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핸드폰을 몰래 보시나요?

궁굼 조회수 : 9,290
작성일 : 2013-04-04 15:29:22

예전부터 남의 일에 늘 관심이 많고, 궁굼한게 많던 친구였는데

좀 집요하다고나 할까..

저한테두 전화해서는 뭐해? 묻길래.. 약속있어서 사람만나.. 대답하면

누구? 내가 아는사람? 어디서? 뭐 먹는데? 무슨얘기?

이런식으로 꼬치꼬치 묻는 스타일이에요.

별 뜻은 없는듯한데.. 암튼 좀 집요하게 다 알구싶어하더라구요..

 

뭔가 비밀번호걸어둔거 이런것두 기가막히게 찾아내구..

 

결혼하구는 남편몰래 핸드폰을 보는거 같은데..

그친구 신랑두 핸드폰 관리에 별 관심이 없는지.. 방치했다가

최근에 나이트에서 만난 여자들과 만나구, 연락한것이 걸렸어요.

이후로도 계속 핸드폰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감시하구..

물론 남편한테는 내색을 안하려고 노력해요.

 

전, 남의 부부문제에 나설 오지랖은 없기에..

그냥 얘기나 들어주구.. 함께 걱정해주구 있는데..

솔직히 제가 이해가 안가는게..

뭐하러 남의 핸드폰은 뒤져서.. 이런상황을 당하는지.. 안타까워요.

일반적으로 남편 핸드폰을 보시나요?

IP : 118.40.xxx.12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로
    '13.4.4 3:30 PM (110.70.xxx.71)

    안봅니다~~

  • 2. ??
    '13.4.4 3:33 PM (58.227.xxx.28)

    전 남편 핸드폰 당당히 보는데요??

    남편이 핸폰 문자 많이 받는 사람인데
    문자가 너무 꽉차있으면 중요한 문자 확인하는데 시간걸리니까
    퇴근하고 오면, 제가 문자 검열(^^)해서 중요한 문자만 남기고 모두다 삭제해요
    남편도 싫어하지 않아요

    그 과정에서... 오늘 남편이 무슨일 있었나, 누굴 만났나... 알게되구요
    그거 가지고 남편이랑 이러쿵저러쿵 대화하구요
    제가 보지 않았으면 하는 문자는 알아서 지우고 올 수도 있겠네요 ㅎㅎ

  • 3. ..
    '13.4.4 3:35 PM (106.242.xxx.235)

    남편몰래 왜요????
    전 그냥 봐요

    배우자의 사생활은 존중해 주는게 맞는데
    그 사생활에
    핸드폰은 없네요..

  • 4. 남자사람
    '13.4.4 3:37 PM (121.162.xxx.41) - 삭제된댓글

    서로 오픈해서 보는 사이면 상관이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최소한 개인의 사생활을 존중해줘야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상대방의 휴대폰을 보고 싶다면 말하고 보면되죠..

  • 5. 안봐요
    '13.4.4 3:37 PM (121.134.xxx.90)

    내 폰 확인도 귀찮아요;

  • 6. 그냥
    '13.4.4 3:44 PM (58.225.xxx.54)

    보면 되지 왜 몰래 보나요?

    아무리 프라이버시 어쩌고 해봐야....
    자기가 떳떳하면 핸드폰을 몰래 보든 직접적으로 보든 아무말 안하더라구요

    유별나거나 뭔가 캥기는 사람이야 화를 내고 하는듯

  • 7. ~~~~
    '13.4.4 3:46 PM (119.71.xxx.36)

    패턴 걸어놔서 못봐요.~~ 이느므 시키

  • 8. 게임
    '13.4.4 3:50 PM (211.210.xxx.62)

    게임 때문에 보지만 따로 문자는 안봐요.
    전적이 있는 남편이라면 체크할 것 같아요.

  • 9. ......
    '13.4.4 3:56 PM (210.2.xxx.210)

    둘다 바닥에 핸폰 막 굴러댕기고
    둘다 편하게 봅니다.

  • 10. 식구들은 공유합니다.
    '13.4.4 4:12 PM (124.216.xxx.79)

    공유 해요.
    전 귀찮아서 패턴도 안걸고 있고 남편은 패턴은 걸어져 있는데 저와 의논해서 걸어논 패턴이라
    다 알고 있거든요.
    문자 오면 서로 봐주고 전화 오면 바쁜 사람 대신 받아 주기도 하구요.
    쓰다보니 심심한 부부네요 ㅠㅠ
    심지어 애들것도 패턴 다 알고 있어서 얼마든지 열어 볼수 있지만
    제가 휴맹이라서 잘 안본다는 것이 맹점이네요.

  • 11. 대놓구
    '13.4.4 4:13 PM (110.70.xxx.146)

    봐요. 몰래 안보구.

  • 12. ..
    '13.4.4 4:43 PM (121.157.xxx.2)

    핸드폰 분실했을경우나 혹시 직장에서 다른 사람이 보게 될 경우 생각해서
    남편이나 저나 패턴 걸어 놨는데 똑같은 거예요.
    카톡 비번도 둘이 똑같은거..
    저는 아이들도 핸드폰에 비번은 걸어 두라고 합니다.위와 같은 이유로요.

