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먹은 최고의 빵

반지 조회수 : 3,757
작성일 : 2013-04-04 16:24:24

베스트에 빵얘기가 나와서 저도 보물같은 곳 한번 얘기해보려구요

저는 빵순이=탄수화물 중독이라 매일 먹어요

맛있다는 빵집가서 먹어보면 전 좀 이거다 싶은게 없더라구요

그러다 자그마한 빵집 한군데가 맛있다 그래서 갔는데

연락끊겼던 지인이 하고 있더라구요

 

외국으로 빵때문에 유학갔다오고 빵에 대한 열정이 정말 엄청난 사람인데

자기 가게 작지만 하고 있으니 너답다 해줬죠

발효빵이고 유기농에 모든걸 직접 다 해요

팥도 직접 쑤고 쨈도 직접 하여튼 모든걸 다 직접 만들어요

몸에 건강한 빵을 만드는게 이 사람의 가치관이라

먹어도 거북하지 않고 속이 편해요

당연히 방부제나 화학첨가물같은건 안들어가구요 

 

거길 알게 된 이후론 거기 빵만 매일 먹었는데

하루는 거기까지 가기가 너무 귀찮아서 이전에 자주 가던 빵집에 가서

한입먹었는데 거부감이 확 들더라구요

거기도 이전엔 맛있게 먹었던 데고 방부제는 안넣는 곳이거든요

그런데 인공향료라든지 그런게 확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다 못먹고 버렸어요

 

그런데 빵만드는 일이 참 고되더라구요

그래도 일이 즐겁데요 그런데 너무 힘드니까 앞으로 몇년만 더 하고 그 이후엔

못할 것 같다고 그러더라구요

팔목에 손목보호대하고 일하는거 보면 짠하네요

 

암튼 잘찾아보시면 많이 유명하지는 않지만 정직하게 빵만드는 곳이 있다구요

저도 매스컴많이 타고 유명해서 사람들 문전성시인 곳들 많이 가서 먹어봤는데

기대치에는 못미치는 곳이 많아서

유명한 곳의 빵집에 대해서는 기대를 많이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얘기가 두서없네요

어색하게 끝! ㅎㅎ

IP : 125.146.xxx.9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13.4.4 4:27 PM (121.153.xxx.80)

    궁금하네요.. 상호명이~

  • 2. ...
    '13.4.4 4:30 PM (124.49.xxx.117)

    제주도 놀러 오시거든 신제주 시티은행 옆 골목 르 에스카르고 추천이요. 아주 알차고 맛난 빵.

  • 3. 반지
    '13.4.4 4:30 PM (125.146.xxx.94)

    제가 이전에 치과랑 피부과랑 좋았다고 글올렸다가
    거기 전화가 빗발쳐서요 병원측에서 한소리들었거든요
    그래서 좀ㅎㅎ;;
    지금 같이 일하던 분이 나가고 혼자 일해서 매일 야근하고
    전화가 가고 그러면 괜히 피해주게 될까봐요 조심스러워요^^;;;;;;;

  • 4. dma
    '13.4.4 4:31 PM (121.130.xxx.202)

    저랑 가치관이 비슷한 그분, 지역이라도...

  • 5. ..
    '13.4.4 4:32 PM (125.133.xxx.106)

    송도신도시 제이스레시피 괜찮아요
    조리빵 말고 주로 발효빵인데 질좋아요

  • 6. 반지
    '13.4.4 4:33 PM (125.146.xxx.94)

    점세개님 제주도 언제 한번 가보려나요 ㅠㅠ 가보고 싶네요 빵도 먹으러 ㅎ


    dma님 지역은 서울 마포구에요

  • 7. 반지
    '13.4.4 5:04 PM (125.146.xxx.94)

    윗님 전화는 진짜 하지 말아주세요 ㅎㅎㅎㅎ
    메일주소 남겨주심 알려드릴까요?

  • 8. dma
    '13.4.4 5:12 PM (121.130.xxx.202)

    어디선가 쨈까지 만드는 빵집 들어보긴 했는데 마포에 빵집이 엄청 많잖아요 ㅠㅠ
    곧 퇴근인데 살짝 알려주셨음 하는 바램이~~

  • 9. 반지
    '13.4.4 5:17 PM (125.146.xxx.94)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빵은
    브라우니,아몬드 튀일,콩쿠키,초코알,사과빵
    너무 많은데 사과빵 꼭 드셔보시구요
    전화는 하지 말아주세요 ㅎㅎㅎㅎ바빠서 괜히신경쓰이게 하고 싶지 않아서요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ㅎ

  • 10. dma
    '13.4.4 5:21 PM (121.130.xxx.202)

    봤습니다, 원글님 감사해요~

  • 11. 반지
    '13.4.4 5:24 PM (125.146.xxx.94)

    dma님 그런데 같은 가치관이시라니 아시죠? 자극적이거나 화려하지 않아요
    그런걸 기대하진 않으시겠지만 혹시나 싶어서 ㅎㅎ
    점두개님은 반응이 없으시다;;ㅎ

  • 12. dma
    '13.4.4 5:36 PM (121.130.xxx.202)

    몸에 건강한 빵을 만드는게 이 사람의 가치관이라면서욤~
    저도 직접 만드는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핫핫학..--;;

