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절대 안 먹어요,,손도 안대요
오늘도 보니 부엌에 큰 거 있네요
일본식품이 울 집에 있다는 사실 자체로 경악하구요
오뎅탕도 자주 끓이시는데 전 절대 안 먹습니다.... 길에서도 안먹고
해산물과 회 다 끊었어요
엄마께 진지하게 말씀드려 봤어요..그런 거 집에 들이지 말자고
그런데 안 죽는다,, 어차피 사람들 다 먹게 된다,,,라고만 하시고
살아봤자 얼마나 더 살겠냐고 하세요...
엄마는 50대 후반 저는 30대.. 살 날 얼마나 많은데 어떻게 자기 입장만 고집하는지 모르겠어요
계속 제 뜻대로 할 겁니다
얼마 후에 독립할 거라서 이제 엄마랑 안부딪힐 거라 편안해요
혹시 주위에 저 같은 분 계세요?
방사능 사태를 계기로 엄마가 이기적이고 똥고집인거 크게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