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어머니 굶고 하루종일 각종 검사를 하시고 저는 따라다니며 기다리느라 몹시 피곤했습니다
그리고 검사마치고 택시를 타고 저는 지쳐서 잤습니다.
잠결에 서울역 도착 택시비 23180원?
보통은 17000-18000원원정도 나오는 거리
하여튼 끝자리가 80원으로 끝나서 잠결에 이상하다 생각하고
카드를 내면서 미터기를 보니 할증이 눌려져 있더군요.
기사 아저씨 카드가 안된다 계속 단말기에 카드를 쉬익ㅇ~~
저는 요금이 왜 80원으로 끊기느냐 아저씨가 할증을 눌리셨네요.
말을 했으나 아저씨는 계속 이 차가 카드가 잘 안되더라구 하면서 ..
결국 22000원 달라 하면서 그렇게 끝났는데
핑계를 대자면 엄마랑 저랑 너무 지쳐서 투쟁하고픈 의지가 너무 없었어요.
기차를 타고 가만히 생각하니
이 아저씨가 일부러 이러셨나 싶어요.
담에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맹하게 당하고 지금 분통터져 있네요.이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