  • 13. 반지
    '13.4.4 5:43 PM (125.146.xxx.94)

    네 맞아요 그래서 맛이 담백하거든요 달지도 않고
    전 이런거 좋아해서 ㅎ
    직접 만드시면 잘아시겠네요 ㅎㅎ 전 먹을 줄만 알아서 ㅋㅋ

  • 14. dma
    '13.4.4 5:48 PM (121.130.xxx.202)

    저도 만드는거 참 좋아는 하는데.. 사먹는 이유가 다 있겠지요 ㅋㅋ
    6시 다되었네요, 쉰대렐라라 이만 총총.. 원글님 감사요^^

  • 15. 반지
    '13.4.4 5:51 PM (125.146.xxx.94)

    네 즐거운 퇴근길되세요^^
    점두개님 반응이 없으시네요 ㅠㅠ

  • 16. 오븐과 주전자
    '13.4.4 5:55 PM (223.62.xxx.200)

    저도 거기서 가끔 사먹는데... ㅎㅎ
    근처에 있는 오븐과 주전자라는 빵집도 한번 가보세요.
    바케트류 추천해요

  • 17. 반지
    '13.4.4 6:08 PM (125.146.xxx.94)

    오 오븐과 주전자 오키요 검색해봐야지 ㅎㅎ

  • 18. 반지
    '13.4.4 9:32 PM (125.146.xxx.94)

    네 ㅎㅎ 지금 멜보내드릴게요 멜주소는 지우셔도 될 것 같아요^^

  • 19. ....
    '13.4.5 12:41 AM (222.112.xxx.131)

    저도 빵을 많이 좋아하는데 위가 약해서 많이는 못먹어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dge2042@hotmail.com

  • 20. 반지
    '13.4.5 1:33 AM (110.12.xxx.189)

    어차피 페이지 한참 넘어가서 괜찮을 것 같아서 그냥 상호 올릴게요
    하지만 전화는 하지 말아주세요
    빵만드느라 너무 너무 바쁜 사람이라 피해주기 싫어서요 ㅠㅠ

    망원동 작은아씨 빵집이에요
    검색하면 나와요^^

    윗님 저도 빵 과자 이런거 참 좋아해서 위가 좀 약해졌는데
    여기건 괜찮더라구요 드셔보세요 ㅎㅎㅎ

  • 21. 여름
    '13.4.5 2:35 AM (121.88.xxx.51)

    갈 일 있으면 들러볼게요. 감사해요~.

  • 22. ..
    '13.4.7 3:12 PM (182.209.xxx.210)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829 cnn에서 보스턴테러 북한언급하네요. 10 ~.. 2013/04/16 4,647
240828 맞을짓은 없다vs맞을만 했다 16 가정폭력 2013/04/16 1,804
240827 대놓고 동서만 이뻐하는 시어머니 복수하고 싶어요. 27 열받아 2013/04/16 8,037
240826 4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4/16 390
240825 헤어섀도우?정체가 뭔가요? 5 탈모녀 2013/04/16 1,790
240824 최선정, 진짜 팔 다쳤나봐요 5 ㅁㅁ 2013/04/16 2,782
240823 층간소음 방문항의에 대한 법원판결 6 뭐...이따.. 2013/04/16 1,211
240822 매직 셋팅.. 가격이 보통 얼마하나요? 6 매직 2013/04/16 26,973
240821 집에서 고데기 와 헤어컬 중 어떤걸 더 많이 쓰시나요? 3 ...,. 2013/04/16 1,228
240820 요 플라스틱 밀폐용기 브랜드아시는 고수님! 2 그릇에집착 .. 2013/04/16 1,465
240819 남편과의 언쟁... 제가 잘못일까요...? 44 새댁 2013/04/16 6,632
240818 싸이는 더 이상.... 7 아리아 2013/04/16 4,674
240817 보스턴 마라톤 12 sadpia.. 2013/04/16 3,431
240816 문서 작성시 숫자 단위 좀 알려주세요.. 1 .. 2013/04/16 3,916
240815 아 결혼하고 싶은데 아빠가 걸리시네요 14 마지막연인 2013/04/16 4,039
240814 아들있는 분만 봐주세요 31 잠못이루는밤.. 2013/04/16 12,219
240813 럭셔리 블러거? 2 ㅎㅎㅎ 2013/04/16 5,701
240812 장기기증 시신기증을 했어요. 6 ........ 2013/04/16 1,257
240811 주말도 없이 일하는 남편이 원망스러운 건 강남에 살기때문 32 속물다됐네 2013/04/16 4,877
240810 아파트 남서방향이요? 8 ... 2013/04/16 2,487
240809 위로좀.. 1 123 2013/04/16 539
240808 제가 3개월 남짓 남자랑 연애하다가 헤어졌는데ㅡ 이건 연애라고 .. 9 연애는 어렵.. 2013/04/16 3,177
240807 간헐적 단식 한달 후기 6 단식 2013/04/16 27,249
240806 보육교사들 훈계한다며 중학생 집단폭행·매장 협박(종합) 2 ㅇㅇ 2013/04/16 1,073
240805 이정재 형.부동산 재벌인데,, 가키가키 2013/04/16 6,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