  • 13. 123
    '13.4.4 4:47 PM (203.226.xxx.121)

    안봐요.
    아니.. 못봐요
    남편폰이
    블랙베리인데 도무지 어떻게 쓰는건지 모르겠음.

    그리고 안다하들 별로 보고싶지도 않음.

  • 14. 욕나와서
    '13.4.4 5:29 PM (223.62.xxx.176)

    미친 년,놈들 수시로 톡 주고 받아서 안봅니다
    어쩌다 내게 들키면 맨날 착각하지 말라고 하고
    뭔지알고 그러냐고 큰소리 뻥뻥

    보고 싶지 않은데 폰들고 내게 뭐 물어보는 중에
    전철타고 집에 가는 중이라고 톡이 또 와서 보게
    되었다는

    욕나오는데 참아요ㅋㅋㅋ
    아예 안들어 오면 좋겠어요!!!!!

  • 15. 그냥
    '13.4.4 6:06 PM (121.139.xxx.178)

    울아들도 게임하고프면 그냥 갖다쓰는 핸폰이라서
    비번없이 서로 상관안합니다
    보고싶으면 제가 보고 제것도 보고싶으면 보겠지요

    가끔 제 핸폰 문자 울리면 바쁠때 읽어달라고 소리치네요

  • 16. 비밀없는
    '13.4.4 6:20 PM (211.221.xxx.142)

    저도 내 핸폰 남편이 보는 게 싫어서
    남편 거 안 봅니다.

  • 17. 꾸지뽕나무
    '13.4.4 6:58 PM (175.223.xxx.48)

    문자쓰는거 귀찮고 잘 못하는사람이라 제가 대신 문자보내주고...카톡 카스 이런거 할줄 모르는 사람이고...

    몰래안보고 남편앞에서 그냥 가끔 어쩌다 쫙~~봐요^^
    휴대폰 맨날 어디뒀는지도 잘 못챙겨서 제가 챙겨줘야되는....ㅠㅠ

  • 18. ㅇㅇ
    '13.4.5 12:44 AM (222.112.xxx.131)

    서로 안봐요 볼필요도 없고 -_-;; 의부의처증되기도 싫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319 냉장고를 사려는 데 고민이 많네요. 매직스페이스 보고 왔는데요... 3 냉장고고민... 2013/04/11 1,934
239318 성장판 검사를 받았는데요 6 쏭맘 2013/04/11 2,709
239317 피자만들때 쓰는 올리브는 어디서 사나요? 2 피자 2013/04/11 921
239316 요즘 군모같은거 유행하잖아요.. ... 2013/04/11 556
239315 제주여행 호텔 어디가 괜찮나요? (신라호텔 제외) 7 제주 호텔 2013/04/11 1,929
239314 전설의 주먹 보신분~ 2 심야영화 2013/04/11 820
239313 커피마실 때 식빵 어찌해서 먹음 좋을까요? 13 ^^ 2013/04/11 3,590
239312 연평도 폭격 사기 소액결제사기.. 2013/04/11 933
239311 꺼진불도 다시보고 잠든 딸도 다시보자!! 4 낭낭이 2013/04/11 2,277
239310 여의도 봄꽃축제에 꽃뽑아가는 사람이 있네요. 5 2013/04/11 1,004
239309 블러그도 그런 기능이 있나요? 3 파란하늘보기.. 2013/04/11 872
239308 저 요즘 자질구레하게 사고싶어요 12 블로그지름신.. 2013/04/11 3,120
239307 남편이 회사 법인화 과정중에 이사 권유를 받았는데 ..이거 위험.. 21 중요한 결정.. 2013/04/11 9,629
239306 혹시 클라인레빈증후군(잠자는 숲속의 공주 증후군) 주변에 본 .. 1 마음 2013/04/11 2,151
239305 파이지용 커터기는 뭐가 좋을까요? 파이용 2013/04/11 380
239304 제게 최고의 미녀는... 9 원글 2013/04/11 2,824
239303 성남 숭신여고 아시는 분~~ 1 중3엄마 2013/04/11 2,043
239302 대화가 잘 안 통하는 사람과의 결혼은 어떨까요? 25 ... 2013/04/11 15,765
239301 재능교육 쿠키북 해보신분 계세요?또는 하시는 분? 7세 2013/04/11 1,818
239300 하드렌즈를 바꿔야하는데 어디서 구입할까요? 1 추운봄 2013/04/11 995
239299 배가 무지하게 고프네요.ㅠㅠ 6 배가 2013/04/11 1,112
239298 복비 계산해주세요~ 1 복덕방 2013/04/11 513
239297 제발 winni the pooh 음반 추천 햇살 2013/04/11 487
239296 사무실 복도에서 목청 높여 통화했어여. ㅜㅜ 창피해 미치겠어요 .. 4 오늘은익명0.. 2013/04/11 1,380
239295 안오는 택배에 대한 예의 3 봄날저녁 2013/04/11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