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직장도 힘들고, 50초반 인데요. 딸아이 하나인데 재혼 하면 어떨지?
이유는 좀 외롭고. 나이들어 많이 외로울거 같구요.
경제적 이유도 있구요. 친정어머니랑같이 사는데. 저는 친정 어머니가 많이
도와 주시는편 이네요( 살림이며. 아이 챙기는거 모두).
이럴거면 아가씨때 외모가 별로 래도 진국인 사람 만날걸~ 하는
후회도 들고.( 사실 외모 도 보고, 말빨도 좋은 전 남편 만났거든요 ).
재혼 하면 어떨까요?
먼저 남편에 대한 생각 땜에 결혼에 환상은 없는데, 이제 미래를 바라 보니
막연히 그런생각 나네요. 아이가 저번에 같이 여행 갔는데, 엄마랑 둘이라
썰렁했어~ 그러더 군요.
아이가 예민해서 , 저도 그렇고. 사춘기로 힘들진 않을까~~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그냥 이대로 가야 할까요... 체력도 그다지 좋은편은 아닙니다.
근데 집에 남자가 없으니 불편한 점이 많네요.
남들 보기에도 좀 그렇구~
혼자 사시는 님들은 어떠신지~~
아님 그냥 아이랑 혼자 사는게 더 현명한건지~~
재혼해서 복잡하게 얽히는것도 별루 인거 같은데요..
결혼 정보 업체 믿을만한지요?
가격대도 상당히 비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