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문제에 신고만이 능사는 아니지만요

조회수 : 429
작성일 : 2013-04-04 11:37:08

저희 어머니가 당시에 대학까지 나오신 분인데도, 기질상 누구랑 부딪치는 걸 회피하는 성격이시라,

한 번도 내가 당한 부당한 경우에 권위에 대항해 나를 위해 싸워주신 적이 없어요.

그래서 자라서 후배들이나 친구들이 곤경에 빠졌을때 파워도 있고 세상물정에 밝은 부모님이 그 곤경을

팔걷고 나서서 도와주시거나  조언을 해주시는 걸 보면 좀 쓸쓸해지기도 해요.

저는 부모님께 손내미는 거 자체가 어렵거든요, 심리적인 장벽이 있어요.

엄마가 세상돌아가는 사정에 밝고 학교나 권위를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않는 것도 필요한 거 같아요.

신고만이 능사는 아니지만, 신고해야 할 땐 신고할 줄도 알아야 하고.

착한게 아니라,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 전혀 손도 못 쓰는 부모들도 많잖아요,

자식이 만신창이가  되건 말건.  

IP : 58.236.xxx.7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838 오피스텔 분양 받았는데요 4 혼자서 등기.. 2013/04/05 1,638
    237837 꼭 유기농으로 먹으면 좋은것들, 뭐가 있나요?? 21 테네시아짐 2013/04/05 3,613
    237836 코고는 남편땜에 스트레스 받는 저 5 2013/04/05 1,071
    237835 해외 구매 화장품 갯수 제한 있나요? 1 혹시 몰라서.. 2013/04/05 511
    237834 잘생긴 남편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 30 잘생긴남편 2013/04/05 5,965
    237833 남편이 무릎팍도사 용재오닐편 보고 울더라구요 16 ㅇㅇ 2013/04/05 11,824
    237832 한번 생리가 멈추면.. 2 dfdf 2013/04/05 1,014
    237831 폐경 증상일까요? 6 궁금이 2013/04/05 3,260
    237830 요즘 보일러 트시나요? 4 걸걸 2013/04/05 1,701
    237829 vja)키 안크고 발작까지…ADHD 약물치료 후회하는 부모들 ,,, 2013/04/05 2,065
    237828 중고스마트폰 기계가 있는데 4 황정면 2013/04/05 866
    237827 기억이 안나요... 마시는 비타민 이름 좀 찾아주세요 3 비타민 2013/04/05 924
    237826 토지 읽고 계신 분? 1 ... 2013/04/05 857
    237825 한국인터넷 진흥원이 뭐하는곳입니까 6 열받음 2013/04/05 1,099
    237824 호르몬 검사(임신관련)하신 분 혹시 계신가요? 3 ㅠㅠ 2013/04/05 1,046
    237823 우리민족끼리라는 사이트 뭐에요? 14 ... 2013/04/05 2,479
    237822 사람이란게 참 잔인하네요.. 40 잇힝잇힝 2013/04/05 17,013
    237821 마흔 둘, 공무원 준비는 별 장점이 없겠죠? 6 어떡하나 내.. 2013/04/05 3,265
    237820 보풀제거기 괜찮나요? 5 써 보신분 2013/04/05 1,979
    237819 5년동안 한국에 없을건데, 집을 어디에 사야할까요? 15 급급이 2013/04/05 2,306
    237818 네이버 해킹 당한거 같아요. 9 해킹 2013/04/05 2,910
    237817 검정 넥타이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4 제발 2013/04/05 2,596
    237816 이엄마 만나지 말까요? 14 고민 2013/04/05 4,166
    237815 삼출성 중이염 .. 정녕 수술이 답인가요? 11 산넘어산 2013/04/05 8,892
    237814 자상하고 가정적인남자 9 ........ 2013/04/05 4,078