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대출을 내서 집을 산다는 것은 바보짓일까요..

고민고민... 조회수 : 2,113
작성일 : 2013-04-04 11:45:43
요즘 이 문제로 머리가 아프네요. 
현재 맞벌이, 유치원 아이 한명이에요. 

- 초등 저학년까지, 최소 4~5년 정도는 이 지역에서 살거고, 
- 대출은 제 연봉 정도 수준으로 내야할거 같아요. 대략 3년 내로는 대출 상환 가능해요. 
- 직장 가까워요. 
- 동네에서 아파트 위치는 괜찮은 편이에요. 
- 지금 전세 한번 더 재계약을 하게 되면, 전세 만기 시점에 주변에 2기 신도시가 들어오면서 공급 물량이 
  넘쳐나면.. 솔직히 깡통전세 걱정됩니다. 

그런데, 
- 초등 고학년되면 좀 학군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가고 싶은데 그러면 결국 다시 매매 혹은 전세를 내주게되고
- 그때쯤 되면 주변에 2기 신도시가 들어와있어서 매매가 하락은 피할 순 없어요. 


안전하고 무융자의 전세를 찾아서 계속 전세를 찾을까. 
아니면 부동산 좀 흔들려도 매매가 손해는 좀 보겠지만, 내 집을 하나 마련할까. 

지금 상당히 고민이 됩니다. 
요즘 시기가 시기다보니... 지금 상황에서 집 사는게 과연 잘하는 짓인지...
아 정말 머리야..;

IP : 210.94.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4 11:47 AM (116.127.xxx.25)

    사더라도 2014년에 사세요.
    일본이나 스페인이 생산 가능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한 당해, 또는 그 다음해부터 집값폭락이 가속화 되었거든요.

    우리나라는 2012년인가가 최고 였을꺼에요. 이제 올해부터 줄어드는 시점이니 내년쯤 되면 집 값의 윤곽이 더 드러날 꺼에요.

  • 2.
    '13.4.4 11:50 AM (211.219.xxx.62)

    4~5년 이후에 이사갈 계획이면 걍 전세 사세요.

  • 3. 결국
    '13.4.4 11:50 AM (218.236.xxx.2)

    살사람은 사야죠 ㅠㅠ 저축도 제대로 못하고 저도 빚얹고 이번에 샀어요. 이러다간 돈도 못모으고 집도 없고 늙을거같아서요.. 주변에 말도 많지만 어쩌겠어요. 새 집에서 살거라는 희망이라도 가지고 살아야죠

  • 4. ...
    '13.4.4 12:06 PM (39.7.xxx.195)

    지금 집 사는 건 주식으로 치면 설거지 하러 들어가는 꼴이죠.

  • 5. ...
    '13.4.4 12:12 PM (218.234.xxx.48)

    글 쓰신 것만 읽어보면 굳이 살 필요가..??
    2기 신도시 들어오면 일시적으로 전세 공급량이 넘치니 전세가가 내려가지만 그건 1년이면 원복하죠.
    기존 아파트도 새 아파트 공급량 많을 때 일시적으로 가격이 낮아지긴 하지만 역시 마찬가지로 회복.
    (전세 물량이 아무리 넘쳐도 전세 살 사람들은 어디선가 또 나와서 그 많은 집들에 다 입주하더라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625 습도 70-_-;; 최고치네요 14 ... 2013/08/09 3,482
285624 저염식 다이어트중인데 불닭볶음면이 넘 먹고싶어서.. 5 다이어터 2013/08/09 4,435
285623 분노 조절 장애 남편 두신분들께. 21 극복 2013/08/09 13,180
285622 혹시 가수 존박씨 좋아하는 분들 계세요 19 후아 2013/08/09 4,346
285621 더운데 약올리는 인간 2 .. 2013/08/09 953
285620 냉장고 사용 14년 5 현수기 2013/08/09 1,852
285619 내일 한국 들어가는데.... 4 2013/08/09 929
285618 아기봐주시는 이모님 4 .. 2013/08/09 1,741
285617 진짜 정몽구 뭔일을 하려나요? 8 ... 2013/08/09 2,632
285616 강쥐 키우면 가죽소파를 물어뜯을까요? 10 비싼소파 2013/08/09 1,441
285615 새누리 김진욱 "盧처럼 부엉이바위에서 운지하세요&quo.. 22 막말당 2013/08/09 1,486
285614 꽃보다 할배보다가 우리 딸이 우네요 7 나도 딸 2013/08/09 9,139
285613 남편이 아내를 너무 싫어하는 경우 10 소로록 2013/08/09 5,009
285612 그래도 우리나라 더위는.. 4 ..... 2013/08/09 1,478
285611 머리가 멍해요 병원가서 mri 찍어야 될까요? 10 조언 2013/08/09 10,770
285610 제주 렌터카 요금 관련, 도와주세요! 4 제주고고씽 2013/08/09 1,265
285609 에어컨문의~~ 6 에어컨 2013/08/09 1,212
285608 필립스 vs 브라운 3 핸드블렌더 2013/08/09 1,142
285607 박근형 아저씨^^ 2 ㅡㅡ 2013/08/09 3,243
285606 바네사브루노 이자벨마랑 아세요? 25 질문 2013/08/09 5,817
285605 궁금한 이야기 오늘 2 2013/08/09 1,856
285604 항생제가 안듣는다는건 그 항생제에 내성이 있다는건가요? 6 .... 2013/08/09 1,828
285603 현대자동차 노조. 자폭하면 좋겠다 26 백마 2013/08/09 2,585
285602 시험 공부하다가 선생님말씀을 적은 게.. 1 명언 2013/08/09 1,009
285601 오로라공주말고 노다지공주로... 10 쓴소리한마디.. 2013/08/09 3,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