘은 남편이 취미로 오토바이를 탄대요 15 취미 2013/07/25 4,500
279694 스페인어 배우기 추천해주세요~ 8 비아헤 2013/07/25 1,909
279693 제10회 대한민국 창작만화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소풍) 6 coffee.. 2013/07/25 1,921
279692 쥐포 오징어만 먹으면 배가 아파요 왜그럴까요ㅠㅠ 3 왜이러지 2013/07/25 5,330
279691 한국이 특별히 더 치안 좋다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49 솔직히 2013/07/25 4,682
279690 tv에서 대괴수용가리라는 영화를 봤는데 오영일이라는 분 정말 잘.. 9 84 2013/07/25 2,393
279689 검색어 '계란찜'으로 자게 검색했다가 쇼크 먹었어요 52 컬쳐쇼크 2013/07/25 14,728
279688 미국에서 1년, 아이들 영어 공부 어떻게 시키셨는지요? 8 봄노래 2013/07/25 1,892
279687 영작좀 봐주시고 고쳐 주세요^^ 4 똘똘이맘 2013/07/25 695
279686 수박 냉장고보관 5 수박 2013/07/25 1,917
279685 전씨 일가는 돈의 노예들 같아요 8 전씨 2013/07/25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