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남의 일에 늘 관심이 많고, 궁굼한게 많던 친구였는데
좀 집요하다고나 할까..
저한테두 전화해서는 뭐해? 묻길래.. 약속있어서 사람만나.. 대답하면
누구? 내가 아는사람? 어디서? 뭐 먹는데? 무슨얘기?
이런식으로 꼬치꼬치 묻는 스타일이에요.
별 뜻은 없는듯한데.. 암튼 좀 집요하게 다 알구싶어하더라구요..
뭔가 비밀번호걸어둔거 이런것두 기가막히게 찾아내구..
결혼하구는 남편몰래 핸드폰을 보는거 같은데..
그친구 신랑두 핸드폰 관리에 별 관심이 없는지.. 방치했다가
최근에 나이트에서 만난 여자들과 만나구, 연락한것이 걸렸어요.
이후로도 계속 핸드폰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감시하구..
물론 남편한테는 내색을 안하려고 노력해요.
전, 남의 부부문제에 나설 오지랖은 없기에..
그냥 얘기나 들어주구.. 함께 걱정해주구 있는데..
솔직히 제가 이해가 안가는게..
뭐하러 남의 핸드폰은 뒤져서.. 이런상황을 당하는지.. 안타까워요.
일반적으로 남편 핸드폰을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